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6 20:41




사용한 KD44 OPT의 120Hz 에서 1차 Inductance  값은 24.5H 입니다.


같은 KD44 OPT 를 사용해서 2개의 다른 Amp 를 만드렀지만, 출력특성은 거의가 동일합니다.

 

Amp 의 성능/특성은 OPT 가 만드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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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20:41



  

강박사님의 차동반전 회로로 15KY8 PP를  완성하였습니다.  혼자 어떻게  CCS를 구성하려고 애 써 보았지만 기초가 모자라 성공하지 못하고 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전류 저전압으로 CCS 를 구성하려면 TR들의 스펙을 잘 살펴봐야 가능하더군요.  결국은 만능 TR 인 2N2222 2개로 구성됩니다. TR 한 개를 Zenner로  사용하려  측정해 보니  7.2V 아닌 7.0V 가 나옵니다.  다른 Tr의 Foward V 는  0.5V  가 나왔습니다.  0.5W Zenner Diode는  측정해 보니  라운드를 그리며 전류가 올라갑니다.  2N2222은  7V에서 직선으로 올라갑니다.  둘 다 비슷한 량의 잡음을 발생합니다.  청감상 비교시 Cap을  추가해 보며 들어 봐야겠습니다.

 

 Balance형은 조정을 잘해야 좋은 특성을 얻을 수가 있었지만 ,  차동형은 다른 Inverter보다 조절이 쉬웠습니다.  두  관의  특성이 비슷하다면 거의 손댈 것이 없습니다.  이리 저리 변경하여도 THD은 변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NO NFB 상태에서 양호한 특성이 나왔습니다.  6db NFB로는  저출력의 특성은 오히려 나빠지고  고출력쪽만 조금 개선이 됩니다.   10db 정도 걸으니  전반적으로  개선이 됩니다.

 

청감상으로 보면 CCS >  PK > Balance  의 순서로 주관적으로 느껴집니다.  특희 CCS의 No NFB  상태는 음이 앞으로 나오며 스테이지가 깊어짐니다.  PK 에서는 UL에  편차를 주었더니  청감상 많이 부드러웠습니다.  차동에도 시도를 해 보아야겠습니다. 세 가지 특성들은 모두  UL 접속 상태의 특성입니다.    


UL에  편차를 주어도  THD의 변화는 미미하지만 청감은 느낄 정도의 변화가 옵니다.  15KY8 은  다른 11LQ8등과는  체급이 한 단계  위라 그런지 제가 쓰는 테스트 Speaker 가  86db 인데도 부담없이 밀어냅니다.   15KY8 은 생김새 처럼  당돌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일요일 저녁 조금의  위안을 받으며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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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전위

두개의 서로 다른 금속을 접촉시키면 전압 차가 발생한다.   현상이 모든 전지와 써머카풀이 동작하는 기본 원리이다.  전위차는  금속내의 전자들의 에너지 수준이 다른 데에서 기인하고 이를  금속의 접촉전위라 부른다.  이는 전자 방출을 결정해 주는  함수와 비슷한 이유다.  물론 둘은 같은 것은 아니다  원리는  금속이 서로 접촉하지 않은 경우에도 적용된다.   경우  사이에 전계가 생성된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각각 닉켈과 바리움/스트론티움 산화물로 만들어 지는 그릿드와 캐소드 사이에도 약간의 접촉전위가 존재한다.  이것이 실효 그릿드 전압을 변경시킨다  접촉전위는 보통 0.5V 이하이다.


이동시간

전자가 캐소드를 떠나 풀레이트에 도달하는 데에는 유한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시간을 주행시간(Transit Time)이라고 부르는데 때때로 오디오에 관련된 여러 현상들을 설명하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주행시간 혹은 이동시간은 진공관이 VHF UHF 기기들에 사용되기 시작했을  실제적으로 참으로 중요하게 되었고 궁극적으로는 진공관이 유용하게 사용될  있는 최고의 주피수 (대략 1-2GHz) 제한하는 요인이 되었다.  캐소드에서 풀레이트 까지의 이동시간은 대략 1 ns 정도로 계산할  있는데 오디오 주파수대 에서는 명백히 무시해도 좋다.

 

8.  다극관


4극관

증폭소자로는 3극관이 가장 먼저 개발되었다 그러나 라디오 주파수대에서 3극관은 Miller 효과 때문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Miller 효과로 인해  흔히 쓰이는 캐소드 접지 증폭회로는 실효 입력 용량을 크게 만든다.  4극관은 이 문제를 피하가 위해 개발되었다.  3극관의 그릿드 (제어 그릿드)와 풀레이트 사이에 또 다른 그릿드 (스크린 그릿드)를 삽입한 것이다 이 그릿드에는 풀레이트 전압과 비슷한 전압을 걸어주지만 교류적으로 (따라서 높은 주파수에 대해)는 바이패스 캪을 통해 접지시킨다.   결과 적으로 이 그릿드는 정전 차폐의 역할을 하여 제어 그릿드와 풀레이트 간의 전기 용량을 대폭적으로 감소시킨다.

스크린 그릿드의 이차적인 효과는 전류의 흐름에 풀레이트 전압의 영향을 대폭 감소시킨다는 점이다.  이는 캐소드가 풀레이트로부터 하나가 아닌 두개의 그릿드로 차폐되어 있어 차폐효과가 배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4극관의 풀레이트 특성은 그림 11 오른 쪽에 보인 것처럼 매우 평평하다.  이는3극관에 비해 매우 높은 풀레이트 저항에 해당한다. 캐소드로부터 나온 전류의 일부는 풀레이트가 아닌 스크린 그릿도로 흘러 들어 간다.  전류 비율은 스크린 그릿드의 실드 계수와 전극의 상대적 전압차이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그릿드에 양전압이 걸린 3극관의 동작상태와 비슷하고 통상 10-25% 정도이다


불행하게도 실제 응용에서 4극관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그림 11 왼쪽 부분에서   있듯이 낮은 풀레이트 전압에서 4극관은 지극히  직선적이다.  이는 풀레이트로 부터의 2 전자방사에 기인한다.  스크린 그릿드 전압이 풀레이트 전압보다 높아지면  에너지의 1 전자들이 플레이트를 강타해서 발생된 2 전자들은 풀레이트가 아닌 스크린 그릿드로 끌리게 된다. 이는 3극관에서 2차전자들이 풀레이트로 귀환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결과 4극관은 낮은 풀레이트 전압이 일어날  없는 회로 응용에만 적용된다.  이런 이유로 1930 이후 간단한 4극관은 고출력 송신관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아왔다. 2대전  소형 4극관은 대량으로 생산된 사례가 없다.

 

5극관

4극관에서 발생되는 문제의 해결책은  3 그릿드를 풀레이트와 스크린 그릿드 사이에 설치하는 것이다.  써프레스 그릿드로 불리는  전극은 항상 캐소드에 연결되어 있고 스크린 그릿드나 풀레이트의 관점에서 부의 전압이 걸려있는 셈이 된다. 이렇게 해서  전극으로부터 방사된 2 전자들은 전극간의 상대적 전압차이에 관계 없이 그들의 원래 출발점으로 그들을 되돌려 주는 전계를 만나게 된다.  이로서 2 전자 방사의 문제는 제거되었다 


써프레서 그릿드는 전류의 흐름에  영향이 없다.  이는 전자들이  그릿드에 도착할 즈음에는 이미 스크린 그릿드에 의해 충분히 가속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은 단순히 써프레서 그릿드를 지나가 버린다.   약간의 감속은 있겠지만 접지된 써프레서 그릿드는 이들을 정지시키지 못한다.


5극관에서  풀레이트로부터 캐소드는 3개의 그릿두로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전류의 흐름에 대한 캐소드의 영향은 미미하다.  

결과적으로 5극관의 풀레이트 특성은 4극관 보다도  평평하다.



11.gif


(그림 11) 풀레이트와 스크린 그릿드 전류(UY224)



 4극관

빔관에서는  3 그릿드를 삽입하는 제조 공정상의 복잡성을 피하면서 2 전자 방사의 문제를  회피하는  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다.   만일 스크린 그릿드와 풀레이트 간의 거리가 충분히 넓다면  지역의 전자의 흐름으로 인한 공간 전하는 실제 전극이 없이도 전압이 상당히 낮아 진다는 사실이 1930년대에 발견되었다.  이것이 바로  4극관의 기본 원리이다  지역의 낮아진 전위는 써프레서 그릿드와 같은 역할을 하여 2 전자들을 그들이 왔던 곳으로 되돌리고 극간 전류의 효과를 피할  있게 한다.


이런 효과가 실제에서 작동하기 위하여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전자의 흐름은 좁은  속으로 국한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간전하가 풀레이트와 나란하게 퍼지게 되어 효력이 상실된다.  이는 캐소드에 연결된, 주의  깊게 형태를 갖추어 만든  판을 스크린 그릿드와 풀레이트 사이의 양쪽의 전자 통로에 설치함으로서 해결한다.  둘째, 전자의 흐름은 깨끗한  모양으로 형성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제어 그릿드와 스크린 그릿드 선이  정렬되어 있어야 한다 뚯밖에도이는 제조 공정상 그리  문제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전극의 크기와 간격은 정밀하게 계산해서 조립해야 한다.


5극관과  관은  동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실제 응용상에서 이들은 동등하게 취급할  있다.  진정으로 제조 업체에 따라서 동일한 관을 빔관으로 만들기도 하고 5극관으로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면 EL84/6BQ5 빔관으로 만들어졌기도 하였고 5극관으로 만들어 졌기도 였다.


역자 : 진공관 개발사에서 6L6  획을 그은 진공관이라고 한다.  여기에 비해 KT88 6L6 두배 정도로  진공관이라고   있다.  그러나 주로 수평출력관으로 쓰이는 6LW6, 6LF6 (40W) 혹은 30W급의 6JE6 ( 관은 350W출력을 가진 맥킨토쉬 3500 출력관이다 KT88보다   진공관의 특성을 보인다.  


 부류  가장  관이 6LW6 (26LW6, 36LW6)이다.

싱호 콘닥탄스의 측면에서 보면 

6L6  6mA/V,  6JE6은 10.5 mA/V, 6550은 11mA/V, 6LW6은 12mA/V, 8417은 23mA/V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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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if


그림 8  3극관 단면의 전계분포

 

전류의 흐름: 등가 이극관

실효전압의 개념을 이용하면 Child 법칙에 따라 진공관에 흐르는 전류를 계산할  있다.  그러나  공식에 사용할 캐소드와 풀레이트간에 (실효)거리 값을  필요가 있다.   좋은 근사 값은 다음의 공식으로 주어진다:

Deq = dcg + (dcg + dgp)/ µ


여기서 Deq  이극관 플레이트의 등가 거리이고  dcg  캐소드와 그릿드 간의 거리, 그리고 dgp 그릿드와 풀레이트간


 거리이다.  (Spangenburg  복잡하고 정확한 공식을 개발했지만 결과는  차이가 없다)   


 공식을 Child 법칙에 대입하면 주어진 조건에서 캐소드 전류를 계산할  있는공식을 얻을  있다:


Ip = P(Vg + Vp/ µ)3/2      P = 2.335 X 10-6 A/(dcg + (dcg + dgp)/ µ)2


 공식에서 그릿드와 풀레이트 전압을 제외한 모든 다른 값들은 진공관의 기하학적 구조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이들은 주어진 진공관에 대해서는 상수다 여기서 P 진공관의 퍼비언스(perveance) 라고 부르는 값으로 주어진 조건에서 흐르는 전류값의 척도가 된다.   간단히 말해 퍼비언스가 높은 진공관은  전류를 흘릴  있는 관이다.  공식에서 진공관의 퍼비언스를 높이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전극의 면적을 크게 하거나  극간 간격을 줄이는 방법이다


후자가 좀더 효과적 이지만 기계적인 조립 기술이나 달성할  있는 오차로 제한된다 달성 가능한 극간 간격에 도달하게 되면 한가지 남은 방법으로 면적을 크게하는  밖에 없게 된다 이런 이유로 출력관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커진다 괴물같이  WE212A 길이가 13인치나 된다.


진공관의 3정수

기본적으로 3극관은  알려진 진공관의 3정수로 기술된다:

전압증폭율(µ)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릿드가 풀레이트 전압의 효과를 얼마나 감소시키는가의 척도이다.

상호 콘닥탄스(Gm)  mA/V 단위로 주어진다 그릿드 전압의 변화에 따른 풀레이트 전류의 변화량이다.

풀레이트 저항(rp)  진공관의 출력저항이다.  소신호에 대해서 진공관은 전압원에  저항이 직열 연결되어 있는 회로와 등가가된다사실상  셋은 다음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들  둘만 알면 충분하다:

rp = µ/Gm


3정수 데이터는 가장 간단한 진공관 규격표에도 언급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불행히도 이들 모두는 일정하지 않다.  그림 9는 (특히 직선성이 우수한 3극관인 6SN7 3정수) 풀레이트 전류의 변화에 따른 3정수 값의 변동을 보여준다.


9.gif 


(그림 9)  풀레이트 전류 변화에 따른 3정수의 변동.


여기서  Gm Rp 변화 폭이 크다는 것을   있다.  사실 이들은 모두 Child 법칙을 따르고 있다.  


약간의 수학적 작업을 하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얻어진다:

Gm = 3/2 P2/3 A1/3


다시 말하면 Gm 풀레이트 전류가 증가함에 따라  자승근의 3제곱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rp 풀레이트 전류의 3승근의 비율로감소한다는 것이다.   흔히 Gm 진공관 성능의 척도로 간주되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항상  최고치를 광고하려 애쓰게 된다.  이는 동작전류가 최고치에 달할 때의 값이다 그러나 흔히 사용되는 적정 동작점에서는 Gm 감소하고 rp 증가하게 된다 그림 9 보여준 6SN7 경우 풀레이트 전류가 16mA  때 Gm  3.2mA/V 이지만 풀레이트 전류가 1.5mA  때에는 1mA/V로 떨어진다.  이런 경우 흔히Gm 공식의 예측치 보다  빠르게 감소한다.  특히 높은 부의 그릿드 전압과 낮은 풀레이트 전류 상태에서 더욱 그렇다.


그림 9 µ 또한 진정으로 일정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풀레이트 전류가 5mA 1mA 범위에서  변할 때 µ 20에서 15,  25% 감소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는 직선성이 우수한 진공관이다.   후에 미니츄어  관들은  동작 범위를 통해서 점차적 감소를 보여주었다  현상에 대한 설명은 간단치 않다 그리고 지금은 고전이  많은 교과서에서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이는 주로 그릿드의  전압이 점점 커지고 전류가 감소함에 따라 캐소드와 그릿드 부근의 전계강도의 변화 양상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특히 좁아진 전극간의 간격 캇트오프에 가까운 바이어스 동작상태에서 그릿드  바로 아래 부분의 캐소드는 캇트오프 상태가 되어 있는 반면  그릿드  사이의 아래 부분의 캐소드를 통해서는 아직 전류가 흐른다 이는 그림 7C 보면 상상할  있을것이다  부분적인 전류 흐름은 낮은 µ값을 갖는다 ( 현상은 효과라고 불린다  다른 이유는, 낮은 전류인 경우 특히 중요한  사실은  전체를 통해 µ값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전극 구조물의 가장자리, 그릿드 선의 지지대, 그리고 불규칙한 전극구조물 모양 등은 µ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전류가 감소함에 따라 이런 부분들은 먼저  오프 상태에 이르고 전류는 단지 µ 낮은 부분만을 통해 흐르게 된다 결과적으로 µ 평균치는 전류가 감소함에 따라 떨어지고 이는 특성곡선에서 다른부분과 구별되는 꼬리부분의 모양을 설명해 준다.

 

6.  잡음


기본 정보

모든 전자, 혹은 전기 기기에는 잡음이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피할  없는 잡음의 형태는 열적 잡음  혹은 때때로  노이즈라고 불리는 잡음의 형태다.   이유는 전류의 흐름이 실제적으로는 개개 전자들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전자들의 수가 막대하다 하더라도 마치 고속도로의 자동차들과 같이 통계적으로 예측 가능한 변이가 있다. 이것이 무작위로 일어나기 때문에 잡음은 모든 주파수대에 걸쳐 존재한다.  간단한 금속체나 저항에서 유기되는 잡음 전압은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enoise = 2 (kTR Δf)1/2


여기서 enoise  잡음전압,  k 볼츠만 상수, T 온도 (K), R 저항 , Δf 주파수 대역폭 이다.

예를들어 상온 (대략 300 °K) 에서 1KΩ 저항에서는 0-20KHz 오디오 주파수대에 걸쳐 0.6 µV 잡음 전압이 발생한다 라디오수신기에 수신된 신호나 전축의 픽압 신호와 같이 미약한 신호를 다룰 경우 이는 무시 못할 잡음 수준이다.

진공관 에서도 열적 잡음이 발생한다.  진공관은 또한 두가지 다른 양태로 잡음을 생성한다.  하나는 플리커 잡음이고 다른 하나는 분리잡음이다.


진공관에서의 열적 잡음

3극관에서의 열적잡음은 간단히 기술할  있는 방법이 있다.  진공관에서 발생되는 잡음은 상온에서 그릿드에 직열로 연결된 저항과 등가이다.   저항 값은 다음식으로 주어진다:

Rnoise = 2.5/Gm


다시 말하면 진공관에서 발생하는 잡음은 Gm 반비례한다 이는 최근  WE417 같은 Gm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가를 설명해 준다  관은 잡음을 최소로 하는 것이 극도로 중요한 아주 예민한 VHF UHF 수신기의 초단 증폭용으로 개발되었다그러나  출력이 매우 낮은 카트리지  프리 암프의 초단관에도 채용되고 있다.


플리커 노이스

진공관 잡음의 두번째 원천은 플리커 잡음 혹은 1/f 잡음이라고도 불리는 잡음으로 이름 자체가  특질을 말해준다.   이는 주파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한다.    잡음은 라디오 분야 에서는 관심도 두지 않지만 오디오 분야에서는 명백히 대부분의 잡음이 오디오 주파수 대역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는 특히 프리 암프  RIAA 이퀄라이저 과정에서 고역을 감쇄시키고 저역을 강조함으로서 잡음의 영향이 더욱 커지게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풀리커 잡음은 캐소드 구조 내의 원자의 움직임으로 인한 캐소드의 전자 방출 변동에 기인한다  잡음은 산화물 피복의 캐소드에서는 일차적으로  산화물 피복과, 일반적으로 닉켈 합금으로 구성된 캐소드의 금속 구조물 접합부분에서 발생한다.    관점에서 어떤 합금은 다른 합금들 보다 좋다 거의 20 혹은  이상의 차이가   있다 실리콘이 많이 함유된 합금은 풀리커 잡음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런 합금은 제조상에 유리한 점이 많아 널리 쓰인다.  캐소드에 사용되는 합금들은각 제조사 마다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것이 상례이고 주어진 진공관에 대해 사양서상 표준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제조사에 따라 성능의 변화가 심하다는 사실을 설명해 준다.  Smullin 조사에 의하면  유럽 제조사들이  점에서  좋은 합금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순수 탕그스텐 필라멘트는 다른 물리학적 기제에 의해 풀리커 잡음을 발생시킨다.  여기서는 잡음 스펙트럼이 1/f 아니라 1/f된다.


분리잡음

 세번째 잡음형태는 4극관이나 5극관에만 적용된다.  이는  4극관이나 5극관이 3극관에 비해 잡음이 많은 가를 설명해 준다양의 전압이 걸려있는 스크린 그릿드의 존재는 캐소드로부터의 전류의 일부가 (10 혹은 20%) 풀레이트가 아닌 스크린 그릿드로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류의 분배는 캐소드 전류 자체가 변화하는 것처럼 부작위적으로 변한다  부작위적인 미세한 풀레이트 전류의 변화를 분리잡음이라고 부른다.


