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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개척기

한국 반도체 개척기 (II)

2017년 5월호 New Media 잡지의 "사건과 사람" 항에 실린 글


한국의 반도체 산업 시대를 연 선구자

KSI·현대반도체 등 3개사 창립 기술인

한국 반도체 공업사(工業史)에서 강기동(姜起東) 박사의 존재를 빼 놓을 수 없다. 그는 196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다섯 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그 가운데 창립 사장을 맡아 한국 반도체공업 주식회사와 원진전자 공장을 지어 현재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토대가 되었으며,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요청으로 현대반도체 (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을 짓고 생산 설비를 갖췄다.

현재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세계 1·2  반도체 메모리 업체로, 이들 두 회사 셰어를 합하면 세계 D램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처럼 막강한 반도체 산업이 강 박사의 머리와 가슴, 손끝에서 이뤄진 것이니, 그를 한국 반도체 산업의 아버지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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