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68, 2014-05-28 02:17:49(2014-05-24)
몇분이나 THD 0.1% 이하 특성의 진공관 Amp 소리를 들어 보셨나요. 이것이 진짜 좋은 진공관 Amp 소리 입니다.
위 사진의 Amp 는 전 출력에서 THD 가 0.05% 이하라고 합니다.
모든 기술력을 총동원해서 THD 0.05% 의 Amp 를 개발해 냈습니다. 진공관 Amp 기술 정점에 서 있는 역사적 작품입니다
높은 THD Amp 소리만을 듣고 그런 소리로 Reference 가 잡힌분은 당연히 진짜 좋은소리가 나쁘게 듣길겁니다
진짜 좋은 소리는 들어본적도 없는 사람들 모아 놓고 시청회 ? --
한국 시골에서 정식 서양음식 먹어본일 없는 사람들 모이놓고 미국의 최고 Steak 시식 평가를 한다면?
Amp 자작 목표 < 진짜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
들어보지 못한소리를 자작 Amp 로 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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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Note™ 사는 High End Audio 에서 알려진 진공관 Audio 업체 입니다.
아래와 같은 글이 이회사 Web site 에 있어서 무시 할려다가 여기에 올립니다.
Linearity 를 내세워서 자기네 Amp소리가 Tr Amp 보다 더 좋다고 --- 그러면 이들제품 에서는 Distortion 이 Tr Amp 보다 적다고 Spec 에서 강조 해야지요. (수준급 Tr Amp THD 는 적어도 0.001% 이하 입니다) 그렇듯한 엉터리 기술이론 -- 대부분 사람들이 넘어갑니다 ----- 저로서는 헛소리말고 그냥 입닥처 ! 입니다. (진공관 Amp 는 Distortion 에서 Tr Amp 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대략 요약하면
Tr Amp 는 소리면에서 진공관 Amp 와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결함이 있다. 자기네들은 Tr 에는 손도 안댄다.
Semiconductor 는 어중쩡한 도체라서 Amp 에서 많은 교정이 필요 하고 그 과정에서 그나마도 좀 남아있는 linear recorded events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지만) 를 망가 트린다 . ------ Liearity 를 나쁘게 만든다는 말이겠지요 ---------
Beam 관이나 5극관 들도 교정은 필요 하지만 Impedance 가 높아서 OPT 와 한 팀이 돼면 Tr 보다 Linearity 가 더 좋다 (less un-linear) 그래서 잘 만들면 (자기내 Amp) Tr 보다 더 좋은 소리가 난다.
Audio Note™ does not make amplifiers that use transistors as amplifying devices anywhere. We believe – and much of the audio industry conclusively proves this with its products – that transistor amplifiers are sonically inferior, fundamentally flawed when compared to well-executed valve amplification.
Live music is a linear sonic event, yet transistors are semiconductors - or partial-conductors - and they are neither linear nor natural voltage amplifiers. To achieve a bandwidth wide enough for music they require correction - feedback - and this process further damages what little remains of once linear recorded events.
This is why all transistor amplifiers sound poor to a lesser or greater degree.
Pentode or tetrode valves also require corrective feedback to suppress load sensitivity and improve bandwidth, but being high impedance devices that require teaming with an output transformer they are less un-linear than transistors. They will therefore sound better than transistors when well implemented in an audio amplifier
KYJ
하이엔드 오디오 동호인들 간에서는 MC275 의 진가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MC275 는 진공관 암프 기술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암프입니다. 진공관 암프가 3극관 회로에서 빔관과 5극관으로 발전하면서 암프제작사들 간에 출력경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흔히 KT88pp로는 대략 60W정도의 출력을 얻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이보다 더 큰 출력을 얻기 위해서는 더 깊은 바이어스를 채용해야 하고 이렇게 되면 암프동작이 거의 B급에 가깝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동작상태에서는 PP출력관중 하나가 거의 카트오프 상태가 되면 출력트랜스에서 소위 크로스오버 디스토션이 발생합니다. 이를 극복해낸 것이 바로 맥킨토시사의 유니티 카플드 출력트랜스입니다.
이 특허를 받은 회로는 맥킨토시사가 유일합니다. 여기에 경쟁적으로 나타난 회로가 엘렉트로 보이스사의 써클로트론 회로입니다. 맥킨토쉬사의 출력트랜스가 매우 복잡한 반면 써클로트론 회로의 출력트랜스는 간단하고 1차권선도 1개밖에 없습니다. 반면 써클로트론 회로는 2개의 독립된 양극전원이 필요해서 전원회로가 복잡해 집니다.