 분리 잡음의 효과로 위에서 보여준 등가 잡음 공식은 고쳐 써야 한다. :

Rnoise = 2.5/Gm(1 + 8 Iscreen/Gm)


여기서 Iscreen 스크린 그릿드 전류이다.

실제적으로 이로 인해 등가의 3극관에 비해 3배에서 5배로 잡음이 증가한다.  4극관이나 5극관을 3극관 결합하면  분리 잡음은 제거된다.   경우 분리된 전류는 결국 다시 합쳐진다.


7. 기타 다른 고려사항들


2 전자 방사

 에너지의 전자가 고속으로 금속을 때리면  충격이 금속내의 전자를 이동시키고 이를 방출시킨다.  250V 전압이 걸려있는풀레이트에 도달한 전자는 250eV 에너지를 갖게된다.  반면에 전자 방출에 요구되는 금속의 일함수는  대략 4eV 불과하다 현상을 2 전자 방사라고 한다 그리고  에너지의 전자가 도달할 때 마다 발생한다.  통상적인 경우 풀레이트는  주변에서 가장 전압이 높은 존재이고  에너지를 갖지 않는 2 방사 전자들은  다른 2 방사 없이 단순히 고압의 풀레이트에 끌려 다시 흡수된다 이는 무해하고 진공관의 전기적 동작에 아무런 효과를 미치지 않고 측정 불가능이다.


2 전자 방사는 2 전자 방사체 부근에 다른 고압이 걸려있는 전극이 존재하는 경우 문제거리가   있다. 이런 경우 방사된 전자는  전극에 포획될  있고  전극 사이에는 2 전류가 흐르게 된다.  예를 들어 3극관에서 그릿드에  전압이 아닌 양전압이 걸려있는 경우, 또한 그릿드 전압이 풀레이트 전압보다 높은 경우, 그래서 전자가 직접 그릿드로 흘러가게 되면  2 전자 방사로 방시된 전자는 그릿드에  끌리게 되고 풀레이트 전류는 감소할 것이다.


2 전자 방사-혹은  정확히 2 전류는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2 전자 방사는 4극관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였고 이는 4극관이 5극관으로 교체되게 된 주된 이유이다.   2 전자 방사는  증폭관에서는 미세한 초기 전류를 증폭시키는데 매우 유용하게 이용된다.  1930  필립스에서 개발된 EFP60이라는 진공관에서는Gm 증가시키는  방편으로 2 전자 방사를 이용한사례가 있다.  그러나 예측 가능한 성능을 실현하는 제작이 어려워 결국 성공하지 못하였다 문제는 2 전자 방사는 특정 금속에 대해 측정이 가능하고 원리상으로도 허용되지만 실제에서는 금속표면의 불순물 등등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다 따라서 진공관 동작의 신뢰할 만한 요소로 사용할 수는 없었다.


불완전한 진공과  영향

이론적으로 진공관 내부는 완전한 진공이다.  실제에서는 완벽한 진공은 달성할  없다.  따라서 어느 수준의 잔류개스는 허용할 밖에 없다.  진공관  제작에 사용되는 진공 펌푸는 진공관 내부의 기압을 수은주  10-7mm  혹은 대기압의 10-10 까지 내릴 있다 그러나 진공관이 봉합된 후에도 깨스는 진공관 내부에 침투될  있다 진공관  주변의 유리와 금속의 접촉면이나 리드선과 유리의 접촉면들은 완전치 않고 소량의 공기 침투를 허용한다.  둘째, 소량의 깨스가 금속의 표면이나 운모, 그리고 유리의 내부면에 흡수되어 있을  있다.   진공 상태에서 이들 깨스는 서서히, 특히 표면이 고온으로 달구어 졌을  방출된다.   이것이 풀레이트를 과열 하는 것이 나쁜가 하는 주된 이유다.  이는 깨스를 급격히 방출시키고  깨스들은 진공관의 정상적 동작에 지장을 주며 급격하게 캐소드를 망가뜨리게 된다.


모든 진공관 구조의 기본적인 부분은 게터다.  은빛의 피복이 유리관 어디엔가 붙어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바리움으로 만들어진다.  게터는 유리관이 뜨거울  잔류 깨스가 발생하면 이들에 작용하여 이들이 관내에서 순환되는 것을 방지한다 진공관의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게터는 점차로 사라진다.  깨스가 새는 양이 많으면 게터는 급격히 사용된다 이는 육안으로 쉽게  있다 은빛의 게터가 점차 백색으로 변한다 제조 과정에서 게터는 특별한 용기속에 넣어진다.   용기는 흔히 진공관 내부 구조물에 부착된 작은 컾의 형태로 게터 부근에서   있다.  관내 공기를    다음 관을 봉합한  게터는 전극을 통해 전류를 흘리거나 혹은 인닥션 가열장치를 사용해 증발 시켜서  내부에 피막형태로 중착시킨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진공관 내의 진공은 완벽하지 않고 진공관 내에는 약간의 잔류 깨스가 남아있다.   에너지의 전자가 잔류 깨스의 분자와 충돌하면  분자로 부터 한두개의 전자가 튀어 나오게 되고  분자는 양전하를  이온이 된다.    이온은 전자와는 반대방향으로 그릿드와 캐소드로 끌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그릿드는 관내에서 가장 부의 전압이 걸려있는 부분이고  양이온은 상대적으로 질량이 커서 쉽사리 운동 방향을 바꾸지 못한다 따라서 상당수의 양이온이 그릿드를 지나서 캐소드를 때리게 된다.  이들 양이온의 에너지는 캐소드 표면의 원자들을, 특히 캐소드에 피복된 산화물의 원자들을 움직이게 한다.   현상을 캐소드스트립핑이라고 하는데 산화물 피복이 벗겨지는 현상이다.   서서히 파괴되는 캐소드의 산화물 피복은 소형 진공관의 수명을 제한하는  원인이다 이는 또한 진공관이 충분히 달구어 지기 전에는 풀레이트 전압을 인가해 주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이유이다 진공관이 충분히 달구어  있어야 게터가 잔류 깨스들의 분자들을 처리할  있게 되기 때문이다.


개개 전자들이 깨스 분자들과 충돌할 확률은 아주 작다. 신품 진공관에서 전자는 잔류 깨스 분자와 충돌하기  평균 10Km 이동할  있다.  그러나 전류의 흐름에는 막대한 수의 전자가 관여되기 때문에 이런 양이온화의 경우의 수는 크다 소형 진공관에서진공상태가 우수한 경우 ( 10-7 mmHg) 통상적인 동작 상태에서 초당 10억개의 양이온이 발생한다.


극간 용량

 도체 사이에는, 특히 근접해 있는  도체 사이에는 전기적 용량이 존재한다.  그리고 진공관의 전극들도 예외가 아니다.  3극관에서는그릿드와 풀레이트, 그리고 캐소드 사이의 용량은 이론 적으로 전극의 크기와 배치 상황을 알면 전기 용량을 산출해  있다.  소신호용의 관들에서 이들은 대략  pF 수준이다 출력관들은 간단히  전극들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극간 용량은  크게된다.


풀레이트와 캐소드 사이에도 전기 용량이 있지만 이들은 전극의 크기만 가지고 산출된 용량에 비해 1/µ  비례로 감소한다. 통상적인 값은 대략 0.5pF-1pF 수준이지만 이들은 전극 구조로부터 기인한  보다는 리드선들 간의 용량인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캐소드와  안에 매우 좁은 간격으로 설치된 히터 사이에도 전기 용량이 존재한다.  통상적으로 1pF 수준이다.  때문에 히터 전원부로 부터 유입된 잡음이나 RFI(고주파 간섭)들이 신호에 유입되거나  반대 현상이 생길  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증폭회로는 캐소드 접지 회로다.  


그러나  회로에서는 RF 적용될 경우 또는 고역의 오디오 신호를 취급할경우 극간 용량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있다 그릿드 전압이 증가함에 따라 풀레이트 전류가 증가하게 되고 따라서 풀레이트전압이 회로의 증폭도 만큼 떨어지게 된다.   감소된 풀레이트 전압은 극간 용량을 통해 그릿드에 영향을 준다.  이를 Miller 효과라고 하는데  구동회로의 관점에서  실효 용량은 그릿드와 풀레이트간의  극간 용량이 회로의 증폭이득에 곱해진 만큼 된다는 현상이다.  가령 4pF 극간 용량은 특히 오디오에서는  영향이 없지만 Miller 효과로 인해 수백 pF 되면 결코 무사할  없게 된다. (가령 증폭이득이 50이라면 실효 용량은 200 pF 된다: 역자 )

  

그릿드 전류

그릿드는 (진공관의 회로 기호를 보아도   있듯이  어디와도 물리적 접촉이 없다 따라서 그릿드를 전기적으로 격리되어 있다고 생각하가 쉽다.  사실 이는 틀린 생각이다 왜냐하면 관내에 전자와 이온의 흐름이 있기 때문이다.


전류는  가지 이유로 그릿드로 흘러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가장 명백한 이유는 그릿드에 풀러스 전압이 걸려 있어 전자들을 끌어 당길 때이다 조금은  명백한 경우는 그릿드에  전압이 걸려있을 때이다.   때는  전자와 깨스 분자들이 충돌함으로서 발생된 양이온을 그릿드가 끌어 당긴다 이로 인해 그릿드의 부전압이 감소한다   부전압이 되는 것이다 이런 효과때문에 그릿드를 진정으로 훌로팅 시켜서는 안된다.  반드시 저항을 통해서 연결시켜 두어야 한다 


흔히 소형 진공관에서  저항은 1MΩ 이하다 이런 조치가 없으면  그릿드 전압은 점차로 증가하여 부의 바이어스 전압을 낮추고 진공관을 통과하는 전류를 증가시켜 소위  어웨이 상태로 돌입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진공관은 과열되어 망가진다 진공관의 잔류 깨스는  진공관 테스터로측정이 가능하다.   nA 전류를 측정하는 것인데  전류는  잔류깨스 량에 비례한다.


적정 전압에서   전류는 서로 상쇄된다.  이는 대략 0.5V 정도 (풀레이트 전압에 따라 약간 달라질  있다) 인데 캐소도에 비해 약간 양의 전압이다.  만일 그릿드를 전혀 연결하지 않으면 그릿드는 대략  전압에서 풀로팅 된다.

어떤 경우에는 그릿드에 고의적으로 양의 전압을 걸어 주기도 한다.   µ 송신관이  좋은 사례이다 


이런 경우에 Child 법칙은 (혹은 전자의 초기 속도를 고려하면 공식은  정확해 진다) 단순히 풀레이트 전류가 아니라 풀레이트와 그릿드 전류의 합을 계산해 준다.  이는 전체 전류가  전극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한 캐소드 부근의 전계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이다 실제 풀레이트전류 (그래서 그릿드 전류도) 계산하려면   전자의 흐름이   전극으로 얼마나 흘러들어가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는 다음 공식으로 주어진다:

Ip/Ig = d (Vp/Vg)1/2


여기서 d 전류분배 계수이다.   전류분배 계수는 그릿드의 차폐 지수보다 약간 크다 주어진 관에 대한 그릿드 전류 곡선이 제공되어 있다면  값을 결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불행하게도  간단한 공식으로는 1 전류 값만을 얻을  있다 그리드 전압이 더욱 풀러스  되면 2 전자 방사가 시작되고풀레이트로 부터 그릿드로 2 전류가 흘러 실효적인 그릿드 전류를 감소시킨다.   현상은 실질적으로 예측  가능하지 않다진공관에 따라서는  2 전류는 1 전류를 능가하기도 한다.  이는 대략 30V-50V정도에서 흔히 일어나는데 격리된 그릿드에 1 전류와 2 전류가 정확히 평형점을 이르는 점에서  다른 안정된 전압점에 이르게 된다.


그릿드에 전류가 흐르게 되면 풀레이트가 뜨거워 지는 것과 같은 이유로 그리드가 가열된다. (이는 주로 도착한 전자들의 운동에너지에 기인한다 일반적으로 소형 진공관들은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설계에 반영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형 출력관, 특히 그릿드가 풀러스 전압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된 관들에서는 그리드 구조물에 상당한 방열판을 부착해 둔다.  그릿드의 과열은 두가지 측면에서바람직 하지 않다 첫째 그릿드는 고열에 견디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열되어 금속이 팽창하면 원래 모양을 유지하지 뭇하게 된다  때문에 극간의 기하학적 관계가 바뀌게 되고 최악의 경우 그릿드가 녹아 내리거나 캐소드와 합선될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진공관은 즉시로 사망선고를 받는다.  둘째 그릿드는 일반적으로 캐소드로 부터의 산화물로 더럽혀져 있다 그릿드가 뜨거워 지면   또한 캐소드와 마찬가자로 전자를 방출한다.  그래서 상당량의 이차전류가 흐르게 된다.


극한적으로 좁혀진 극간 간격

Gm 그릿드-캐소드 간격의  자승에 반비레 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진공관 설계자들은  간격을 좁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그러나  거리가 그릿드 선간 거리 (핏치) 보다 작게되면 3극관 설계의 기본 가정을 적용할  없게 된다.  또한 전계는 캐소드에서 더이상 평탄하지 않고 변동하게 된다 그릿드 선과 선의 중간에서는 부의 전계 세기가 덜하게 된다 실제로 캐소드-그릿드 거리가 그릿드  핏치의 60% 이하가 되면   Gm 다시 감소하기 시작한다.   결과  진공관 기술 발달의 역사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그릿드를 개발해 왔다.  Fremlin 그릿드 피치보다 그릿드-캐소드 거리가 작은 경우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였다.


그림 10 오래된 설계 사례로 극간 간격이 그리 작지 않은 6SN7 경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그릿드 전압이 -5.3V  (그림 10에서 가장 왼쪽 그림: 역자 ) 캐소드 전체가 플레이트 전류에 공헌 한다.  그릿드가 점점  부가 되면 ( 바이어스가 깊어지면) 그릿드  바로 밑에 있는 캐소드 부분의 전계는 부가 되면서 소위  효과가 시작된다 그릿드 전압이 -10V 되면 단지  이하의 캐소드 만이 풀레이트 전류 생성에 공헌한다 그릿드 전압이 -11.4V 되면 캐소드 전체의 전계가 부가되어 진공관은 완전히 카트오프 상태가 된다.   플레이트 전류는 제로가 된다.

 

10-1.gif 10-2.gif 10-3.gif 10-4.gif 


(그림 10) 진공관이 캇트오프에 이르는 과정상에 전계강도가 영이되는 등압선의 윤곽


소위  효과는 Child 법칙의 3/2승을 5/2승으로 대체시킨다는 것을 보일  있다 따라서 그릿드 전압이 낮아서  전류가 흐를 때는 진공관은 3/2 법칙에 따른다 그러나 그릿드가  부가 되어 전류가 감소되면 3/2법칙은 점차로 5/2법칙으로 이동한다 이것이  풀레이트 특성곡선에서 그릿드 전압이 부의 방향으로 커질때 특성곡선의 기울기가 낮아지게 되는 이유이다


지금 까지의 설명에서는 단지 비례의 문제를 다루었고 진공관의 절대 크기에 대하여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공간전하로 인해 실효 캐소드는 물리적 캐소드의 전방 0.1mm 생성된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그릿드-캐소드간의 실효 거리는 더욱감소된다는 것을   있다.   거리는 진공관의 기하학적 배치와는 상관이 없다 초기 진공관에서 그리드 캐소드간 거리는2mm정도였고 1950년대의 설계에서는 0.2mm 혹은  이하였지만  이에 관계없이 실효 캐소드와 물리적 캐소드 간의 거리는0.1mm이다 그릿드-캐소드 간의 거리가 0.2mm 경우에는 그릿드가 실효 캐소드의 약간 전방에 있게 되는 셈이다.   


사실상 실효 캐소드는  이상 직선이 아니다 전류가 작을 때는 실효 캐소드는 물리적 캐소드로 부터  떨어져 있게 되어 실효 캐소드는더욱  그릿드에 가깝게 된다 극간 간격을 극단적으로 줄인 사례는 WE417(혹은 5842) 경우일 것이다.  소형 진공관으로 극간간격을 최대로 줄임으로서 기록적인 Gm(25mA/V) 값을 달성하였다.   진공관에서 전류가 작을 때는 실효 캐소드는 그릿드에 닿게 된다.   시점에서는 모든 전통적인 3극관 동작의 수학적 분석은  의미를 상실한다.


실질적인 관점에서, 적어도 오디오에 관련해서라면, 여기서 얻을  있는 교훈은 진공관의 동작점을 가능한  낮은 바이어스와 높은 전류로 택하라는 것이다 .  그래서 진공관을 특성 곡선상 3/2승의 특성부분에서 동작시킴으로서 찌그러짐을 줄이고 특히 고수차 고조파 찌그러짐을 줄이라는 것이다.

 

필라멘트 직열관

필라멘트 직열관과 관련된 물리학은 대부분 방열관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차이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첫번째 문제는  (필라멘트의) 캐소드로서의 실효면적을 어떻게 산정하는가이다.   문제에 대한 납득할 만한 해법은 필라멘트의 길에에 필라멘트와 그릿드 간의 거리의 두배를 곱해주는 것이다.


가장 의미 있는 차이는  (캐소드로서) 필라멘트  부분의 전압이 일정하지 않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필리멘트의  끝과 다른 끝은 필리멘트에 인가한 전압만큼 전압에 차이가 생기고 필라멘트의 선을 따라 전압이 분포 된다 물론  전압의 차이는 작지만 캐소드가 느끼는 실효 풀레이트 전압 또한 작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예를 들어 300B 경우 무신호시의 동작점이 풀레이트전압 350V 풀레이트 전류 90mA, 그리고 그릿드 바이어스 전압이 -60V라고 가정해 보자  경우에 캐소드 부근에서 캐소드가 풀레이트 전압으로 인해 느끼는 전압은 대략 15V 이고 필라멘트에는 5V 전압이 걸려 있다.  최대 신호가 대 신호가 입력되는 경우 그릿드에걸리는 최대  전압 (-120V   있다: 역자 )으로 인해 캐소드가 느끼는 실효전압을 5V 이하로 떨어뜨릴  있다.


(캐소드) 실효 전압이 필리멘트 전압보다 작게 되는 경우 단지 필라멘트의 일부분,  필라멘트 보다  부가 되는 부분 에서


 플레이트 전류의 생성에 공헌할  있다.  더구나 필라멘트 선을 따라서  부분의 전류가 변하게 된다.   현상의 효과로


전류는 실효 풀레이트 전압의 3/2 법칙에 따르지 않고 5/2 법칙으로 이동하게한다 풀레이트 전압이 증가함에 따라 5/2


 법칙과 3/2 법칙간에 점차적인 이동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다음과 괕은 공식으로 주어진다:


ip3.gif 

P = 퍼비언스
Veff = 실효 풀레이트 전압
Vfil = 필라멘트 전압


여기서  3/2 법칙으로부터 5/2 법칙으로의 이동은 필라멘트 직열관의 특성곡선에서 바이어스 전압이 높고 (  부가 되는 경우) 전류가 작을  보이는,  특성곡선이 기울기가 줄어들면서 밑으로 깔리는 현상을 설명해 준다.  필라멘트 직열관 에서는 포화 상태가 일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필리멘트 전압을 낮추어 주면 찌그러짐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된다 사실 캐소드-그릿드 간격이 작은 필라멘트 관에서 전류가 작을때는  높은 멱수,  7/2 법칙에 따르게 된다. 


