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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 칼럼

피어리스 출력트랜스의 환상적인 성능

조회 수: 2632, 2014-01-15 09:19:28(2014-01-11)


내가 알고 있기로는 피어리스는 파트리지라는 사람이 세운 회사다.  파트리지는 출력트랜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안다.  자신의 학위논문을 기반으로 해서 회사를 설립한 셈이다.  이 정도 성능의 출력트랜스는 지금의 기술로도 그리 쉽지 않은 것 같다.

 

출력트랜스를 감은 다음 한가지 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누설 인닥탄스를 재 보는 것인데 2차측을 오픈하고 재면 1차 인닥탄스가 나온다.  2차측을 쇼트하고 재면 누설인닥탄스가 나온다.  피어리스 트랜스 회사의 기준으로는 1차 임피던스 KOhm당 1 mH 혹은 그 이하라야 한단다.  


이것이 상당히 달성하기 어려운 길 같았는데 본인이 난생처음 감은 출력트랜스가 4ohm: 4Kohm이었는데 누설인닥탄스가 3mH가 채 되지 않았다.  이 트랜스는 다불  C코아를 사용한 것이고 단면이 비교적 정방형에 가까웠다.  1차 권수는 대략 2500회 정도였고 철심 단면적은 3 스퀘어인치다.  그러나 주파수 특성은 피어리스 트랜스 보다는 좋지 않다.  아무래도 정렬권선이 덜 되다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부유용량이 더 컸던 모양이다.

 

아래 표에 보면 가격도 나오는데 지금부터 50년도 더 전의 가격이니 상당히 비싼 트랜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