여하튼 275는 진공관 암프로는 명기중의 명기라 할 수 있습니다. 전출력에서 20-20KHz 의 주파수 특성을 실현하고 THD도 0.05% 미만으로 유지한다는 것은 요사이 진공관 기술로도 달성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호인들 간에는 300B 암프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위에 강박사님이 언급한 오디오 노트사의 논평은 한마디로 한다면 "개구라" 입니다. 현대적인 암프는 솔리드 스테이트건 진공관이건 그 자체의 소리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초기의 트랜지스터 암프들이 "차거운 소리" 가 났었다는 것은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는 주장이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서는 그런 주장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오디오 노트사는 원래 일본사람인 곤도가 만든 회사인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영국사람들이 이 회사 이름을 도둑질한 것 같네요. 이 사람들이 곤도 암프를 영국으로 수입하던 사람들이라는 말도 들은 것 같습니다.
275와 버금가는 성능을 실현하면서 출력트랜스는 간단한 것을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대답은 간단합니다. 출력에 욕심을 내지 않으면 됩니다. 먼저 암프 출력단을 A급으로 합니다. 당연히 출력은 AB급 혹은 B급에 비해 떨어지지만 간단한 출력트랜스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출력관에 3극관을 채용합니다. 3극관은 5극관 혹은 그 어느 다른 소자에 비해 직선성이 우수합니다. 간단한 회로에 직선성이 우수한 출력소자. 그리고 A급 동작으로 전류변화등 변화요인의 최소화가 그 전략입니다.
암프를 이런식으로 설계하여 만들면 복잡한 측정기가 없이도 상당히 우수한 암프가 만들어 집니다. 오디오 노트사의 회로도 결국은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해가 갑니다. 다만 그들은 PP보다는 싱글을 선호하는데 싱글은 아무래도 저역에 제한이 있고 이를 극복하는데에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싱글 암프는 출력트랜스 문제만 극복한다면 제일 간단한 회로입니다.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이유도 아마 이런데에 기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신들이 잘 모르는것에 호감을 갖기는 힘들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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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조심하면서 쓰는 신문 기자 식의 댓글 같네요. ---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 모두가 간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하이엔드 오디오 동호인들은 거의가 다 일본 300B 종교 에 감염돼 있습니다.
앞으로 PP Amp 만들어서 거기에 우수차 고조파를 뒤집어 씌워서 -- 우수차고조파 덮밥 만드는 기술도 개발 합니다.
최저 Distortion Amp 만드는 것이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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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
본래 엔지니어들, 즉 기술 교육을 받고 이 분야에 훈련을 받은 사람들과 일반 오디오 광팬들과는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숫자로 말하고 일반인들은 감을 가지고 말합니다. 그리고 씽씽오리님의 경험은 당시 상황에서 진실일 것입니다. 대체로 음질이란 상당히 심리적인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기 때문에 인씨덴탈한 사건만으로 판결을 내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선택에도 달려있기도 합니다. 만일 사용한 스피커가 Klipsch Horn 스피커가 아니고 AR3a 같은 저효율 스피커 였다면 300B 암프가 그리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을 것입니다. Klipsch Horn 스피커는 고효율 스피커이고 일반적으로 Horn 을 장착한 스피커들은 음질에 칼라가 많이 끼워 있습니다. 이것이 300B 암프와 궁합이 잘 맞을 수도 있겠지요. 한편 음익의 소스가 어떤 것이었나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삼극관 싱글 암프가 그런대로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저역이 부족하고 초고역도 부족하지만 중역은 소리가 이쁩니다. 실내악 듣기는 좋은데 심포니와 같은 많은 악기가 동원된 대형 악곡은 아무래도 박력이 부족하게 들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많은 제작자들이 출력트랜스는 기성제품을 사서 쓰기 때문에 싱글 암프는 쉽게 만듭니다. 회로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기 때문에 더욱 유행하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여기 많은 분들 처럼 출력트랜스를 감아서 쓴다면 싱글 암프 만들기가 그리 간단한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기성제품을 사서 쓰는 경우에는 그런일은 없습니다.
또 한가지 275 암프같은 휘드백을 상당히 걸어준 암프는 출력 임피던스가 낮고 따라서 댐핑팩터가 큽니다. 300B 같은 암프는 특히 휘드백을 걸지 않은 경우 출력 임피던스가 비교적 큽니다. 아마도 수옴 정도가 보통일 것입니다. 어떤 때는 댐핑팩터가 낮은 경우가, 스피커에 따라서는 소리가 더 좋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싱글 암프들 중에서 대형 3극관을 쓴 것들 (845, 211 등)은 싼것이 10,000불 정도 하고 대략 수만불을 호가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반면 275 제 5세대 혹은 그 이후에 나온 것들도 대략 5,000불 정도 합니다. 오디오 노트사는 20만불을 호가한 모델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싼 암프도 정확한 사양서를 발표하지 않습니다.
최근 "옹가꾸" 암프로 유명한 곤도의 211 파라 싱글의 주파수 특성을 보면 20 에서 50 사이인데 이것은 1와트 출력의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 암프가 전 출력 에서의 주파수 특성이 20-20 이 될까요? 나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발표 했겠지요. 이런 암프들은 소리를 들어보면 들을만한데 방형파 특성은 별볼일 없이 나옵니다. 실제로 AB 테스트를 해 보면 아무래도 저역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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