필라멘트에 DC대신 AC 사용한다해도  효과는 저감되지 않는다.  AC 필라멘트를 달구어 준다해도 어떤 주어진 순간


 필라멘트에는 필라멘트 선을 따라 전압 경사(gradient) 존재한다.  (물론 AC전압이 제로가 되는 순간은 제외하고 


어떤 순간에는  전압은 등가의 DC 전압보다 높고 다른 순간에는 낮다.  그러나 AC 전압  싸이클을 생각해 보면 전체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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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2.gif


( 공식에서 Vp는 마이너스다 따라서 원리적으로 전류는 결코 완전히 영이 되지 않는다.  

 Vp = -1.3V인 경우 전류는1µA 되고Vp = -1.9V인 경우에는 1nA가 된다.

때때로 물리적 캐소드와 실효 캐소드 사이 공간의 전자 집단이 전류가 최대치가 될 때 캐소드 전자 방출을 보조해 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속설이다.  이들 전자들은 캐소드로 귀환 된기 전까지의 잔존시간이 매우 짧다 이는 1nS이하이다.


포화

정상적인 경우 캐소드가 방출하는 전류는 풀레이트 전류를 훨씬 능가한다.  산화물 캐소드의 전류 방출 용량은 0.5A/cm2 이상이다 출력관의 경우에서도  방출 전류와 동작전류의 비는 적어도 10 된다.  진공관 규격에 나와 있는 최대 풀레이트 전류는 주로방열 문제를 고려하여 정해지고TV 수평출력 회로와 같은  Pulse 회로에 적용하는 경우에는  규격을 넘어서 사용해도 안전하다.


만일 방출된 전자들이 모두 풀레이트에 도달한다면 진공관의 동작양태는 매우 달라질 것이다.  실질적으로 풀레이트 전류는 풀레이트 전압과 무관하게  것이다.  3극관에서 그릿드는  전류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것이다 이런 상태를 열적 포화 (혹은 단순히 포화)  상태라고 부른다.  반면에 정상적 동작 상태는  공간 전하 제한 상태라고 한다.   조건 아래에서는 풀레이트로 인한 전계강도가 캐소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에는 공간 전하로 인한 전계강도가  충분히 크지 않아서 풀레이트로 인한전계강도를 압도하지 못한다.  


사실상 전류는, 특히 산화물 캐소의 경우, 플레이트 전압이 상승함에 따라 약간 증가한다 이는 전계 강도의 증가에 따라  많은 전자를 캐소드의 표면으로부터 방출시키기 때문인데  이를 Schottky 효과라고 부른다 여기서 강조할 것은  어떤 실질적인 경우에도 오디오 회로에서는 아주 잠시라도 포화 동작은 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포화 동작은 다른응용이 있다   하나가 잡음 발생용 2극관이다 여기서는 히터 전압을 고의적으로 낮추어서 전자 방출을 작게한다.  그래서포화 상태가 지속되도록 한다 다른 응용사례는  전류 Pulse Switching이다.)

 

5.  3극관 내의 전계와 동작


 전계


진공관이 발명되기도  1871년에 Maxwell  전극간에 존재하는 그릿드 선의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몇가지 단순화의 가정 아래 그는 캐소드에서  전계 강도가  아래에 보여준 플레이트 전압의 환산  Veff 등가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Veff = Vg + Vp

여기서µ 전극의 기하학적 구조에 따라 주어지는 상수이다.  다시 말하면 실효 전압은 실제 풀레이트 전압을µ 나누면 얻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통상적인 중간 증폭율의 3극관인 경우 풀레이트 전압이 100V 혹은  이상이라 하더라도 캐소드에서의실효전압은 대략 5V정도라는 것이다.


Maxwellµ 아래와 같이 계산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  진공관 개발 역사에서 µ 대한 더욱 정교한 공식이 개발되었다.  Maxwell 공식은 실제 진공관에서는 그렇게 정확히지는 않다.)


µ = -2π dgp/a ln(2 sin(πrg/a))

여기서 dgp  그릿드와 풀레이트 간의 거리이고  a  그릿드  사이의 거리,  rg 그릿드 선의 직경이다.

 공식을 말로 설명한다면µ 그릿드와 풀레이트 간의 거리에 비례하고 그릿드 선의 직경과 선간 거리 (그릿드 핏치라고도 하고또는 실드 비율 라고도 한다) 비율에 비례한다 


이는 또한µ 캐소드와 그릿드 간의 거리에는 무관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캐소드와 풀레이트 간의 간격에 따라µ 변화하는 것은 눈에  띈다 만일  증폭율의 진공관과  증폭율의 진공관을 비교해 보면,예를 들어 6SL7 6SN7 혹은 12AX7 12AU7 들은 같은 계열의 진공관들이지만  증폭율의 진공관 풀레이트는 많이  납작하다는 것을   있을 것이다.


Maxwell  공식울 유도하기 위해 설정한 가정은 다음과 같다:

     ·    전극은 무한대로 크다 따라서 전극 주변의 효과는 무시한다.

     ·    그릿드 선의 직경은  선간거리에 비해 매우 작다.

     ·    그릿드와 캐소드 간의 거리는 적어도 그리드 선간 거리와 같거나 크다.


만일 마지막 조건이 성립된다면  캐소드는 그릿드 선들을 다만  전체적으로 보게되고 그릿드  각개로부터의 국부적 영향은 받지않게 된다 이는 그릿드 선의 바로 아래부분에서 조차도 마친가지다 그림 7 그릿드 전압의 변동에 따른 전계 강도를 등압선으로 보인 것이다.   그림에서 진공관에 전류가 흐를 때는 ( 캐소드의 전계가 영보다 높을 ) 캐소드 편의 전계는 일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릿드 개개의 선의 영향은 거리가 커짐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  전류가 절반으로 감소한 상태 (그림7C)에서 풀레이


 전계의 영향으로  캐소드에 이르는 중간 거리 까지 전계강도 등압선이 불쑥 튀어나온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현상은 


 캐소드와 그릿드간의 간격이 그릿드  핏치의 60% 되는 현대관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림8 전류가 흐르지  ,  공간 전하가 없을  진공관 단면에서 각각 그릿드 선과 그릿드  중간에서의  전계분포


 보여주고 있다 여기  전자는 일단 그릿드를 벗어나면 풀레이트 전압으로인한 전압 경사(gradient) 의해 제어된다는 


   있다.  그릿 이전의 공간에서는 Maxwell 예측한 대로 (플레이트의 영향력은) 그릿드 전압에 의해 (완전히)가리워


진다..





7.gif


그림 7   3극관의 전계강도 분포 등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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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공관 제작의 구조적 측면


필라멘트 혹은 캐소드와 그릿드 그리고 플레이트를 제작하고 이들을 조립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다른 방법들이있고 다년간에 걸쳐 이들 방법들이 시도되어 왔었다.   여기서는 필리멘트 직열관들 보다는 히터와 캐소드를 별개로  방열관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다. 이런 관들은 주로 히터에 직류보다는 교류를 사용할  있도록 하기 위해 193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방열관의  하나의 단점은  효율적이라는 데에 있다  주어진 동작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히터에  많은 전력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이는 토륨이 첨가된 필라멘트 직열관들 (211, 845, SV572 ) 아직도 직열 필리멘트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은 동작온도가 높아 고온을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전원으로 전지를 사용하도록 설계된 관들도 마찬가지다.  산화물 피복의 캐소드를 사용하고 있는  중에서 가장  알려진 관은 300B로서 산화물을 피복한 필라멘트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관들에는300B 외에도 몇몇 다른 관들이 있다.



5.gif 


       그림 5 여러가지 3극관의 구조형태


 

진공관의 물리적 구조에는 그림 5에 보여준 대로 대략 3가지의 보편적 형태가 있다.  그림 5a의 구조에서는 캐소드, 그릿드, 그리고 플레이트가 동축의 실린더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이 형태는 1930년대 이후에는 잘 사용되지 않았다 이는 아마도 제조 원가가 비교적 높다는데에 그 이유가 있을 것 같다.  다만 예외적으로 정류관은 거의 변동없이 이 구조를 유지해 왔다.   이 구조로 제작된 고전적 3극관인 27 76의 이론적 특성은 이들의 독특한 음질에 대한 평판이 생기게 된 근거가 될 수도 있다 그릿드는 두 받침 기둥에 나선형으로 감겨있다 그릿드 선은 그 형태를 유지하도록 단단한 선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 5b 6AS7 같은 출력관과 (캐소드가 아닌 필리멘트를 사용한) 2A3, 300B 같은 관들에 사용된 납작한 형태의 구조를 보여준다 여기서도 그릿드는 수직의 두 받침 기둥에 감겨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 그릿드는 거의 평평한 편이고 캐소드 주변에서는 약간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형태다.  원통형 시린더 형태와 마찬가지로 이 형태도 이론적 분석이 가능하다.

 

그림 5C 위에서 설명한  형태의 절충이다 여기서는 그릿드와 플레이트는 평평한 형태지만 캐소드는 작은실린더 형태로 되어 있다.  이는 12AX7 계열이나 6SN7 계열의 소형 진공관에서 보편적으로   있는 형태다 동작 특성은 그림 5b 평평한 형태와 비슷하다.   형태에는 여러가지 변종들이 있다; 예를 들면 플레이트가 흔히 그림에 보여준 사각형이 아닌 타원형인 경우도 있다.  또한 캐소드가 타원형일 수도 있다 진공관의특성은 전극의 기하학적 배치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이런 형태는 결과적으로  동작에 일관성이  결여된 편이고 오디오 용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진공관 설계자들이 직면하는 난제는 어떻게 그릿드를 가능한  캐소드에 가깝게 설치할  있는가이다 후에설명하겠지만 이는 진공관의 상호콘닥탄스를 결정짓는 가장  요인이다 대부분의 용도에는 상호콘닥탄스가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여기에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도 제조 공정상의 오차로 불가피하게 캐소드 그릿드간의 간격에 변화가 생기게 되고 이는 진공관의 특성을 불분명하게 한다 이는 진공관의  부분들이 각각 다른 특성으로 동작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간격이 너무 좁으면  전극들이 서로 접촉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 이렇게 되면 상당히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둘째로,  캐소드와 그릿드의 간격이 그릿드  사이의간격( 그릿드  핏치) 보다 상당히 작으면 진공관의 성능은 예측하기 어렵고 더욱 나빠질 수도 있다.   때문에 진공관 설계자들은 더욱 가느다란 그릿드 선을 더욱 촘촘하게 감으려고 애쓰게 된다 미니츄어 진공관에서는 흔히 1/1000인치 두께의 선을 사용하고 캐소드-그릿드 간격은  보다 약간  정도이다.


진공관 내부에 사용하는 금속은 대부분 닉켈이고  금속은 여러가지 바람직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 닉켈은 용융점이 높다.  예를 들어 구리는 온도가 높아지면 연해져서 이그러질 염려가 있어 바람직하지 못하다둘째, 닉켈은  표면에 많은 잔류 개스를 흡수하지 않는다.  금속 표면에 흡수된 개스는 점차로 진공속에 배출되는데 이를 최소화 하는 일은 중요하다.  예외적으로 닉켈이 사용되지 않는 부분은 히터(혹은 필라멘트) 이다.  히터는 일반적으로 동작온도가 높기 때문에 탕그스텐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플레이트는  방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검게 만든다.  열을 제거하는 유일한 길은 방사 뿐이다.  그리고 바로  것이 진공관의 플레이트 손실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출력관은 플레이트에 방사 표면이 넓은 방사판이 붙어 있는데 이것은 전기적 기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소형관에서도 흔히 플레이트에 날개를 달아 두거나  주름을 넣어 방사 표면을 넓혀주는 경우가 많다.


전극간의 간격이 좁고 전극의 기하학적 구조에 대한 충격이 전기적 성능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전극의 크기와전극간의 간격을 세밀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러 전극들을 지지해 주는 금속선들은 운모로 만든스페이서에 의해 고정된다 운모는 고열에 견디는 훌륭한 절연체이고 진공상태의 환경에서도 문제가 없으며정밀한 가공이 쉽다.


히터는 캐소드 내에 설치된다.  캐소드는  자체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히터를 설치할 공간은 매우 협소하고이를 절연할 절연체를 위한 공간은 더욱 좁다.  여기에는 매우 얇은 산화 알루미늄 층이 사용된다 그러나 열이매우 높은 환경에서 이는 완벽한 절연체는 아니다.  만일 (캐소드와 히터간의) 전압이 높아지면 절연은 쉽사리파괴된다.   때문에 진공관 규격은 히터와 캐소드간에 걸수 있는 최대 전압을 명시한다.  대략 100V 200V사이다  전압을 초과하면 절연은 파괴되고 물론 정상적인 동작은 멈추게 된다.  낮은 전압에서도 히터와 캐소드는 저항이나 특히 캐패시터로 결합되어 있다.


진공관을 분해하여  내부 전극들의 치수를  보는 것도 상당히 교훈적일 것이다.  신품 300B 이런 짓을 하면 곤란하지만 망가진 6SN7 같은 진공관은 이런 목적에 적합하다.  유리 부분을 물수건으로 싸고 내부의 전극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유리를  버린다.  여기서 진공관의 일부 부품들은 약간의 독성이 있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대형 송신관을 가지고 이런짓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들 관에는 독성이 베릴리움이 함유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극들을 하나씩 천천히 분해하면서 이들이 어떻게 조립되었는지를 관찰해 보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아마도 그릿드 지지대에 작은 철판이 때워져 있는 경우를   있을것이다.   철판은  어떤 전기적 기능도 없다 반면 그릿드 전류가 흐를 경우 발생된 열을 분산시키는  기능을 한다.  6AS7같은 관의 경우  철판은  크기가 풀레이트에 비할만  정도로 크다.

 

 4. 공간 전하와 전류


아직 달구어 지지 않은 진공관 풀레이트에 전압을 가하면 케소드와 풀레이트 사이에는 전계가 형성된다 그림 적색 선으로 표시한 것이 바로  때의 전계 분포를 보인 것이다.   경우 전계는  전극간의 거리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완벽한 직선이 된다 일단 캐소드가 달구어져서 전자가 방출되기 시작하면 상황은 많이 달라진다 이는 전자가 부의 전하를 띄고 있는 전하의 운반체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자의 전하 량은 매우작지만 (1.6X10-19쿠롬) 숫자가 많기 때문에 방출된 전자들은  전극간의 전계를 형성시키는 데에 영향을 주어  그림 6 보인 적색 선의 전계를 변경시킨다 


여기서 녹색선으로 표시한 전계분포는 전자들의 초기 속도를무시한다는 가정하에 만든 수학적 모델(Child 모델)이고 청색선은  가정을 제거하고 만든 수학적 모델 (Langmuir모델) 그린 것이다


                      6.gif 


그림 6: 캐소드와 플레이트간의 전계분포



Child-Langmuir 법칙


전자의 갯수는 전류에 따라 달라진다.  전류가 커지면 전자의 갯수가 많아지고 따라서 전하량도 커진다.  캐소드는 풀레이트와 캐소드 사이에 존재하는 부의 전하를 가진 전자들을 통해서 풀레이트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류의 증가에 따라 플레이트의 인력,  풀레이트가 전자를 끌어당기는 힘은 점차 감소하여 평형을 이루게 된다.   평형점에서 캐소드 표면의 전계는 영이된다.  캐소드를 벗어나면 전자는 가속되기 시작한다 가속된 전자는 마치 자동차들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체증을 피하여 가듯이 퍼져나가게 되어 공간 전하를 감소시키고따라서 전계는 커지게 된다.  그림 6  녹색선으로 표시한 것이 바로 이런 상황이다.   전자들의 초기속도가영이라는 가정하에 정상적인 동작상태에서 전류를 흘릴 경우이다.


 현상에 대한 수학적 분석은  글의 수준 밖이지만 Child-Langmuir 법칙 (혹은Child 법칙으로도 알려져있다) 2극관 적용되는경우는 다음과 같이 구할  있다:

I = 2.335 X10-6 AV3/2 /d2

여기서 V 풀레이트 전압이고 A 캐소드의 표면적, d 캐소드와 풀레이트 간의 거리이다.  단위는 cm.

이것이  알려진 전류와 전압간의 3/2 법칙이다.  또한  식의 분모는 전류가 극간 거리의 자승에 비례하여감소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것이  진공관 설계자들이 전극간의 간격을 가능한  줄이려  쓰는지를 말해준다.


 공식은 (또한 그림 6 녹색선도 마찬가지로) 전자가 캐소드의 표면에서 초기 속도 영으로 방출된다는 단순화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에서 전자는 어떤 에너지 분포를 가지고 방출된다.    문제는 후에 다룰 것이다.


 법칙은 전극이 무한히 평평한 경우 엄격히 적용된다 물론 실제에서 전극은 유한하다 그러나 실제 진공관에서  효과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비슷한 공식이 원통형의 전극에서도 적용된다 그리고 전압의 3/2 법칙도 성립한다 사실 구체적인 전극 구조와 무관하게  법칙이 관여된다는 것을 증명할  있다.


 법칙이 내포하는 한가지 의미는 전류의 흐름은 풀레이트의 영향으로 인한 캐소드 부근의 전계 강도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전계 강도는  전류의 흐름의 결과로 생성된 공간전하를 극복할  있을 만큼 커야 한다. 밖의 공간에서 전계 강도는 전자를 가속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전류의 크기를 결정짓는 데에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초기 속도


Child 법칙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캐소드에서 방출된 전자들의 초기 속도를 영이라고 가정하였었다 그러나  가정은 정확하지 않다.  그림 4 보인 대로 방출된 전자들의 에너지 분포는 급격하게 감소한다.  이는 대부분의 전자가 캐소드를 떠나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로서 캐소드 전방에 짙은 전자의 구름을 형성하게 한다.    그에 따라 짙은 공간전하 지역을 생성한다  강력한 공간 전하는 캐소드로 부터 방출된 전자들을 밀어내어 이들의 운동 방향을 뒤집어 캐소드로 귀환 시킨다.  단지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소수의 전자들 만이  강한 전하를 가진 지역을 뚥고 플레이트가 형성한 인력장에 도달하여 풀레이트 전류의일부가   있다.


이는  내의 전류 흐름에 여러가지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림 6 청색 선은 초기 속도 분포를 고려했을 때의 케소드와 풀레이트 (2극관)  전계분포를 보여준다 초기에는 전계가 부의 값으로 떨어진다  다음부터전계는 오르기 시작한다 부의 전계의 최저점에 실효 캐소드가 형성된다 전류값은  실효 캐소드를 고려하여 계산해야 한다.  (실효 캐소드의 전압이나 물리적 캐소드로부터의 거리는 전류의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전류 계산상에 명백한 순환문제를 만든다  효과는 첫째 실효 캐소드-풀레이트 간의 거리는 물리적 거리보다 작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 실효 풀레이트 전압은 증가한다는 것이다.   캐소드 부근에서 관찰된 실효 풀레이트 전압이 다만  V 불과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후자는  의미가 크다고 보아야 한다.


실효 캐소드 근방에서 조차도 일부 전자는 아직 잔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효과는 전류가Child 법칙으 예측할  있는것


보다 증가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한물리학은 복잡하고 상당 어려운 수학이 필요하다  문제는 


1923 Langmuir 의해 상세히 분석되었다.  근사치에 대한 공식은 다음과 같다:


dvc = 물리적 캐소드와 실효 캐소드 사이의 거리
Ip = 풀레이트 전류
T = 캐소드 온도 (통상덕으로 약 1050°K)
I0 = 전 방출 전류
Vm = 실효 캐소드 전압
Vp = 풀레이트 전압
dcp = 캐소드와 풀레이트간의 거리
A = 캐소드 면적


dvc.gif 

vm.gifip.gif 



 공식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캐소드로부터 방출되는 전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있다 이는측정하기가 어렵고 관의 수명기간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신품 진공관이라면 통상적인 전류밀도가 대략1A/Cm2로서 대략 풀레이트 전류의 100 정도가 된다.  여기서 핵심적인 공식은  아래 식으로 여기서는 주어진 전압으로 부터 전류를 계산할  있다 이는 놀랄만한 결과인데 왼쪽 부분부터 살펴보자. 이는 간단히 말해 이전에  나왔던Child 법칙에 전압과 실효 캐소드 거리에 대한 교정 항이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 부분은초기 속도에 대한 교정으로   전류일  풀레이트 전류의 상당한 증가를 나타낸다.


