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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개척기

한국 반도체 개척기 (I)

2017년 4월호 New Media 잡지의 "사건과 사람" 항에 실린 글 



한국의 반도체 산업 시대를 연 선구자

KSI · 현대반도체 등 3개사 창립 기술인

 한국 반도체 공업사(工業史)에서 강기동(姜起東) 박사의 존재를 빼 놓을 수 없다. 그는 196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다섯 개 프로젝트에 참여 했으며, 그 가운데 창립 사장을 맡아 한국 반도체공업 주식회사와 원진전자 공장을 지어 현재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토대가 되었으며,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요청으로 현대반도체 (현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을 짓고 생산 설비를 갖췄다.

현재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세계 1·2  반도체 메모리 업체로, 이들 두 회사 셰어를 합하면 세계 D램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처럼 막강한 반도체 산업이 강 박사의 머리와 가슴, 손끝에서 이뤄진 것이니, 그를 한국 반도체 산업의 아버지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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