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 시간: 2010-01-21 11:23:55
이곳은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다. LA지역은 일년 내내 비가 오지 않다가 겨울에 조금 오고 마는데 올해는 예외인 것 같다. 지금 쯤 슬슬 비가 지겨워지려고 한다.
진공관 암프에서 입출력 트랜스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다. 그래서 이번 808 푸로젝트에서 한번 제대로 된 Audio 트랜스가 만들어 지는 것을 보고 싶다. 아래 두 사이트는 Audio트랜스 설계에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이 있어 알려드린다.
첫번째 싸이트는 1953년도 Audio Engineering 2월호에 발표된 논문이고 그 다음은 Audio동호인이 쓴 글인 것 같다. 둘 다 도움이 될 것이다.
www.audiofaidate.org/it/materiale/20_030_040_001_crowht_outtrafoll.pdf
www.geofex.com/Article_Folders/xformer_des/xformer.htm
이것은 필자의 생각인데 R 코아가 크기별로 선택의 여지가 많다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다면 C코아로 만드는 것이 훨씬 쉬울 것 같다. 무엇보다도 권선을 하는 데에 있어서 C코아인 경우 간단한 수동 권선기 만으로도 가내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R코아는 아마도 보빈을 코아에 장착한 후 코아를 축으로하여 보빈을 회전시키면서 감는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아니면 Toroidal 코아 권선기와 비슷한 권선기가 있어야 할 것 같다. 더구나 Gap사이즈를 결국 실험을 통하여 정할 경우라면 C코아로 하는 것이 좋고 출력트랜스의 경우 외철형 보다는 내철형이 유리하다고 한다. (R코아는 구조상 외철형만이 가능하다) 입력트랜스와 같이 유도잡음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외철형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위의 논문에 따르면 코아에 Gap을 만들경우 고급 코아재질 (예를 들면 뮤메탈, 퍼말로이, 수퍼말로이 등등)이 큰 이점이 없다는 것이다. 70년도의 일본잡지 광고들에서 당고, 다무라 등 트랜스 제조업체들이 그레인 오리엔티드 코아를 사용했다고 선전하는 것을 보았다. 요사이는 아몰포스 코아가 좋다고 선전하는데 이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아몰포스 코아는 제조과정에서 테입형태의 강판을 급냉시키므로서 결정들이 가즈런히 정열되는 것이 아니라 무작위가 되도록 한다는 것인데 그레인 오리엔티드 코아와는 반대인 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권선이 계산된 회수를 감았을 때 이것이 한 layer를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서 끝났다면 이 Layer를 끝내는 것이 좋다. 물론 이런 경우 원하는 권선비를 실현할 수 없겠지만 권선비는 약간의 오차가 잇어도 큰 문제가 없다. 참고로 808용 출력트랜스는 4-1/4”(가로) x 5-1/4(세로) x 2-5/8(적측 두께) 정도라면 넉넉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혹시 위의 싸이트를 열 수 없으면 연락하시라. Email로 보내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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