이들 공식에 표준 적인 값들을 대입해 보면 전자의 초기 속도에 의한 실효 캐소드-풀레이트간 거리의 감소량은대략 0.1mm이고 풀레이트 (혹은 그릿드와 풀레이트를 합해) 실효 전압 증가는 대략 0.5V 정도라는 것을  있다.   전자의 초기 속도로 인한 전류의 증가는 대략 10-25%정도이다.   숫자는 진공관이 캇트 오프에 가까워 질수록, 특히 실효 캐소드의 거리가, 상당히 증가한다 특히 소전류의 경우 (소형 관에서 1 mA 이하) 전이 특성은 지수함수의 특질을 보이기 시작한다.  오디오의 관점에서  동작 양태는 (같은 물리학적 이유로) 마치 쟝크션 트랜지스터와 비슷하게 매우 귀에 거슬리는 다량의 고차수 고조파 찌그러짐을 발생시킨다.  


 공식은 또한 히터 전압이  진공관의 동작에 영향을 주는지를 설명해 준다. 이는  Child 법칙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히터 전압이 증가하면서 두가지 일이 발생한다 첫째, 전류 방출이 증가하고 따라서 실효 풀레이트 전압이 증가한다.  

둘째, ( 높은 온도로 인해)  방출된 전자의 에너지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풀레이트 전류가 증가하게 되는가 하는  하나의 이유를 마련해 준다.  사실상 히터 전압이 10% 정도 증가하면 풀레이트 전류가 대략 5% 증가한다.


실효 캐소드 전압은 물리적 캐소드의 전압보나 낮기 때문에 풀레이트 전압이 물리적 캐소드 전압과 같다고 하더라도 약간의 전류가 흐른다.   Mitchell 12AU7 그릿드와 풀레이트에 0V 인가했을  90µA 전류가흐르는 반면 6DJ8 경우 같은 조건에서 0.3mA 전류가 흐른다는 사실을 보고하고 있다.  후자의 경우는 전극간의 간격이  좁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한마디 첨언한다면  사람은 망가진  FM튜너를 가지고 있었는데  음량이 작은 찌그러지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한다 조사를  보니ECC85 초단관 배선에 단선이 있었고  결과 풀레이트 전압이 “0” 상태에서 동작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호눈 통과하고 있었다.)


위에 주어진 공식은 평평한 전극구조 ( 그림5b) 적용되는 공식이다.  진정한 원통형의 전극 구조(그림 5a) 더욱 복잡한 다른 공식이 적용되지만 일반 원리는 같다 그러나 상당한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다 물리적캐소드와 실효 캐소드간의 거리가  원통형의 전극구조에서는 보다 적다 이는 아마도 76 같은 초기의 진공관에 대해 알려진 특성에 대한 설명이  것이다.


풀레이트에 부의 전압을 걸어 주었다 해도 약간의 전류는 그래도 흐른다. 


전압이 감소하면실효 캐소드는 물리적 캐소드로부터 멀어져 가서 종국에는 풀레이트에 도달하게 된다.

 
시점 부터는 다른 일련의 법칙들이 적용되고 부의 풀레이트 전압이 더욱 부가 됨에 따라전류는 지수적

으로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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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이야기:  진공관 오디오 광팬들이 몰라도 되지만, 알아두면 도움되는 진공관 물리학 


진공관 오디오 팬들이라면 대부분 진공관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고 있다 필라멘트에  전류를 흘려 필라멘트를 뜨겁게 달구어주면 전자가 방출된다. 방출된 전자는  ( “-“ )전하를 띄고 있기 때문에 양전압,  플러스 전압이 걸려 있는 플레이트에 끌리게된다.  필라멘트 (혹은 캐소드, 음극) 플레이트 사이에는 그릿드가 있고  그릿드는 플레이트에 비해 부전압이 걸려 있어 전자를밀어내게 되어 플레이트로 흐르는 전류를 조절한다.  진공관 암프를 제작하는 경우나 다른 대부분의 목적에는  정도의 이해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렇지만  글에서는  진공관이 진공관 만의 특징을 갖게 되는지에  대해   심층적인 고찰을  보고자 한다 참고로  글은 2003년에 발표된 John Harper 글에서 진공관 암프 자작파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부분을 발췌 번역한 것이다.  (그런데 하다보니 완역에 가깝게 되었다: 역자 )



     (1) 진공관 기초 이론에 대한 소개


먼저 대부분의 자작파들에게  알려져 있을 진공관의 특성에 대한 요점을 정리해 보자.  

여기서는 주로 오디오용 진공관 , 특히 3극관을 먼저 살펴보고  후에 오디오용 다극관에 대해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그림1)  보편적인 3극관 특성곡선                               (그림2) 3극관 특성곡선의 3차원적 표시.

 



3극관의 동작특성은 그림 1 보인 바와 같이 플레이트 특성 곡선으로 완벽히 기술된다.  특성곡선은 플레이트 전압과 그릿드 전압을 독립변수로 하고 플레이트 전류를 종속변수로 하여 그린 것이다.  흔히 보듯이 그릿드 전압이 더욱 부가  수록 곡선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오디오용 진공관에서는 ( ”+”)  플레이트 전압과  ( “-“)  그릿드 전압에 대해서만 플레이트 특성 곡선을 그리는 것이 통상적이다.  물론 송신관의 경우에는 양의 그릿드 전압의 범위에서 동작시키는 경우도 흔하고 거의 사용되지는 않지만 부의 플레이트 전압도 가능하다.


 특성곡선들은 2차원적인 종이 위에 3차원의 표면을 나타내는  방편일 뿐이고 옛날에는 사람들이  3차원의 표면을 석고 모델로 만든 경우도 있었다.  오늘날에는 물론 그림 2 보인 대로 컴퓨터를 사용하여 3차원의 표면을 나타낼  있다 표준적인 (진공관)교과서에서는  곡선을 사용하여 어떻게 진공관의 동작점을 정해주는지  보여주고 있다.


진공관 특성은 다른 방법으로도 표시할  있다.   예를 들면 입출력 특성 (혹은 전이 특성) 그리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서는 플레이트 전류를 그릿드 전압의 함수로 표시한다.   경우 플레이트 전압은 매개 변수가 된다  주어진 플레이트 전압에 대해 일련의 전이 특성곡선을 그려주는 것이다.   다른 방법도 가능하다  여러가지 조건에서 플레이트 저항 (rp이나 상호 콘닥탄스 (G혹은 전이 전도도 같은 미분 값에 대한 변화 곡선을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들 곡선들은 동일한 데이터에 대한 상이한 표현일  다른 특성들이 아니다


여기서 특기할 것은 플레이트 특성 곡선은  그대로 곡선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적어도 오디오 용인 경우 이상적인 증폭소자라면 곡선이 아닌 등간격의 직선 이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실제의 증폭소자들은 이런 특성을 가질  없다.  이들 모두는 물리적 현상의 지배를 받고  결과 복잡한 전이함수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한가지  첨언한다면 직선성에 대한 강한 집착은 어느 정도는 오디오 세계만의 특징이다 라디오나 비데오  다른 전자공학 분야에서는 직선성이 그렇게 대단하게 중요하지 않다 적정 수준의 비직선성은 전기적으로 혹은 궁극적 수신장치 ( 인간의 ) 의해 여과시킬  있다 오직 인간의 귀만이 그런 미세한 비직선성을 감지해   있다.


플레이트 특성곡선은 3/2 자승법칙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  플레이트 전류는 그릿드 전압이나 플레이트 전압의 3/2 승에 따라 증가한다.   법칙은 특히  전류나 낮은 ( 영에 가까운그릿드 전압인 경우에 특히 유효하다 이는 직선이 아니지만  어떤 솔리드 스테이드 소자들의 특성에 비해  보다 직선에 가깝다 오늘날 흔히 진공관 오디오 마니아들이 진공관 암프가 음질면에서 우수하다고 주장하게  주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류가 작은경우, 특히 그릿드 전압이 더욱 큰 (  부가 되) 경우 3/2 자승법칙은  이상 적용되지 않고 플레이트 특성곡선은 눈에  정도로 아랫 쪽으로 달라붙게 된다.  전류가  경우에도 전류는 등간격으로 떨어져 있지 않고 전류가 증가함에 따라  간격이 좁아진다  모든 현상들이  추가적으로  직선성을 증가시키고 찌그러짐을 크게 한다.  이런 현상은 진공관마다 정도에 차이가 있고  이유에 대해서는 후에 논의할 것이다.


다음 장에서는 진공관 설계, 제작, 그리고 동작의 실제 문제들에 대해 살펴보고  진공관들이 그렇게 동작하는지를 기술할 것이다  과정에서 몇몇  알려진 진공관 신화 혹은 미신들을  헤쳐  것이다.


    (1)  전자방출

모든 진공관의 동작은 어떤 금속이라도 항상 전자를 방출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초한다 방출되는 전자들의 수나 방출 초기 속도는 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온도가 절대영도 (섭씨 -273) 보다 높은  방출은 일어난다.  전자방출을 이해하려면 금속체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이해해야 한다 어떤 금속이라도  내부에는  원자로 부터 쉽사리 떨어져 나갈  있는  두개의 전자가 존재한다 따라서 금속체 내부는 어느 특정한 원자에 구속되어 있지 않고 독립적으로  돌아 다니는 전자들( 자유전자) 바다를 이루고 있다고   있다 원자는 결정 구조 속에 고정되어 진동은   있지만 움직일  없다  전자의 바다는모든 금속의 공통적 특징이고  특징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금속의 전기 전도나 금속의 표면이 광채가 난다는 사실을 설명해 준다.


전자는 어느 특정 원자에 구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마치 기체의 분자처럼 항상 자유롭게 움직인다. 이들 전자들의 평균속도는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  그러나 이들은 항상 원자나 혹은 다른 전자들과  좌충우돌하기 때문에 이들 모두 같은 속도를 가지지 않고  보다는 통계적 분포를 가지게 된다. 전자가 금속 표면을 향해 움직인다면  전자는 자연스럽게 금속 표면을벗어나 날라가게  것이다.  그러나 금속 내부에는 양전하를 띄고 있는 원자 ( 원자는 이미 전자를 하나 잃었기 때문에 양전하를갖게 된다) 존재한다는 사실 만으로  전자의 방출을 막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 따라서 표면에 도달한 전자는 속도가 줄어들게 되고 단지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전자들만이 금속 표면을 벗어날  있다.    요구되는 에너지를  함수(Work Function)”라고 하는데 이는 금속마다 다르다.


                  

 

http://www.john-a-harper.com/tubes201/figure3-emission.gif

      (그림 3) 온도 변동에 따른 열전자 방출의 변동

 


그렇다면 전자가 가진 에너지는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을 ?  전자가 가진 모든 에너지는 그 속도와 직결된다.  즉 ½ mV2로 정의되는 운동 에너지이다.  여기서 m은 전자의 질량으로 10-30Kg이고 V는 속도이다.  통상적으로 에너지의 단위는 Joule이지만 이 단위는 이 목적에 사용 하기에는 너무 크다.  대신 “eV”를 사용 하는데 이는 전자가 1V의 전압으로 가속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운동 에너지로 대략 10-19 Joules이고 속도는 대략 800,000 m/s 에 해당된다.


금속의 일 함수는 eV로 표시한다.  탕그스텐의 일 함수는 대략 4.5eV이다.  이 보다 적은 에너지를 가진 전자는 금속 표면을 벗어날 수 없고 금속 표면의 전장에 의해 다시 금속 내부로 귀환한다.


금속 표면으로부터 방출된 전자는 전류를 형성한다.  이 전류는 Dushmann의 방정식으로 주어지는데 이 방정식에서 특기할 사항은 그 멱 함수적인 요소에 있다.  이는 방출된 전자가 온도의 증가에 따라 급격히 증가 한다는사실을 의미한다.  그림 3에 온도 변화에 따른 탕그스텐 필리멘트의 열전자 방출의 변화를 보였다온도에 약간의 변화만 있어도 열전자 방출로 인한 전류는 크게 변한다.  산화물을 입힌 캐소드는 통상적인 조건에서 온도가 10%만 증가해도 전류는 거의 3배 정도로 증가한다.

 


                                                                                 

 

                                                        (그림 4) 방출 전자의 에너지(속도분포.

 

방출된 전자들의 에너지 분포는 금속체 내에 있을 때의 에너지 분포와 동일하다.  일부 전자들은 금속 표면에서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기도 하지만 다른 전자들은 아직  상당한 속도를 유지한다.  이런 사실은 진공관의 동작상태를 조사하는데 중요하다.  에너지는 다음과 같은 방정식에 따라 분포한다:   p = e-Vq/kT   


여기서 는 V보다 큰 에너지를 가진 전자의 비율이고 q는 전자의 전하, k는 볼츠만 상수, T는 온도 (K), e = 2.71828..

여기서 멱함수가 Dushmann 방정식과 유사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림 4에 이 분포함수를 그림으로 보였다.  대부분의 전자들은 매우 낮은 에너지 수준에 있다.  산화 금속 캐소드의 경우 평균 에너지 수준은 단지 0.1 eV에 불과하다.  그러나 하나의 전자가 가질 수 있는 에너지에 상한 선은 없다.  예를 들면 10억개의 전자 중 하나는 1 eV의 에너지를 가지고 방출된다.


초기에 개발된 진공관에서는 텅그스텐 필라멘트를 사용하였다.  텅그스텐은 일 함수가 4.5eV로 크다이런 관점에서 보면 더 적당한 금속들이 있다.  예를 들면 세시움은 일 함수가 단지 1.6eV에 불과하다.  그러나 텅그스텐은 용융점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금속이라면 충분한 전자 방출을 하기 전에 이미 녹아 내렸을 것이다.  텅그스텐 필라멘트는 보통의 전구와 같이 동작 온도가 섭씨 2,700도이다.  가열된 물체가 열을 방출하는 속도는 그 온도의 4제곱에 비례한다.  이는 방출된 열을 보충하여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상당한 전력을 공급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진공관 개발역사의 비교적 초기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토륨이라는 금속을 약간(1%) 탕그스텐에 첨가하면 함수를 2.6eV로 상당히 줄일 수 있고 동작 온도도 섭씨 1,900도 정도로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로서 소요 전력은 거의 ¼ 수준으로 저감되었다.  이런 진공관은 희미한 방사체로 불리었었다.  이들은 탕그스텐 필라멘트에 비해 그 빛이 상당히 덜 밝은 편이다.


후 산화 바리움 (혹은 산화 바리움과 산화 스트론티움의 혼합물)을 입히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는 산화물은 더 이상 금속이 아니기 때문이다.  필라멘트 몸체 내에 있던 고 에너지의 전자는 이 산화물 피복을 거쳐 더 낮은 속도로 방출될 수 있다.  실상 산화물 피복은 잉여 전자들을 가진 타입 반도체이고 그 동작 행태는 바로 이런 이유에서 나온다.  산화물 피복의 필라멘트는 일 함수가 대략 1.1 eV이고 동작온도는 대략 섭씨 700도 이다.  바로 이 산화물 피복 때문에 산화물 필라멘트나 산화물 캐소드는 흰 빛갈을 띄게된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산화물 피복은 기계적으로 약해 관 내의 잔류개스나 기계적 진동에 의해 파손되기 쉽다.  바로 이런 이유로 (211이나 845 같은고압용 진공관들은 지속적으로 토륨이 첨가된 탕그스텐을 사용한다.  이 산화물 들은 또한 비교적 휘발성이 강하다.  이 산화 피복들은 필라멘트 표면에서 증발하여 그릿드 선등 바람직 하지 않은 곳에 증착한다.  산화물이 피복된 캐소드에서의 전자 방출은 순수 금속으로 부터의 방출에 비해 물리학적으로 더욱 복잡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Dushmann의 법칙을 따른다.  전반적으로 소형 진공관에서 산화물 피복의 캐소드가 갖는 장점은 압도적이다.  따라서 1930년대 이후 부터는 어떤 다른 재료가 사용된 사례는 없다.

 

캐소드 내애서 전자는 모든 방향으로 움직인다.   결과 캐소드로 부터 방출된 전자들도 모든 방향으로 방출된다.  방출된 전자들의  방향 속도 분포는  방향 속도 분포와 같다.  따라서 전자가 캐소드를 떠나 가장 짧은길로 플레이트에 도달할 것이라는 생각은 틀린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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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90, 2016-07-10 00:34:29(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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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프의 출력 임피던스와 댐핑팩터 (DF)

암프의 음질에 차이를 가져오는  다른 기제는 댐핑팩터일 것이다.  DF 암프의 출력 임피던스와 스피커 임피던스의 비율이다.   경우 스피커 임피던스는 저항 성분만을 사용하고 암프의 출력 임피던스도  저항으로 간주한다.  또한 스피커 케이블의 직류저항도 암프의 출력 임피던스에 포함된다.  암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작으면 DF 커지고 이론적으로는 DF 크면 통상적인 다이나믹 스피커를 가정할  스피커 공진주파수 부근에서의 스피커 콘의 움직임에 대한 콘트롤이  완벽해 진다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스피커 역기전력으로 인한 전류는 스피커 보이스 코일의 직류저항과 스피커 케이블, 그리고 암프의 출력임피던스로 구성된 회로를 통해서 흐르게 되는데 출력임피던스와 스피커 케이불의 저항이 무시할  있을 정도로 작다고 하더라도 스피커 보이스 코일의 직류저항이 제한적인요소가 된다.  따라서 DF 10 혹은 50 이상이 되면 급격히 한계 효용의 법칙이 적용되어 DF 인한 청음상의 차이는 판별 불가능이  것이다.  이는 최고급 솔리드 스테이트 암프가 거의 무한대의 DF 선전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한편 암프의 출력 임피던스는 출력관의 양극저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부궤환을 걸지 않은 암프에서는 거의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부궤환을 걸어준 암프는 부궤환의 양이 커지면 출력 임피던스가 낮아진다. 과도한 부궤환으로 인한 부작용은 잠시 접어둔다면 부궤환은 DF 크게하는  방편이  것이다.  그러나 실제에서는 DF 과도하게 키우는 것은 음질에  도움이 못된다는 주장이 많다.  DF 10 혹은 20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경우, 특히 크로스오버 넷트웍이 없는  레인지 스피커에는 음질의 면에서 최적이라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은 특히 싱글 암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싱글 암프 신화의 형성에  요인이 되었다고 보인다.  또한 DF 100 상회하는 고급 솔리드 스테이트 암프가 생각만큼 음질의 차이를 가져오지 못하는 요인도 된다.


출력트랜스 갭의 문제

싱글 암프와 PP 암프의 주파수 특성에 차이를 가져오게 하는 가장  요인은 출력트랜스의 갭에 있다.  싱글 암프에서는 양극 직류 전류로 인한 자속의 포화를 막기위해 출력트랜스 코아에 갭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  그러나 코아에 갭을 두는 순간 출력트랜스의 인닥탄스는 대폭적으로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저역특성을 좋게 하기가 매우 어렵디.   많은 고급 싱글용 출력트랜스의 사양을 보면 전출력 최저 주파수가 30Hz 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정도의 저역특성을 얻기 위해서도 출력트랜스는 상당히 커진다.

이를 피하기 위해 소위 파라피드가 유행하기도 했지만 이런 회로는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결국 저역특성은 직류 통로가 되는 양극 쵸크의 인닥탄스에 의해 결정되니까 직류 포화 문제는 그대로 남는다.   반면 직류 차단을 위해 대용량의 캐패시터를 달아주어야 하는데  또한 저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결론적으로 파라피드는 출력관의 부하임피던스만 더욱 복잡하게 만들  근본적인 해격책은 되지 못한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싱글 암프에서 저역특성의 악화를 완화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내부저항이 될수록 작은 출력관을 선택하는것이다.  내부저항이 100 정도인 출력관은 내부저항이 700옴인 출력관에 비해 동일한 저역감쇄점에 대해 요구되는 출력트랜스 1 인닥탄스가 1/7 줄어든다.  따라서 요구되는 출력트랜스 1 권수는 37% 정도가 되고이는 상당한 고역특성의 개선을 가능하게  준다.


300B 신화의 유래:   신화를 걷어낸다.

 시점에서 DH-SET신화로 논의를 옮겨 보자.  DH-SET신화의 중심에는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300B 중심에 있다고 보인다.  다른 진공관 특히 845 있지만 845 양극에 상당한 고압을 필요로 해서 일반 자작인들은 접근을 꺼려하는 편이다.

DH-SET신화에 따르면 진공관 암프라면 직열형 3극관을 출력관으로  싱글 암프래야 한다는 믿음이다.  정말 그런가는 잠시 접어두고  이런 신화가 생겼을까를 추측해 보자.

300B, 2A3 등과 같은 직열형 3극관들은 진공관 개발 역사에서 비교적 초기에 설계제작된 관들이다.  이들 관들의 공통적 특징은 직열형이라는  이외에도 증폭율이 비교적 낮고 내부저항이 비교적  작으며 직선성이 좋다는 점이다.  직선성이 좋으니 부궤환등 직선성 향상을 위한 회로기술을 적용하지 않아도 찌그러짐이 비교적 적다.  내부저항이 낮으니 출력트랜스 구동에 유리한 점이 많다. 저역확장을 위해 출력트랜스 1 인닥탄스를 과도하게 늘릴 필요도 없으니 고역특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광대역 출력트랜스 제작이 용이해 진다.

이런 특성 때문에 특별한 회로기술을 적용하지 않아도 음질이 좋은 암프를 제작할  있다.  더구나 싱글을 만들 경우 회로는 정말 간단해 진다.  PP 암프는 싱글 암프에 비해 사실상 거의 두배에 가까운 부품이 들고 노력이 든다.  여기에 회로도 두배 가까이 복잡하다.  짝수개의 출력관 사이에 전류 평형을 잡아주어야 하는 조정상의 번거로움도 따른다.

반면 싱글 암프라면 기술적인 변수가 별로 없다.  주어진 출력트랜스와 출력관이 정해지면 누가 암프를 제작한다 해도 음질에 차이를 가져오게 하는 변수가 매우 제한적이다.  기술적인 소양이 많지 않아도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대개 출력단을 포함해도 2단인 경우가 많고 많아야  3 정도로 구성되는 싱글 암프는 고조파 스펙트럼 시그니쳐도 비교적 간단하다

정보이론의 관점에서 증폭과정은 일종의 신호 공정(signal processing) 으로 간주할  있겠는데 증폭단이 많아질수록  많은 신호공정을 거치는 셈이 되고 그럴 수록 음원에 존재하는 정보량에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소수의 중폭단 만으로 구성된 싱글 암프는 이럼 점에서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역설적 이겠지만 DF 측면에서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흔히 3극관 싱글 암프는 이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다량의 부궤환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 하거나 부궤환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류의 암프는 출력임피던스가 대략 1 이상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상당한 부궤환을 적용해도 DF 20이상을 넘기기가 어렵다.  대부분 소출력이다 보니 이런  암프에는  감도의 플레인지 스피커를 사용하게 된다.   암프와 스피커의 이런 궁합은 낮은 DF 인한 단점을 덮어주고 오히려 생각보다 저역이 풍부하다는 느낌을 갖 한다.   저역의 높은 진폭의 신호에 대한 스피커 콘의 움직임을 완벽히 댐프하지 못함으로서 링잉이 생길  있는데  링잉이 오히려 저역이 풍부하다는 느낌을   있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더해서 현대의 싱글 암프에는 현대 부품이 사용되고 이들 부품들은 괄목할 만한 성능의 향상이 실현되어 있다.  특히 현대의 전해 콘덴서들은 소형대용량이 되었고 ESR이나 고주파 특성도 향상되었다.  메탈라이즈드 필름 캪도 습기의 침투로 인한 열화가 일어나기 쉬운 과거의 종이 절연 오일 캪에 비해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보인다.

결론적으로 직열형 3극관을 출력관으로  암프는 일반적으로 음질이 좋고 회로가 간단하여 제작이 쉽다.  기술적 소양이 풍부하지 않은 자작인들이 손쉽게 제작할  있다는 점이 DH-SET 신화를 생성하게  가장  요인이 되었다고 보인다.


현대관으로 구성된 SET 암프

지금 까지의 논의에서 필자는 근본적으로 직선성이 좋고 내부 저항이 낮은 출력관을 선택한다면 음질이 좋은 싱글 암프를 손쉽게 제작할  있다는 논의를 폈다.   논의에서는 선택된 출력관이 DH,  직열형이어야 한다는 점은 암프 음질특성에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바로  점에 DH-SET 신화적 요인이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직열형”  요소는 좋은 소리를 내는 요인중의 하나가 아니라는 점이고 그런 주장에서는 공학적 근거를 찾을  없다.

한편 암프의 음질은 출력관 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논의도 했다.  흔히 300B 싱글 암프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300B  소리를 말하지만  300B 출력관으로 사용한  어떤 암프도 300B만의 소리를  없다.  구동단의 음질특성도 암프음질의 전체적 특성을 결정해 주는  하나의 요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하여 출력트랜스의 특성은 암프의 주파수 특성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암프의 주파수특성은 암프의 음질을 결정해 주는 또하나의 결정적 요소이다.  여기에 300B 혹은 직열형 3극관을 둘러싼  다른 신화적 요인이 있다.

그렇다면 직열형이 아니지만 직선성이 좋고 내부저항이 낮은 3극관을 출력관으로  싱글 암프를 만든다면 300B 버금가는 싱글 암프의 제작이 가능한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분명하게 그렇다” 이다.  상당수의 현대관들특히 진공관 시대의 마지막 기간에 출시된 진공관식 칼라 TV 수평출력관으로 설계된 관들은 모두 빔관 이거나 5극관 이지만 3극관 결합을 하면 양극저항이 낮고 직선선이 우수한 3극관이 된다.

이런 관들 중에는 3극관 결합시 내부저항이 500~600 정도가 되어 750 정도의 300B 보다도 낮고직선성은 비슷한 정도가 되는 관들이 많다.  모든 다른 조건이 같다면 이들 진공관을 사용한 암프는 음질면에서 300B 혹은 다른 직열형 3극관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고 본다.  더구나 이런 관들의 대부분이 출시 당시 대량생산 되었지만 단기간 내에 컬러 TV 샤시가 솔리드 스테이트로 전환되어  용도가 사라져 버렸다.  따라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신세로 전락한 이들 관들은 매우 저렴하다.  반면 초기에 생산된 직열형 3극관들은 재고가 바닥나서 구하기도 힘들  아니라  희소가치 때문에 매우 고가가 되었다.  오디오 마니아들이  직열형  3극관이라야 한다는 선입관혹은 신화 버린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이들 현대관을 사용한 고성능의 싱글 암프 제작이 가능 하다고 본다.


전원부와 정류관

DH-SET 신화   사례라   있는 것이 아마도 암프의 전원부에는 반드시 정류관을 사용하여 정류를 해야 한다는 고집일 것이다.   주장에 대한 공학적 근거는 일찍이  적이 없지만  문제에 대한논쟁은 DH-SET  신화 만큼이나 오래 되었다고 보인다.

암프에서 전원부는 암프 회로  부분에서 요구되는  전압과 전류를 공급하는 회로로서  내부 임피던스가 가능한  낮아야 한다.  그래서 전원회로의 내부 임피던스가  증폭단에 공통된 부하가 되어서는 안된다.  많은 경우 이는 암프의 안정성에 문제를 일으키고 발진의 원인이   있다.  또한 내부저항이 낮아야 요구 되는 전류량의 변화에도 내부 전압강하가 적어진다.  전원부의 양극전압은 직류적으로는 고압이지만 교류적으로는  증폭단 신호 회로에 대하여 리턴 패스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주파수대에 걸쳐 제로” 임피던스가 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암프의 전원부에 따라서 음질의 변화가   있는가?   만들어진 전원부라면 음질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실제에서는 물론 음질에 영향을   있고 암프에  잔류 리풀  기타 잡음을 도입할  있다.  한편 실제에서는 전원부의 내부임피던스가 제로 아니기 때문에 암프의 동작  암프가 요구하는 충분한 전류를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 내부 전압강하가 생겨  증폭단의 동작점이 바뀔 있고 음질의 변화를 초래할  있다.  물론 이런 결과가 인간의 귀로서 판별 가능한가의 문제는 별개 문제다.

정류관을 고집하는 사람들의  하나의 이유는 솔리드 스테이트 다이오드가 외부잡음을 통과시키고 또한 정류 잡음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솔리드 스테이트 다이오드가 외부잡음을 통과시키는 경우가 있다면 정류관으로도 이를 방지하는 방편이 되지 못한다.  최근의 실리콘 카바이드 다이오드나 고속 다이오드들에서는  잡음발생 문제가 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정류관은 내부저항이 커서 전원부의 전압 레귤레이션만 나쁘게 하고 히터 전원이 요구되어 전력만 낭비한다고   있다.

전원 필터 회로를 공진회로로 하는가 하면 정류관의 소리를 들을  있다는 주장도 들은 적이 있지만 이런 주장에서는  어떤 공학적 근거를 찾지 못하였다인씨덴탈한 개인적 경험 만으로는 이런 주장을 일반화  수는 없다고 본다.


부궤환

DH-SET  신화와 더불어 등장하는 문제 중에 부궤환이 있다.   부궤환을 걸면 음질에 손상을 가져오니 무궤환 암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도 면밀한 관찰을  본다면 수긍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물론 과도한 부궤환은 암프를 불안정하게 만들  아니라  다른 부작용이 있다.

일단 부궤환은 암프의 증폭 이득과 부궤환이 가져오는 다른 바람직한 개선 사이의 트레이드 오프라고  있다.  부궤환은 암프의 이득을 낮추지만 대역폭을 넓혀주고 잡음 레벨을 감소시키며 찌그러짐을 감소시키고 출력임피던스를 낮추어주는 잇점이 있다.  그러나 이런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글로발 부궤환 회로는 리액티브 로드가 되는 스피커의 역기전력을 암프의 입력회로로 전달해 주는 회로를 구성해 준다.  이로서 경우에 따라 암프의 음질을 크게 손상시킬  있다.

그러나 진공관 암프는 일반적으로 솔리드스테이트 암프들에 비해 증폭 이득이 낮은 편이며 대량의 부궤환을 걸어주기는 어렵다. DH-SET  암프를 2단으로 구성하는 경우 거의 모든 증폭이득은 초단관 하나에서 구현되며 출력관은 증폭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암프 전체의 증폭이득은 작은 편이다.  구동단을 2단으로 구성하는 경우에는 이득에 여유가 있어 상당량의 부궤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류의 암프를 무궤환 암프로 구성한다면 출력임피던스를 1 이하로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통상적으로 2 혹은 4 정도가 되어 DF 1 혹은 2 정도로 매우 낮다.

여기서도 적당량의 부궤환은 부작용보다는 잇점이  두드러진다고 보인다.  제작자 마다  적당량이 얼마일가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가령 6dB 정도라면  문제는 없어 보인다.  부궤환의 양을 가변적으로 하는 것도  방편이   있다.


카플링 

DH-SET  신화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다른 문제이지만DH-SET  신화가 생겨날 무렵부터 카플링 캪이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인다.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십년전에 오디오 잡지에 Walter Jung이라는 오디오 전문가가 커패시터에 대한 기사를 실린 이래 캐패시터의 음질 문제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같다.

모든 다른 회로소자도 같은 문제가 있지만 캐패시터도 엄밀하게 보면 순수한 캐피시터 성분 이외에저항성분과 인닥터의 성분이 함께 있고  다과에 따라 전기적 특성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있다이런 성분들이 청음 상으로 구별이 가능하냐의 문제는 별도로 하더라도 캐패시터에는 기계적 공진 혹은 기계적 진동이라는  다른 문제가 있다.

캐패시터는 두개의 전극이 유전체를 사이에 두고 맞보는 구조로 되어 있다.  유전체가 전기적으로 완벽하다고 가정해도  전극 사이에 걸리게 되는 강한 전기장으로 인해  전극 사이에는 힘이 걸리게된다.  만일 정현파가 걸려있다고 가정한다면   싸이클에서 전계가 강해지는 동안에는  전극이서로 끌려 가깝게 되고 전계가 약해지는 동안에는  전극은 기계적 복원력에 의해  위치로 돌아오게 된다.  정현파의 다음  싸이클에서도 같은 현상이 되풀이  것이므로 실효적으로 신호주파수의두배의 주파수가 발생하게 되고 캐패시터를 통과하는 정현파는제2고조파를 포함하게 된다.  같은 원리로 오디오 신호가 실리게 되면 그에 따라 전극이 진동하게 되고  미세한 진동이  신호에 실리면서 일종의 찌그러짐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미세한 진동으로 인한 찌그러짐이 청음 가능한가는 별도의 문제다.  캐패시터에 따라 음질이 구별 가능하다는 통계도 있는 것을 보면  문제는 간단히 무시할  있는 문제는 아닌  같다.

한가지  지적할 사실은 카풀링  만이 아니라 암프의 모든 캪들은 사실상 신호를 통과시키는 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캐소드 바이패스 디카플링 전원의 평활 회로에 들어가는  모두 신호를 통과시키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엄밀하게는  모든 캪들이 음질에 영향을   있다고 보아야 한다.


초고가 DH-SET  암프의 특징: 최고급 부품

DH-SET 신화가 창조된 이래 셋트  미화 수만불을 호가하는 초고가DH-SET  암프   제픔으로 하는카티지 인다스트리가 생겨났다.  이런 제품의 효시는 아마도 일본 오디오 노트사의 곤도 상이 만든 옹가꾸 암프일 것이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초기에 5만불 정도를 호가하던  제품은 거의 8만불을 호가하는 경우도  적이 있다.  211 싱글인데 드라이버 단의 캐소드 훨로워가 출력관에 직결되어 있다는 이외로는 회로상에 특별한 것은 없다.  출력은  20W 약간 넘는다.  전원부에는 4개의 정류관 (5R4?)  채용하여 부릿지 정류를 하고 있다.   암프의 특징 이라면 출력트랜스에 은선을 사용했고 한개의 카플링 캪도 순은의 은박지를 사용해서 제조했다는 점일 것이다.

 이후 상당수의 카피캣 제품들이 나타났다.  은선을 사용해서 제조된 출력트랜스가 나타났고 내부배선에도 은선을 사용한 제품들이 나타났다.  또한 오디오  수제품에 가까운 카풀링 캪도 보이고있다.   모든 금속소자에는  도금을  진공관 소켓을 채용하고 입력단자출력단자도  도금 제품들을저항은 최고급 탄탈룸 저항을 사용한다.  물론 최고급 부품을 채용했을  개별적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이런 미미한 효과가 누적될 때에 상당한 효과를  것이란 생각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곤도상의 옹가꾸 후속 제폼을 보면 이들이 싱글 암프의 제약조건을 완화시켜 보려는 의도가 있다고생각된다.  먼저 출력관에는 같은 211 썼지만 2개를 파라로 하여 내부 저항을 반으로 낮추고 부궤환을 옵션으로 적용하도록 하였다원래 옹가꾸 암프는 무궤환 암프였다.  초고가 제품이지만 주파수 특성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필자에게는 그리 대단한 주파수 특성을 가졌다고는 보이지 않는다이는 아무리 돈을 들여도 물리학적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211 두개를 파라로 해도 내부저항이 1K옴을 넘고 무궤환으로 하면 DF 5정도를 넘기기 힘들 것이다.

모든 최고급 제품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지 눈에 띄는 특징은 이들 제품들이 암프의 기계적진동의 완화에도 상당한 노력을 한다는 점이다.  필자이 견해로 이는 의미있는 접근이라고 본다.   암프의 부품  전원트랜스쵸크등은 소위 magnetostriction 효과로 인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기계적 진동을 피할  없다.  출력트랜스도  정도는 약하지만 마찬가지다.   기계적 진동이진공관에 전달되면 진공관 내의 전극간의 상호 관계에 변형이 생기고 그로 인한 변조잡음이 신호에실리게 된다.  마이크로포닉으로도 알려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저가제품에서는  조치가 없지만 초고가 제품에서는  효과에 관계없이 상당한 정도의 방진 조치를 하고 있는 것을 본다.   어떤 제품에서는 전원트랜스를 특수 실리콘 고무를 사용하여 포팅을 해서 진동을 완화시키기도 하고  다른제품에서는 전원트랜스 류를 별도의 샤시에 장착하고 이를 스프링을 통해 고정시키는 방법을 쓰기도한다.  필자의 견해로는 이들 기계적 진동의 문제는 카풀링 캪에 관련된 기계적 진동에 비해 압도적으로  것이라는 생각이다.


암프를 만들 것인가? 악기를 만들 것인가?

피아노는 타악기인가 아니면 현악기인가?  팽팽하게 잡아당긴 현을 방망이로 때리는 점에서는 타악기지만 현이 있으니 현악기라고 해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사실 피아노의  유명 메이커인 스타인웨이와 보센돌퍼는 음향 다지인 철학이 상당히 다른 모양이다.)  비슷한 맥락은 아니지만 암프는 전기제품인가 아니면 악기인가?  물론 암프는 전기제품일 테지만 DH-SET 추종자들의 접근법을 보면 이들이 암프를 악기로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때도 있다.  그들의 태도를 폄하하려는 것 이라기 보다는 암프를 제작할  그들이 들이 모든 정성과 세목에 관심하는 태도와 더불어 종교적 경지의 헌신이 놀랍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암프는 그저 하나의 전기기기일 뿐이다.  따라서  설계 제작에는철저한 공학적 접근을 할 뿐이다.   접근법에서 암프는 음질이 좋아도나빠도 안되고 찌그러짐을 최소화 해야 한다.  주파수특성은  주파수 대에 걸쳐 평탄해야 하고 입출력 특성은 가능한  직선 이어야 한다고조파 찌그러짐은 우수파 강세도 기수파 강세도 모두 배격한다. DF 20정도는 되어야 한다.  출력은 최소 10W 정도는 되어야한다.  이런 기준에 맞는 암프라면 필자는 싱글암프이건 PP암프이건 크게 가리지 않는다.  어차피 이런 암프라면 음질에 차이는 거의 없다.

결론적으로 DH-SET 암프에서 DH부분 직열형 캐소드는 음질 좋은 암프의 필수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SET 암프에서는 최소주의적 ( minimalist) 접근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가능한한 가장 간단한 회로로서 파트 카운트를 줄이고 최소한의 부품을 최고급으로 채택함으로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접근법이라   있다.  싱글 암프의 가장 약점으로   있는 저역특성도 양극 저항이 작은 출력관을 선택함으로서 상당히 극복할  있다고 본다.

여하튼  시점에서 필자의 장황하고 두서없는비교적  글을 읽으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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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8, 2016-07-07 06:09:31(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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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ET 신화, 300B, 그리고 현대관

종교에 근거한 신념은 그것을 신앙이라고 부르든 미신이라고 부르든 과학과 이성과 논리를 거부한다.  가령 생물학적 처녀는 성행위가 없이는 잉태할  없으며, 처녀 탄생 이야기는 에집트의 신화로 부터 유래 되었다는 설명을 아무리  준다해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는 결코 설득되지 않는다.

소위 하이엔드 오디오 쟁이들 간에도 다분히 공학적 근거가 의심스러운 여러 들이 횡행하고 있는 이들 들에 대해 아무리 공학적 근거를 가지고 설명해도 이미 그에 대한 믿음이 종교적인 경지에 달해 있는 이들은 설득 당하지 않는다

지금은 조금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진공관 암프라면 직열형 3극관을 출력관으로  싱글이라야 한다는 믿음을 철석같이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는  같다.    이런 사람들에게 진공관 암프 역사에서 직열형 3극관 싱글 암프는 초기에 극히 짧은기간 동안 나타났었을   PP 암프로 대체 되었고  빔관과 5극관의 출현 이후 거의 대부분의 제작사들이 이들  효율 진공관을 사용한 PP 암프를 출시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아무리 상기시켜 준다 해도 별 무소용일 것이다.

여하튼 직열 3극관 싱글 암프를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데에는 다분히 일본사람들의 공이 크다는 것이 정설인것 같다.  그렇다면 이런 유행이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자세히는   없으나 아마도 진공관 시대가 저물어 가고 트랜지스터 시대가 열리고 있던 대략 70년대 부터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소위 일본 진공관 암프의 원로라는 사람들이 솔리드 스테이트 기술의 도래에 대한 대응책으로 오히려 복고적인, 가장 간단한 싱글 암프에 눈을 돌린게 아닌가 추측해 본다.

 이유가 어디에 있든 DH-SET 암프가 상당한 추종자들을 거느리게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며 나름대로의 메리트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이런 맥락에서  글은 DH-SET (Direct Heated Single-Ended Triode암프를 폄훼 하자고  글이 아니다.   보다는 약간의 훈련받은 추측을 통해 DH-SET 신화가 발생하게  연유를 분석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종교적 경지의 고정관념에  빠져 있지 않은 공평한 위치에 있는 자작인들이 최적의 선택을 하도록 유도 하자는 데에 있다.


암프 음질을 차이나게 하는 기제

 직열 3극관 싱글 암프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데에는 무엇보다도 이들 직열형 3극관 싱글 암프가 음질이 좋고 음악적으로 들린다는 믿음이 퍼져나간 데에 있을 것이다.  결국 암프는 그것이 진공관을 사용했던 트랜지스터를 사용했던 궁극적으로는 음질이 좋으면 되는 것이 겠지만  신화가 뿌리를 내리게  데에는  다른 요인이 있을 것도 같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암프를 평가하는 궁극적인 척도가 음질이라면  먼저 암프의 음질에 차이를 가져오게 하는 장치혹은  미캐니즘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것이다여기서는 논의를 진공관 암프에 국한 하겠다.  

일반적으로 진공관 암프는 적어도 2 이상의  능동소자인 진공관과 인닥터 L,  캐패시터 C, 저항 그리고 트랜스류를 포함한 다수의 수동소자로 구성되어 있다.  암프를 하나의 블랙박스로 취급하여  시스템 공학적인 접근을  본다면 암프를 음질이 차이나게 하는 미캐니즘은  입출력 특성일 것이다.   다시 모든 수동소자가 완벽하다는 가정으로 논의의 범위를 제한해 보자.  그렇다면 암프는 몇개의 능동소자인 진공관으로 구현된 다수의 증폭단이 순차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간주할  있을 것이고 암프의 입출력 특성은그 암프를 구성하는   증폭단의 입출력 특성의 합으로   있을 것이다.

이런 가정은 생각보다 그리  무리가 없다.  실제에 있어서 모든 수동소자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암프의 입출력 특성에 압도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는 능동소자인 진공관의 특성과 암프 성능의 병목이되는 트랜스 종류들 이기 때문이다.

이런 분석을  본다면 결국 암프의 음질을 좌우하는 요소는 암프의 입출력 특성이고 암프의 입출력특성은  암프를 구성하고 있는  증폭단에 사용된 진공관의 입출력 특성의 총합이니 우리가 주목해야  요소는 개별 진공관의 입출력 특성이 된다.

개별 진공관의 입출력 특성은 진공관 증폭기를 설계할  사용하는 양극특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양극 특성은 양극의 전압과 전류의 관계를 보여주는 곡선으로 입출력 특성이 아니니 이점 혼동이 없기를 바란다.  입출력 특성은 양극특성 으로부터 유도해   있지만 같은 것은 아니다.  진공관의 입출력 특성은 그릿드의 입력전압을 독립변수로 하여 양극 전류 (혹은 양극 전압) 변화를 종속변수로 그린 그라프다.

만일 모든 진공관이 완벽한 직선성을 가졌다면  입출력 특성은 직선이 된다.  가령 그릿드 입력을 X라고 하고 그것이 양극 전류이건 혹은 양극 전압이건 출력을 Y라고 했을  Y = K X 된다면  진공관은 완벽한 직선성을 가졌다고   있다.  여기서  상수 K 증폭도이다.   이런 진공관 만으로 암프를 만든다면  음질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게 되고 완벽한 중첩원리가 성립하여 모든 악기들의 소리를 또렷하게 구별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완벽한 직선성을 가진 진공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진공관에는 약간의  직선성이 존재한다.  특히 대부분의 3극관 입출력 특성은 약간의 포물선 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거칠게 말한다면 3극관의 경우 입출력 관계는  Y = K X + K2  X2 표시할  있고  여기서  상수  K2 K >>K2 관계가 성립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5극관의 경우는 아마도   복잡할 것이다.

 3극관 증폭기에 정현파를 입력시켰다고 가정해 보자.   X = Sin (ω t) 이고 여기서 ω = 2πf 로서 f주파수, π 원주율, t 시간이다.    그렇다면 출력 Y = K Sin(ω t) + K2 Sin2 (ω t)  표시할  있고 정현파 자승항이 포함된다.  고등학교 수준의 삼각함수를 배운 사람 이라면  정현파의 자승항은 2배의 주파수를 가진 정현파로 풀어   있다는 것을 안다.   자승항의  직선성이  2 고조파를 발생시키는 미캐니즘이라는 것을   있다.


2 고조파와 혼변조

그런데 오디오 마니아들 간에는 지나치지 않은약간의 짝수 고조파는 음악신호를 좀더 푸근하고 따둣하게 하며 볼륨감을 풍부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같고 이것이 거의 정설로 굳어 있다고 보인다.  아마도 어느 정도에서는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직선성이 우수하여 찌그러짐이 거의 없다 싶이한 현대 솔리드 스테이트 암프는 ” 같은 소리가 나니 오히려 따듯한  음질의 진공관 암프를 선호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위에서 전개한 간단한 논리를   확장시켜 보자.  만일  3극관 증폭기에 2개의 상이한 주파수의 정현파 신호를 동시에 입력시킨다면 어떤 출력이 나오는가를 살펴보자.   X = K Sin(ω t) + K2Sin2 (ω t)   이다.   입력신호 X 출력을 나타내는 방정식  Y = K X + K2  X 대입하고 삼각함수를 전개해 보면 이제는  자승항으로 인해 출력에는 음질을 따듯하게  주는 고조파 이외에 입력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다른 주파수의 신호들 f1 + f2, f1- f2 의주파수를 가진 신호들이 발생하게 되는 것을   있다이런 현상을 헤테로다인 현상이라고 하는데 라디오 수신기에는 매우 유용하게 이용된다.  그렇지만 이런 암프에서는 여러 악기들의 신호가 입력된 경우  악기들의 음악신호가 서로 혼합되는 경향이 있어  이상  악기들의 소리를 또렷히 구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게 된다.

한편 암프는 한개의 증폭단으로만 구성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적어도 2개의 증폭단으로 구성되거나  많은 수의 증폭단으로 구성된다.  간단히 2단으로 구성된 암프를 가정해 보자.  먼저 초단관에 입력된 정현파 신호에 대해  출력은 두번째 증폭단에 입력되고  두번째 단에 입력된 입력신호에는이미 2고조파를 포함하고 있게 된다.  따라서 두번째 증폭단의 관점에서는 원래 신호와 2고조파신호라는 두개의 신호가 입력된 셈이다.  그러면 앞에서 논의  바와 같이 암프의 출력에는 원래의 주파수 기본파의 신호와 고조파 2고조파와 기본파의  주파수 3고조파의 신호가 포함되게 된다.  따라서 암프의 설계자가 따듯한 음질의 암프를 만들 목적으로 고조파 강세의 암프를 만들었다면  암프 출력에는 원치 않던 고조파가 함께 생성되는 것을 피할  없게 된다.

여기서 간단 하지만 지루한 논의를 하는 것은 단순히 짝수 고조파 우세의 암프를 만들려 한다면 결과적으로 홀수 고조파도 함께 발생하고 입력신호들 간의 혼변조가 아울러 발생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하려 함이다.   고조파 발생 미캐니즘과 혼변조 발생 미캐니즘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라는 사실말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우리가   있는 일은 짝수 고조파이건 홀수 고조파이건 고조파 찌그러짐을 최소화 하는 길이다.

여기까지의 논의에서 우리는 입출력 특성이 입력의 진폭이나 주파수에 따라 일정하다는 가정을 했지만 이런 가정은 실제에 있어서는 성립하지 않는다


찌그러짐의 상쇄

논의의 편의상 다른 모든 조건이 이상적이라는 가정을 견지해 보자.  

가장 흔히 쓰이는 캐소드 접지의 증폭단의 출력은  위상이 입력과는 180 차이가 생긴다.   초단증폭기의 출력은 다음단 증폭기의 입력에 입력시킬  신호의 부호가 역전되는 것이다.  이는 초단 3극관의 입출력 특성이 아래쪽으로 볼록한 포물선 형태라면  다음 증폭단의 입출력 특성은 위상의 전도 때문에 실효적으로 위쪽으로 볼록한 포물선 형태가 되어 종합적으로는 거의 직선 형태가 된다고 상상해   있다.   초단에서 발생한 찌그러짐이 사용진공관의 입출력 특성이 서로 궁합  맞으면  다음단에서 상쇄되는 현상이 있는 것이다.   위에 간단한 수학적 모델을 가지고 전개했던 논의에서 고조파가 서로 상쇄되는 조건 Ki (여기서 i 고조파 차수를 가리킨다)  “0” 되는 조건을 유도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 회로에서 이런 특성은 초단의 캐소드 저항을 가변 저항기로 하여 초단의 동작점을 바꾸어 주면 입출력 특성에 약간의 변화를 초래할  있고 때때로 찌그러짐의 상쇄 효과가 최대가 되도록 조절할 수도 있다.  이런 간단한 트릭은   유행한 적도 있지만 근래의 회로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증폭단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출력신호에 포함된 각종 고조파 신호 스펙트럼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된다. 이런 복잡성을 인간의 귀가 얼마나 식별할  있을 가의 문제는 잠시 접어 둔다면  암프의 고조파 찌그러짐의 스펙트럼은 음색에 차이를 가져오는 압도적인 원인이 된다.  또한 일단 선택된 진공관의 고조파 특성은 외부회로의 조작만으로  특성을 변경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있다.

글래스 오디오 1996년도 Vol.8, No.5 에는 보르벨리라는 독일인이 발표한 6C33C-B싱글 암프의 제작기사가 실려있다.  여기서 제작자는 간단한 찌그러짐 상쇄 회로를 적용하였고 출력전압에 따라  상쇄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측정하였다.   그의 결과에 따르면  출력이 1V rms    상쇄 회로를 적용하기  0.5%  찌그러짐이 상쇄회로 적용  0.15%  (  “0.5% à0.15%”  표시) 70% 감쇄를 달성하고 있다.  감쇄 정도는 출력전압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들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2V rms 1%à 0.3%;   4Vrms 2% à0.8%;   8V rms  4.2% à 2%;  10V rms 6.5% à3.5%;   11V rms 10% à6%

완벽한 상쇄효과를 구현하는것은 불가능하겠지만 간단한 회로로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고 생각된다.

한편 흔히 차동증폭기로 동작하는 PP암프에서는 짝수파 고조파가 상쇄되는 현상이 있다.  따라서 전고조파 찌그러지짐 모든 고조파 찌그러짐의  합은 PP암프가 싱글 암프에 비해 작아진다.


진공관 암프에서 출력트랜스의 중요성

진공관 암프에서 출력트랜스는 필수 불가결한 부품이라고   있다.  출력트랜스가 없는 암프즉 OTL암프가 있기는 하지만 OTL 암프는  이론적인 장점과 그에 따른 성능의 향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본다.  원래적으로 높은 임피던스로 동작하는 진공관을 임피던스 매칭의 역할을 하는 트랜스 없이  임피던스 스피커를 부하로 하여 동작시키는 것은 일반적으로 무리한 측면이 많다.  더구나 암프의 부하 스피커를 암프에 직결하는 경우 암프 동작의 안정성을 완벽히 유지시키는 일은 매우 어렵다.  많은 상용 OTL제품들이 A 동작을 선전하고 있지만 진정한 A 동작이라면 직류 평형이 깨지는 순간 상당한 직류전압이 스피커에 걸려 보이스코일에  전류가 흐르게 되고 고가의 스피커를 태워먹기가 십상이다.   실제 이런 암프들에서 무신호시의 출력관 양극 전류는 A 동작이라고 주장할  있기에는 너무도 작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고작해야 AB급의 동작인 경우가 많은  같은데 이로서 스피커에 과도한 직류전류가 흐르는  경우를 방지한 셈이다.

문제는  출력트랜스가 거의 대부분의 경우 암프 성능의 병목이 된다는 사실이다.  일반 전원 트랜스에서 발생될  있는 모든 부작용들 와류손으로 인한 철손직류저항으로 인한 동손 등등과 이로인한 삽입손실 이외에도 일반 전원트랜스에서는 요구되지 않는 광대역 특성으로 인한 설계  제작상의 어려움이 모두 공존한다.  또한 출력트랜스 자체 내에서도 고조파 찌그러짐이 발생한다.  동작 상태에 따라서는 비고조파 찌그러짐도 발생한다.

이런 제반 문제들은 진공관 암프의 성능은 출력트랜스에 의해 결정된다”     있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압도적이다.  특히 10 이상  옥타브나 되는 광대역폭의 오디오 스펙트럼을 카버해야 하는 진공관 암프에서 주파수 특성은 거의 출력트랜스에 의해 결정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진공관 암프에서 출력트랜스를 구동해 주는 것은 출력관이고, 출력관은 출력트랜스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을 구동해주는 소스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다른 모든 경우 에서와 같이 소스 임피던스 출력관의 양극저항은 출력트랜스의 성능에 지대한 영향을 갖게된다.

일반적으로 출력트랜스의 저역특성은 출력트랜의 1 인닥탄스에 의해 결정되고, 고역특성은 출력트랜스의 선간 용량과 누설 인닥탄스에 의해 결정된다.  거칠게 말한다면 선간 용량과 누설 인닥탄스가 일종의 공진회로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보면 누설인닥탄스와 선간 용량의 곱이 출력트랜스의 고역특성을 결정해 준다고 말할  있다.

여기서 출력트랜스 설계자들이 직면하는 딜렘마는 저역확장을 위해서는 1 권선의 인닥탄스를 크게 해야하는데 그러자면  코아에 권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  그러나  코아에 많은 권선을 감게되면 누설 인닥탄스와 부유용량이 동시에 커진다 그러면 고역특성이 나빠진다는 데에 있다.

원하는 저역감쇄 ( 예를 들어 1dB 감쇄점을 가정해 보자) 주파수와 대체적으로 출력트랜스를 구동하는 소스 임피던스가 되는 출력관의 rp 알게되면 요구되는 1 인닥탄스를 계산할  있다.  정확하게 계산하려면 권선저항과 부하저항도 고려해야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보수적으로 rp만으로 생각한다면 rp 800 (300B 대략 이 정도이다) 정도이고 1dB 김쇄점을 30Hz 책정했다면 요구되는 1 인닥탄스는 대략 8.5H  된다 만일 rp 보다 낮은 출력관을 선택한다면 같은 출력트랜스를 가지고도 저역이 확장될 것이고 반대로 rp  관을 택한다면 저역 감쇄 주파수는  올라가게  것이다.

이런 이유로 모든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rp 낮은 출력관을 선택하는 것이 출력트랜스 설계요건을 대단히 경감해 준다.  위에  예에서 만일 출력관의 rp 2K Ohm(자작인들 간에 인기가 있는 845 이보다 약간 작고 211이나 GM70 이보다 크다) 이라면 같은 30Hz, 1dB 감쇄 점에서 요구되는 1 인닥탄스는 21H 된다.   경우 출력트랜스의 요구되는 1 권선수는 1.57배가되고 출력트랜스의 대역폭은 고역의 악화로 인해 많이 좁아지게  것이다.    반면 rp 100 정도인 6C33C-B 라면 같은 조건에서 요구되는 1 인닥탄스는 1.1 H  되지않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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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5, 2016-06-07 22:43:46(2016-06-07)






6C33C-B Single 암프 제작기

 

제작동기

오래 전부터 나는  소련의 미그 전투기에 사용되었었다는   세개 달린 소련제 진공관이 으로 근사 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언젠가   진공관을 사용한 암프를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왔었다.  내가  진공관에 특히 매력을 느끼게  것은  진공관이 마치 탱크와 같이 견고하게 만들어졌을  아니라  진공관의 rp 100 정도로 매우 낮다는 사실 때문이다.  물론  진공관은 전압안정 회로의 패스 엘레멘트로 설계된 관으로서 설계과정에서 직선성에 그리  신경을   같지는 않지만 3극관으로서  고유의 특성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상 직선성이 현저하게 나쁜 것도 아니다.

진공관 암프 마니아들이 출력관을 선택할  흔히 출력관 rp 출력 트랜스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고 있는  같다.  출력관은 출력트랜스의 입장에서 자신을 드라이브해 주는 소스의 역할을 하고 따라서 소스의 내부저항 출력관의 rp 출력 트랜스의 주파수 특성특히 저역특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이는 출력관의 내부저항과 출력관의 1 임피던스가 일종의 전압배분기로 동작하기 때문이다.   사실 출력트랜스의 사양서를 보면 소스 임피던스가 표시되어 있다.   소스 임피던스를 언급하지 않고 출력트랜스의 주파수 특성을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출력 트랜스는 진공관 암프 성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입력 트랜스나 단간 결합 트랜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물론 이들 트랜스들이 암프의 성능을 좌우하게 된다.  진공관 암프에서 이런 신호용 트랜스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할 있다.  어떤 사람은 출력 트랜스가 없는 진공관 암프는 진공관 암프가 아니다 라는 극단적인 견해를 피력하기도 한다.   사람은 OTL 암프를 싫어하는 모양이다.  출력 트랜스가 이토록 중요한 이유는 출력 트랜스가 암프 성능의 병목이 되기 때문이다.

대체로 진공관 암프의 주파수 특성에서 저역 특성은 거의 출력 트랜스 1 인닥탄스로 결정되고 고역특성은 출력 트랜스의 누설자속과 부유용량으로 결정된다.  여기서 출력 트랜스 설계자들이 직면하는 딜렘마는 저역확장을 위해서는 1 권선의 인닥탄스를 크게 해야하는데 그러자면  코아에 권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  그러나  코아에 많은 권선을 감게되면 누설 인닥탄스와 부유용량이 동시에 커진다.  그러면 고역특성이 나빠진다는 데에 있다.

원하는 저역감쇄 (예를 들어 1dB 감쇄점을 가정해 보자주파수와 출력관의 rp 알게되면 요구되는 1 인닥탄스를 계산할  있다.  정확하게 계산하려면 권선저항과 부하저항도 고려해야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보수적으로 rp만으로 생각한다면 rp 800 (300B 대략  정도이다정도이고 1dB 김쇄점을 30Hz 책정했다면 요구되는 1 인닥탄스는 대략 8.5H  된다.  만일 rp  보다 낮은 출력관을 선택한다면 같은 출력트랜스를 가지고도 저역이 확장될 것이고 반대로 rp  관을 택한다면 저역 감쇄 주파수는  올라가게 것이다.

이런 이유로 모든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rp 낮은 출력관을 선택하는 것이 출력트랜스 설계요건을 대단히 경감해 준다.  위에  예에서 만일 출력관의 rp 2K Ohm(자작인들 간에 인기가 있는 845 이보다 약간 작고 211이나 GM70 이보다 크다이라면 같은 30Hz, 1dB 감쇄 점에서 요구되는 1 인닥탄스는 21H 된다.   경우 출력 트랜스의 요구되는 1 권선수는 1.57배가되고 출력 트랜스의 대역폭은 고역의 악화로 인해 많이 좁아지게  것이다반면 rp 100 정도인 6C33C-B 라면 같은 조건에서 요구되는 1 인닥탄스는 1.1 H  되지 않는다.


구동단의 구성

싱글 암프의 구성이랄까  혹은 아키텍춰는 대략 몇가지로 분류할  있는  같다.

싱글 암프의 구동단은 흔히 1 혹은 2단의 증폭단으로 구성되고  증폭단들 사이에는 RC카플링 혹은 트랜스 카플링이 사용되거나 드믄 경우지만 DC 카플링도 사용된다.  트랜스 카플링은   고전적인 회로에서 많이   있고 반면 RC 카풀링이   보편적인  같다.  초단은 흔히 캐소드 접지의 평범한 회로가 대부분이지만 SRPP 등과 같은 토템폴 형태의 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필자는 3단의 증폭단으로 구성된 구동단을 선호한다.   초단은 캐소드 접지의 평범한 회로나 SRPP 스타일의 증폭단을 채택하고 다음 증폭단과는 직결 (DC 카플링)한다.  다음   따르는 캐소드 훨로워 단과는 RC 카플링을 하고  캐소드 훨로워 구동단은 출력관에 직결한다.  따라서 암프 전체로 보아  3 증폭을  셈이지만 카플링 캪은 하나 뿐이다.   구성은 일본의 오디오 구루로 일본 오디오 노트사를 창립한 곤도상이 그의 211 싱글 옹가꾸 암프에 채택한 구성이다.  

여기서는 초단관에  삼극관7963 채택하여 SRPP 초단 증폭을 하였고  다른 3극관인 6GU7  쎅션을 사용한 캐소드 접지 증폭회로에 직결하였다.  6GU7 남머지 3극관 쎅션은 캐소드 훨로워로 하여 출력관에 직결하였고   증폭단은 RC카플링으로 연결하였다.  7963 특성이 6DJ8 비슷한 진공관이지만 형태는 매우 상이하다 진공관은  대신에 와이어가 나와있고 이를 직접 회로에 땜질하게 되어 있다.    여기서는 아답터를 상용하여 6DJ8 호환성이 있도록 배선하였다.  6GU7  12AU7 과 비슷한 진공관이라고  수 있겠는데 증폭율이 17 12AU7 비해 약간 낮고 반면에 rp 5K정도로 12AU7보다 낮은 편이다.


출력관의 동작점

출력관의 동작점은 수십년 전에 글래스 오디오에 발표한 보벌리라는 독일인이 설계한 6C33C-B 싱글 15W 암프와 같은 동작점을 채택하였다.   양극 전압 200V, 양극 전류 200mA 내외로 대략 40W 정도의 양극 입력이고   그릿드 바이어스 전압은 대략 -70V 정도가 된다.  rp 이렇게 낮다보니  보벌리는 출력 트랜스의 1 임피던스를 대략 600 정도로  정하였는데 필자도 이를 기준으로 하여 출력 트랜스를 제작하였다.   동작점에서 기대되는 출력은 대략 15W 정도이다.  출력 트랜스의 1 임피던스가 600옴으로 현저하게 낮다보니 시중에서  쉽게 구할   없을  같다.


출력 트랜스

최근에 제작한 필자의 자작 암프들에서는 필자가 설계(?) 제작한 출력트랜스를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필자가 진공관 전성시대의 문헌들 중에서 촐력트랜스에 관계된 경험식들을 정리해  결과, 부유용량과 누설자속은 권선의 체적이나 표면적에 관계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특히 권선의 1 권선 평균길이가 짧아지면 누설자속과 부유용량이 동시에 감소된다는 식을 유도할  있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모든 조건이 동일할  코아의 단면적자속선 통로의 평균 길이코아 재질이 동일하다면 코아 단면이 원형인 R코아가 유리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두개의 보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형태상 거의 비슷한 코아와 비교할  일반적으로 단면이 직사각형인 C코아에 비해 단면이 거의 원형인 코아는 10%이상 누설자속과 부유용량이 작아진다고 보인다.  다만 EI코아는 흔히 외철형 트랜스 보빈이  개인 트랜스가 많고 경우 자속선의 길이에서는 유리한 점이 있다.  (C 코아의 경우는 내철형외철형 모두 가능하다.  인닥탄스는 코아의 단면적에 비례하고 자속선 통로의 길이에 반비례하는데 외철형의 EI 코아 혹은 외철형의 코아는 자속선의 통로가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 형태상 단면적에 비해 자속선의 길이가 짧아진다.)

이번 경우에도 출력트랜스를 자작하였는데 사용한 코아는 한국 우리코아” 에서 구입한 SK600 R 코아다.  그러나  코아는 직접 사용하기에 너무 길고 따라서 자로가 너무 길어져서 권선 1회당 얻는 인닥탄스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  인닥탄스는 자로의 길이에 반비례 하므로 자로의 길이는 권선창의 요구조건이 허용하는  짧은 것이 좋다.  이 SK600  전체 길이가 5인치가  안될 정도로 짧게 잘라서 사용하였다.

그동안 제작경험에 비추어 2 권선을 4 기준으로 100 내외로 하여 1 권선수를 결정하였다.   정도 크기의 코어에서  정도의 권수라면 동작 자속밀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느낀다.  권수비는 1 임피던스가 600옴이니 600:8옴의 경우 권수비는 8.66:1 되고 4옴의 경우 12.24:1 된다.  여기서 4 기준 2 권수를 100회로 하면 8옴의 경우는 141회가 되고  때의 1 권수는 1,224회가 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권수는 사용된 에나멜선과 보빈의 길이에 의해 정해진다.  본기의 경우 1차는 28번선, 2차는 20번선을 사용하였다.  1차에 흐르는 직류전류가 대략 200mA 상회할 것으로 예상해서 28번선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였다.  사용한 보빈의 길이가 1.5인치보다 약간 작아서  층에 감을  있는 권수는 28번선일 경우 92, 20번선일 경우는 36회였다.  코일은 전체 층을  채우도록 감아야 누설 자속이 작어진다.  탭을 권선  중간에서 내는 것은 좋지 않다.  반드시 권선 층의 시작점이나 끝점에서 내도록 해야 누설자속이 작아진다.

이렇게 되면 1,224/92 = 13.3층이 되는데  층을 채워서 감으려면 코일  수를 13층이나 14층으로 해야 한다.  그렇지만 보빈이 두개이니  수는 짝수로 해야 하여 14층으로 하였다   권수는 92 X 14 = 1,288회가 된다.  마찬가지로 2차는 141/36 = 3.91, 즉 4층을 감으면 36 x 4 =144회가 되어 실제 트랜스는 1 1,288, 2 144회를 감아서 권수비는 8.94:1 되었다.

 보빈마다 1차는 7 2차는 2층을 감았고 1차는 2, 3, 2층으로 3분할 하였고 2차는 1, 1층으로 2분할 하여 이를 샌드위치가 되도록 하였다.  따라서 권선을 감는 순서는 코아 표면부터 시작하여 1 2,  2 1,  1 3,  2 1,  1 2층이 된다. 1, 2 코일은 모두 직열로 연결한다.  트랜스 마다 2개의 보빈이 사용되었으므로 1차의  권수는 92T/ X 7 X 2 보빈 = 1,288T 이고 2차는 36T/ X 2X 2 보빈 = 144T 된다.

만일 4 출력단자가 필요하다면 2차측   36회의 코일 4개를 두개는 직열두개는 병렬로 연결하고 이를 다시 직렬로 연결하여 사용한다.  이렇게 되면 실효적인 권수가 36X2 + 36 = 108회가 되어 4옴으로   있다.  물론 엄밀한 의미에서 4옴은 102회가 되어야 하지만 스피커 자체의 임피던스가 그리 엄밀하게 정의 되는 것은 아니니까  문제는 없다고 본다.  이런 식으로 4, 8옴을 탭을 내는 대신 스위치로 결선을 교환해 주는 방식은 놀고 있는 코일을 없앨  있어 출력트랜스 주파수 특성에 도움을 준다.   누설 인닥탄스를 최소로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조립

암프는 일반적인 진공관 암프의 형태 샤시위에 크고 무거운 부픔들과 진공관을 설치하고 작은 부품들을 샤시 아래에 두는 형태가 만들기도 편하고 고치거나 조종하는데에도 편리하다.  대부분의 진공관 암프가 이런식으로 조립된다

그러나 필자에게는 샤시를 만들만한 공구도 없고 재료도 없다.  기성품을 사서 써야 하는데 마땅치가 않다.  지금 까지 여러대의 암프를 만들어 보았지만 제대로  샤시를 사용해서 만든 경우는  한대 뿐이다.  그것도 집에서 만든 샤시다.

이번에도  주변에 남아 있던 폐품을 이용하였다.  나무 상자 속에 전원부와 출력트랜스  크고 무거운 부품둘을 모두 장착하고 뚜껑만 열면 필요한 모든 부분이 접근 가능하도록 부품들을 배치하였다.  전원부의 모든 부분들이 상자 위에서 측정이 가능하고 전압 변동이 필요한 경우 저항  교체할  있도록 하여 삽질이 편하도록 하였다.

암프 구동단은 4X6 인치의 PCB기판위에 만들어 넣고  기판을 출력관 소켓과 함께 6X9인치의 스텐판 위에 장착하였다.   스텐판이 샤시인 셈인데 이를 반인치가  못되는 스페이서를 사용하여 전원부 나무 상자 위에 띄어서 부착하였다.  이렇게 하니 스텐 샤시 부분이 마치 나무 상자 위에  있게 보이는 형태가 되었다.  출력관이 히타만 42W 소비하고 여기에 양극손실 40W정도를 더하면 82W의 전력이 열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방열이 매우 중요한데 출력관이 모든 다른 부품들로부터 격리되어 있어 방열 처리는 비교적  되었다고 생각한다.


조정삽질

배선이 끝나면전원의 전압을 확인하여 과도한 히터 전압이 걸리지 않도록 한다.   암프의 경우 출력관 전원은 별도의 트랜스를 사용 하였는데 12.6V 아닌 12V 트랜스를 사용하였다.  구동단의  진공관은 직류점화를 하였는데 통상적으로 6.3V 정류하여 사용하는경우 전압이 약간 올라간다.  이는 적당한 저항을 삽입하여 6.3V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과도한 히터 전압이 걸리면 진공관 수명도 단축되지만 진공관이  소란스럽게 들린다.

출력관으로 사용한 6C33C-B 히터가 정상온도에 이르는 시간이 대략 2 정도라고한다.  히타를 점화하고 대략 2 후에 전압이 걸리도록 시간 지연릴레이를 설치하였는데 지연시간은 대략 1 40 정도로 정격보다는 약간 짧다.  이는 물론 조정이 가능하지만 그냥 사용하기로 하였다.

일단 출력관 전원을 떼어 두고  다른 모든전압  B2, B3, B4 전압과 C전압을 확인한다.  적정치가 되지 않으면 전원부의 디카풀링 회로의 저항치를 가감하여 적정치에 맞추어 주고 무엇보다도 출력관 그릿드에 걸릴 바이어스 전압을 대략 -70V 정도가 되도록 가변저항기를 조정한다.  다음 떼어 놓았던 출력관 전원을 다시 연결해 주고 출력관 캐소드에서 접지시킨 1 양단의 전압을 재서 출력관 양극 전류를 측정한다.  여기 전압이 0.2V라면 출력관 양극 전류는 200mA 되는 셈이다.

일단 츨력관 까지 동작하면 구동단의 모든 증폭단의 전압을 모두 측정하고 확인한다.  적정치에서 너무 벗어나 있으면 전원부 디카풀링 회로의 저항치를 가감하여  조정한다.  이는 출력관  정격전류가 흐르면 전원부의 내부저항으로 전압강하가 커지기 때문에 정상 동작 상태에서  부분의 전압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각부의 전압 측정이 끝나면 입력측에 1KHz 정현파를 인가하고 구동단 진공관의 양극에서 출력을 관찰한다.  처음에는 정현파 입력을 10mV 내외로 하였다가 점차 진폭을 크게 하면서  관의 양극 출력파형이 상하 대칭이 되는지 확인한다.  만일 어느  쪽이 먼저 평탄해 진다면 동작점이 적정하지 않은 것이다.  대개 바이어스가 너무 깊게 걸린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캐소드 저항을 줄여 바이어스 전압을 높여주면    전압스윙을 얻을  있다.


성능 테스트

출력: 8 로드를 걸고 육안으로 스코프 파형을 관찰 했을  최대 출력 전압은 대략 13V 피크 였다.  그렇다면 최대 출력은 대략 10.5W 정도가 되는 셈이다.  목표치인 15W 미달한 주된 원인은 불충분한 B전압일 것으로 생각된다.  사용한 전원트랜스는 중국제 트로이달 100VA 짜리로 150V, 330mA 정격인데 무부하 때의 DC 출력전압은 200V 약간 상회한다.  그러나 내부 전압강하가 심한 편으로 150mA 정도만 흘려도 출력 전압이 180V 정도로 강하한다.  15W 출력울 얻으려면 출력전압이 15.5V 피크가 되어야 하니까 출력 전압이 2.5V 피크 정도 부족한 셈이다.  전압 레귤레이션이 우수한 전원트랜스로 교체한다면 15W 출력은 무난히 달성되리라고 생각한다.

입력감도: 부궤환을 걸어준 상태에서  12V 피크의  출력을 얻는데 필요한 입력 전압은 0.5V 피크였다.  따라서 암프의  이득은 12/0.5= 24배로 대략 27.6dB .  최대 출력을 얻는데 필요한 입력전압은 0.5V 피크를 약간 넘는 정도다.  

부궤환 (NFB):  부궤환을 걸기 전의 출력이  6V PP였을   10K ohm 저항으로 부궤환을 걸어주면 출력이 2.8V PP  감소한다.  출력이 2.8/6,   1/4.67  줄었으니 전체 이득이 같은 만큼 줄었고 이는 13.4dB 부궤환이 걸린 셈이다.  제법 다량의 NFB 걸렸는데 암프는 상당히 안정적이다.

주파수 특성부궤환을  상태에서 1W출력 8 로드에 출력 4V피크 때의 주파수 특성을  보면 저역에서 10Hz에서의 감쇄는 미미하고 1dB 미만이다.  20Hz 부터 20KHz 까지는 거의 평탄하고 20 KHz 넘어서 대략 25KHz에서 약간의 계곡이 생긴다.  대략 0.05V 감쇄를 보이는데 이는 0.25dB 정도의 감쇄다.  30KHz부터 다시 출력이 4V 피크가 되었다가 60KHz에서 0.1V 감쇄, 90KHz에서 0.2V 감쇄, 100Kz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출력 임피던스:  부궤환을 걸어준 상태에서 8 부하의 출력전압을 2V  피크로  두고 부하저항을 떼어내면 무부하로 하면 출력전압이 2.4V  상승한다.  그러면 출력 임피던스혹은 출력저항은 (2.4 -2) *2/8 = 0.1 옴이 된다.  댐핑팩터가 대략  8/0.1 = 80   되는 셈이다.

보통 싱글 암프는 저역특성이 PP암프나 솔리드 스테이트 암프에 비해 열등하다.  이는 출력트랜스에 갭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일 것이다.  갭을 만들어 주는 순간 출력트랜스의 1 인닥탄스는 급격히 감소하고 1 인닥탄스가 충분하지 못하면 우수한 저역 특성은 기대할  없게 된다.  본기에서는 출력관의 양극 저항이 100 정도로 매우 작고 출력트랜스의 1 인닥탄스가 갭을  상태에서 4H 상회하여 저역특성이 웬만한 PP암프를 능가할 정도로 좋다.


몇가지 제작 후기

암프를 만들  마다 한두가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데 이번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에는 배선을 끝내고 구동단을 동작시킨 후 처음으로 출력관을 소켓에 꼽고 동작을 시도 하였었다.  그런데 양극전류가 한없이 흐른다.   공급전압은 거의 130V 정도 까지 내려간다.  전류는 700mA 넘어 흐른다.  과도한 전류가 흐르니 전원부 내부 전압강하가 증가하여 공급전압이 떨어진 것이다.  분명 바이어스 전압도 제대로 걸려 있고 문제될 것이 없는데  번을 시도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였다.

그래서 출력관을 교체하여 보았다.  이번에는 제대로 동작한다.  먼저 동작시켜  출력관이 나빴던 모양이다.  그런데 시험삼아 만들어 보느라고 출력관은 달랑 두개만 구입하였었다.  화가 나서 당장 판매한 사람에게 email 날렸다.  교체해 달라고.  그런데 하루 밤을 자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중국제 소켓이 마음에 걸렸다.  사실은 출력관 교체시 거꾸로 매달려 있던 진공관이 힘없이 빠졌었다.  그래서 진공관을 소련으로부터 교체 받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문제의 진공관을 소켓에 다시 꼽고 동작을 시켜 보았다.  이번에는 제대로 동작한다.  소켓에서 그릿드 핀의  접촉이 되어 있지 않아 출력관이 정류관 처럼 동작했던 모양이다.  덕분에 소련 으로부터 진공관을 교체하는 일은 피할  있게 되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진공관의 중국제 소켓은 가장 열등한 소켓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  가장 질이 떨어지는 소켓부터 열거하면 (6) 사기로 만든 중국제 소켓, (5) 플라스틱 베이스의 러시아제 소켓, (4) 사기로 만든 러시아제, (3) 측면 핸들이 달린 러시아제 플라스틱 소켓.  소켓은 상당히 드물다. (2) 미제 E.F. Johnson  소켓, (1) 일제 야마모토 테풀론 소켓.

 일제 소켓이 제일 좋고 미제 소켓이  다음이라는데  일제는 소켓 값만 미화 100 혹은  이상이란다.  미치지 않고는   없는 값이다.

 진공관으로 OTL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일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이 소켓이란다.   히터 전류가 6.6A (12V 배선하면 3.3A)  되는  전류인데 진공관 핀은 그리 굵지 않아 소켓 접촉면이 그리 크지 않다.  특히 중국제가 그런 모양인데  부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접촉면이 산화되어 접촉불량이 되는 수가 많은 모양이다.

이런 류의 진공관  6AS7, 6336, 6C33C  같은 전압안정 회로의 패스 엘레멘트로 설계된 관들이 소위 써멀 런어웨이 현상이 가끔 있다는데 6C33C 비교적 신뢰도가 높다는 주장을 읽은 적이 있다.  아직은 장시간 동작시켜  일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생각보다는 잘 동작한다.

그렇다면 음질은?  어떤 사람은 소리가 뻣친다고 하면서  진공관이 음질이 별로라고 말하는 것을 읽은 적이 있다.  필자는 이런식의 주장은 믿지 않는 편이다.  음질을 좌우하는 변수가 너무 많고 잠간 들어  것으로 음질을 평가하기에도 변수가 너무 많은 탓이다.   들어 보아야 어떤 평가를   있겠지만  진공관도 3극관 소리를 내는  만은 틀림없다.  궁합이  맞는 스피커에 물린다면  진공관도 음질이 좋다는 소리를 들을  있다고 본다.  

(끝)





간단해 보여도 이 회로는 싱글 회로로는 거의 최 고급 회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드라이버단은 12AU7, 6SN7, 6DR7 등의 진공관 한 알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욱 간단해 지는 것이죠.  6DR7을 사용할 경우 증폭율이 68인 3극관 쌕션은 캐소드 접지 증폭회로로, 나머지 저 증폭율의 3극관 쎅션은 CF로 사용할 수도 있고 초단과 CF 단은 직결로 출력단과는 RC카풀링으로 해도 좋습니다.  이러면 정말 간단한 회로가 되고 이런 구성은 전에 만든 13GB5 X4 싱글 암프에도 적용했었습니다.  다만 이회로를 쓸 경우 입력감도는 조금 떨어집니다.  실질적인 증폭을 한개의 진공관 만으로 해결했기 때문이지요.

암프 자체는 회로가 간단하여 4인치 (약 100mm) x 6인치(약150mm) 크기의 기판에 모든 부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회로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사진에 보이는 대로 모든 B 전원 (즉  B2, B3, B4) 과 C 전원은 1uF/630V 캪으로 바이패스 되어 있습니다.

처음 이 암프를 설계할 때 드라이버단에 사용할 진공관 선택에 몇 가지 다른 진공관들을 놓고 저울질을 해 보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7963이나 6GU7은 그리 잘 알려진 관들은 아닌 것 같다. 여러가지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있는데 12AU7 2알을 써도 되고 6SL7, 6SN7 등도 좋다. 

물론 증폭도에 차이가 있는 관들이지만 NFB양을 줄여주면 이 차이들은 극복할 수 있다. 사실 현재의 NFB 양은 과도하다는 생각이고 변경해 볼 생각이다. 다른 관들로는 초단에 6DJ8, 6BS8 (4BS8), 6BZ7 (4BZ7) 등도 좋다. 드라이버 관에 6DE7도 생각해 보았다. 이 관은 6DR7과 비슷한 비대칭 쌍 3극관인데 증폭도가 6DR7에 비해 상당히 작다.



조회 수: 462, 2016-02-11 10:22:15(2016-02-09)





각자의 聽覺특성에 따라서 聽感의 차이가 많습니다. 


소리들을때  머리에 미리  "특성좋은 소리가 진짜다" 를  여러번 주입하고 들어보십시요

좋은특성은 소리에 각이지고  딱닥하게 들립니다.  소리가 차갑다고도 하고 고역이 너무 밝다 - 강조 됐다고도 합니다

TR Amp 소리를 알면 TR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2차 고조파가 추가되면 날카로운 모서리가 두리뭉실 해집니다. 부드러워 진다고도 하고 따뜻해 진다고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약간의 소리의 차이를 느낄수 있어야 합니다


** 예, 지금 듣고 있는데요. 뭐라 할까 단단해진 부분이 덜한 것 같고 좀더 부드러워진 느낌 입니다.

유투브에 올린 것은 NFB가 걸리지 않은 것입니다.  아직 여러가지 곡을 들어 보고 있는데,  솔직히 소리 구분이

어렵네요. **


자기가 좋다고 하는 Amp는 Reference 로 그대로 갖고 있어야 소리 비교가 확실해 집니다.


NFB 가 나쁘다는 이유중에 하나가 소리가 나빠진다고 합니다 ---  Kofriend 님은?



계속



KDK:

808 Amp에 2가지 NFB가 있습니다. 어느것을 어떻게 했는지 알려주십시요

KF:

강 박사님!

NFB는 OPT 2차 speaker측에서 12AT7 Cathode 측으로 가는 NFB를  말씀 드렸습니다.

사실, 언급 드렸듯이 NFB의 있고 없고에 대한 소리 차이를 구분 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계측기로 보는 특히 THD 차이는 쉽게 구분이 되는데, 귀로는 매우 어려운 작업 같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 소리의 차이는 아주 주관적일지 몰라도 차이는 있습니다.


NFB가 있는 경우 전체적으로 저음이 약간 밀리며, 개성이 없는 음 같습니다. 금동님이 애기한 대로 밍밍한

것이 이런 것이겠구나 하는 생각 입니다. 뭐라 할까  박사님 말씀하신 양념 중에 단지 미원만 들어간 느낌이라 할까요 ?

NFB가 없을 경우, 소리에 약간의 뻣침이 존재 합니다. 즉, 파열음이 조금 더 강조 되어 전체적으로 음이 생기가 도는

듯한 느낌 입니다.  NFB를 넣고 THD를 위의 두가지 THD 중간 쯤에 맟추어서 들어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깁니다.

저의 호불호는 NFB 없이 듣는 것입니다. 


KDK:

SSD-808 회로에 KD77-33 Trans 사용해서 자작자 청감에 좋은소리 나는 KF-808 만드는 것이 여기서 제가 원하는것 입니다.
(전에는 0.1% THD가 목표였습니다) 

지금 상당량 - 10db? - NFB 가 걸려 있다고 봅니다.
청감상 없는 것과의 차이를 모를정도의  약간의 NFB 를 걸어보십시요. (2W출력에서 1%) 


Shishido 글에도  아주 미량의 NFB 를 걸었다고 합니다


NFB - OPT 2차에서 초단 Cathode 로 Capacitor 100~1000pF 를 추가해 보십시요. 고역음색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지요?

-- 소리가 더 좋다면 추가 (소리의 변화가 없어도 100pF  정도는 있는것이 좋습니다)


좋은소리 난다고 무턱대고  THD 늘리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전기적 특성도 좋게 유지하면서 좋은소리를 만드는 것이 저의 기본생각 입니다


KF:

예, 박사님! 그래프처럼 THD는 2W에 0.94를 유지 하도록 NFB를 조절하여 듣고 있습니다. 

뻣침도 느끼기 힘들고 밀림도 느끼지 못 합니다.

Capacitor 는 부품을 다른 데로 옮겨 놓은 터라 추후에 연결하여 확인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상태로 나중에 blind test 할때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808 amp. 정말 긴 여정이었는데,  R-core를 이용하여 트랜스도 직접 감고 정말 신기하게 생각 합니다. 생에 최고의 앰프를 장만 했습니다. 다시 한번 강박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808Se THD2.jpg



KDK:

<생에 최고의 앰프를 장만 했습니다.> 저도 즐겁고 기분 좋습니다.


뻣침도 느끼기 힘들고 밀림도 느끼지 못 합니다.

Audio 청감용어도 저에게는 새로운 단어 입니다.


비교.jpg


 2개의 Amp 특성이 똑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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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가운데 빈 공간을 없에고 다시 만드렀습니다.




아래와 같이 사진 회로도를 만드러 봤습니다. 

이 정도 간소화 했스면 초보자도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동작상태를 최적화 해야 기본 간이회로가 가능합니다

Driving 파형 최적화등  

동작한다 -->최적화 (많은 시간 써서 삽질을 했습니다)


ccony.jpg


고압 400-600v 3A 정도의 Trr이 작은 Rectifier 입니다

요사이는 Silicon Carbide Rectifier 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제가 만드는 SMPS는 Output side Control 입니다

Input side control 이면 좀더 간단해 집니다.


그리고 Halfbridge 라서 Mosfet 2개를쓰지만, 하나만 쓰는 회로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200-400V 출력에 최적화? - 쉽지않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진공관 Amp 전원 목표 --> 400V/0.5-1.0A  공진형 Half bridge  95% 이상의 Ef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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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미완성 숙제입니다.




제가 지난 4년 동안 올린 Amp 특성/제작기사는 모두 고주파 전원을 사용 했습니다

요번에는 서울에 계시는 금동님의 도움을 받고 추진해 볼 계획입니다


시작점은 약25년전 Silicon General 494 였다고 생각 됩니다. 

여기서 사용할 Control module 은 제가 개발한 494의 3세대 2526 PWM chip/Off line Half bridge converter  Hybrid 회로 입니다.

그동안 많은 IC 가 새로 개발됬지만  Half bridge 동작원리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아래는 간이화 확인용으로 만든 완선한  Power Supply 입니다

오랜만에  전체회로를 머리속에서 구성해서 땜질하면서 완성하는데 성공.


 




Control Module  입니다.

Out put side Control 방식으로 그 당시 가장 잘만든PWM  Converter 회로입니다.

미 전투기에 들어가는 특수 Computer 전원용으로 개발 했습니다. 

전력소모에 중점을 두어서 여러 회사의 IC 를 측정 검토해서 IP3526으로 정착 했었는데 

이 회사가 잘못되서 다른  Chip 으로 바꾸는데 고생 했습니다.  


다행이도 워낙 시간하고 금전의 투자가 컸던 물건이라 아까워서 버리지 않고 있섰습니다.

(많이 주문이 예상돼서 준비를 했섯는데 관련 국방장비가 모두 페기) 


지금 (2016년)와서 다시 쓰게될 줄이야- 





Unitrode (지금은TI) 2526를 모체로 Hybrid IC 를 개발 했습니다


kjkjuio.jpg


많은 질문이 예상 됩니다.


============================


UCC25600  -----Input/output Isolation이 필요하면 쓸수 없습니다


ggg.jpg 


금동님지적하신 Gate-Driver Transformer- Capacitor current   sensor-  Over voltage shut down

현대판 UC2526 회로입니다 - 여기서는  primary side  control입니다

VCC 를  해결이 쉽다면 한번 다시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약  6-8년전에 UCC25600EVM-001 사 보았습니다.  

KD133하고 같은기능으로 많은 SMD를사용해서 비슷하게도 베낄수가 없었습니다


중국이 상품화 성공했네요


http://www.ebay.com/itm/PLC-AC-220V-to-DC0-500V-0-1A-Adjustable-500w-Power-Supply-Regulator-portable-Lab-/151746075402?hash=item2354c55b0a:g:u1oAAMXQDfdRsBNI


몇10년이지났지만  Tube Amp 용으로 지금이라도 고전압 SMPS 기술 우리가 개발하면 
세계를 Lead 할수있다고 생각 했는데 실망 했습니다

500V 1A 대단 합니다. 미국에도 이런식의 500V SMPS 상품화기술 아직 없습니다

중국제 치고는 굉장히 비싼 값이고 내용도 비밀 입니다

앞으로 eBay에 200-400V 소출력 OFF Line converter 가 나오겠지요 

우리 에게는 기술이 있더라도 SMD 상품화 능력이 없습니다


DIYer 들에게는  SMPS 는 한계점에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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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회로에서는 50-60 W 가 제가할수있는 한계이고 

High Voltage 에서 Current spike 대책을 추가하면 100W 정도는 가능 합니다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제가 개발한 SMPS는 휴대전화기가 없던 시절 이였습니다


이미 대량생산한 AC-DC  SMPS 개조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회로는 AC Adapter 로 알려진 Computer Battery charger 와 같습니다

값도 100W 급이 $10 이내로 eBay 에 나와 있습니다




 

고전압 권선을 추가 할려면 기성권선을 가는선으로 대체해서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니면 Trans 를 새로 감습니다.  성공 한다면 $10 정도로 전원이 해결 됩니다


중국의 SMPS는  ---- 

Virginia Tech 에서 대만출신 Fred C. Lee 교수가  고주파전원 강습소를 (1970년대 중반?) 학교에다 채렸는데 

처음에는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중국 학생으로 채웠다고 합니다. 이들이 중국으로 가서 SMPS로 재미를 보자 

별안간에 중국학생들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중국이 전세계 SMPS 시장은 모두 점령했습니다


SMPS 원조는 Caltech의 M. D. Middlebrook교수입니다.  저도 이분 한테서 배웠습니다.

영국에서 반도체 연구로 시작해서 미국 Caltech 교수로 왔습니다. 

머리가 비상하게 좋은 교수 였습니다  





현 단계에서는 제가 바라던 목표는 달성 했습니다.

808 Amp를  SMPS로 만들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Gate Driver Transformer는 Switching Tr  Gate 에 연결되서 on/off 을 control 하고

PQ core Trans 는 Main Output  load 로 연결되서  Voltage Doubler 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회로는 아주 기본 Half bridge 로 출력측 에서 전압을 2배로 만드렀습니다.

사용 Parts는 film capacitor 하고  Low Trr Rectifier 입니다. 요사이는더 좋은 Rectifier 도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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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 808 SE 제작을 마치고 


이제와 생각하면 무모한 시작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단지 앰프 킷트를 몇 대 만들어 본 경험 밖에 없는, 기초도 모르는 초보자가 808 Amp 자작기만 몇번 읽어 보고 808 SE Amp를 만들겠다고 시작한 것이 벌써 일년 전 일입니다. 


작년 2월 KD33 을 구입을 시작으로 NO-CUT R-Core 에 권선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No-Cut 권선기를 만들어 권선을 시작하였습니다. KD-33 No-Cut 권선 성공.  SK-50 권선 성공. 그러나 No-Cut R-100 권선은 실패!!  전용 보빈 없이 제가 만든 권선기로는 보빈을 감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손쉬운(?) Cut-R-Core 권선으로 전향하고 보니 , 노컷에 비해서 너무 쉬웠습니다. 


이제와 생각하면 No-Cut Core 에 권선을 하지 않았었다면 지금 처럼 여러개의 IST를  쉽게 생각하며 감지는 못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결국 모든 트랜스는 Cut R-core를 사용하기로 하고, 전원, IST 를 감기 시작하고 보니, 밴드가  너무 투박하여 밴드도 제작하게 되었고, 트랜스 케이스는 기존이 판매 상품들 중  제일 비슷한 것으로 결정하고 샤시 설계를 시작 하였습니다.  


행운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다.  앰프  부속을 하나 하나 준비하고 트랜스도 하나 하나 준비하고, 샤시도 가공하여 두개나 준비해 놓고 OPT를 감으려고 할때  12/6일 마침 박사님이 13GB5 SE 제작 강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막무가네로 808를 만들고 있는 저로서는  단비와도 같은 기회였고, 그래서 OPT 제작에도 제일 먼저 나설 수 있었고, IST들은 이미 여러 개 감아 놓은 터라  그것들을 테스트할 기회가 주워진 것입니다. 정말 하늘에서 내려준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약 두달 간의 KDK 박사님 집중적인 과외(?)와  KYJ 님 과 많은 선배님들의 One Point 가르침으로 드디어 한쪽 Channel 의  808 SE  Amp 를 완성하고 여기에  결과를 올리고 축하를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두 Channel의 완전한 모습의  GD808 SE Amp 을 완성하고 이렇게 자작기를 쓰다보니 많은 일년동안 있었던 일들이 지나갑니다. 저도 처음에는 부품을 무엇을 쓰는지, 트랜스는 몇번씩 감는지, 얼마짜리 저항을 걸어 감쇄하는지  등에  관심이 많았었지만  이제와 보니 자작이란 그런 것을 모르고 시작하는 것이  진정한 자작이요  자기 실력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초보인 저로서는 그런 숫자 보다는 멍청난 난관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마다 박사님들이 나서서  도와 주셨고,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저도  이번 제작에서  얻은 경험을 Amp 자작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아낌 없이 알려 드리겠다고  맘을 먹고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제작 과정이 모두 올라와 있지만 빠진 것이 있으면 댓글로 추가하겠습니다.  혹시 미천한 저의 경험을 필요로 하시는 회원분이 계시면 주저 마시고 문의 주시면, 같이 생각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만 마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KDK 박사님과  성원하여 주신 많은 회원님들께 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 입니다. 


감사합니다.


- 금동 올림- 


1. 구상


구상.jpg 



2. No Cut 권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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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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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D-33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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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작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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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OPT 막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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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 채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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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0Hz  2.8Vpp 출력 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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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작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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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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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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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 참 많은 노력이들어간 작품이네요. 그런데 10 혹은 20Hz 정현파 입력에 찌그러짐이 없는 최대 출력 전압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고역은 어떤가요? 808 같은 관은 좋은 주파수 특성을 실현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GD: 많은 가르침을 주신 KYJ 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OPT도  여러 종류를 감아 테스트 하며 두개를 선택했습니다. 그 와중에 10Hz 에서 이쁜 파형이 나오길래 찍은 것이지만 다른 한개는 똑같은 특성이 나오질 않더군요.  제 기억에 높은 출력까지 나온 것 같진 안습니다.  다시 측정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고역은 시험 때 처럼 대역도 충분하고 파형도 좋습니다. 


KYJ: 잘 아시다시피 싱글 암프의 출력트랜스에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코아에 갭을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1차 코일에 직류가 흐르기 때문에 코아의 포화를 방지하기 위해 갭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금동님의 경우 갭이 없는 코아도 감으신 것 같은데 설마 갭이 없는 출력트랜스를 사용하신 것은 아니겠지요.

싱글 암프 출력트랜스에서 갭이 없는 출력트랜스를 사용하려면 코아가 엄청나게 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KD33 혹은 이 사이트에서 거론 되고 있는 다른 R코아들은 비교적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갭아 없는 싱글용 출력트랜스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GD: 네,  박사님들의 도움으로 SE용 OPT 에 Gap 을 안 두는 우는 범하지 않았습니다. 염려  감사드립니다.  IST에는 Gap 을 둘때와 안둘 때도  시험해 보았습니다. 

KYJ: 입력트랜스를 여럿 만들어 보셨다니 질문드립니다.
입력트랜스의 볼트에이지 스윙은 얼마나 됩니까?
입력트랜스의 1차측에 1V pp정도의 전압을 걸고 2차측 파형을 관찰하면 권수비 대로 전압이 나오겠지요. 그러나 1차측 전압을 서서히 높이면 언젠가는 2차측 파형이 일그러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찌그러짐이 없는 2차 측 파형의 최대 전압은 얼마나 되는지요?

내가 소장하고 있는 란달 입력트랜스는 1차측 인닥탄스가 100H가 넘습니다. 1차 인닥탄스가 커야 큰 전압을 입력해도 2차 파형이 찌그러지지 않습니다. 이 란달 트랜스는 2차측에 +-180V pp정도가 나옵니다. 845 같은 3극관은 드라이빙 전압이 높아서 입력트랜스를 사용하려면 이 정도 출력 전압이 나오는 것이 필요합니다. 808의 경우 요구되는 드라이빙 전압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신 충분한 전류를 흘릴 수 있어야 하겠지요.

나도 작은 R코아로 입력트랜스를 시도하여 보았는데 권수비 1:3 정도로 감있을 겅우 출력전압이 8V를 넘으면 파형이 찌그러졌습니다. 권수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인데 수천회를 감아야 할 것입니다. 이 정도 권수는 아주가는 선 (예를 들어 36번선 혹은40번선)을 사용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입력트랜스 감는 것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GD: 마침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출력이 64Vpp 나온 것이 있네요.  이것은 제가 스코프를 보며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찌그러지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상 출력은 시험해 보진 않았습니다.  시험하는 데 64V 로 Full Test를  했다고 강박사님이  지적해 주신 기억이 있습니다.  더  높게 해 볼 걸 그랬습니다.

IST1234.jpg


808 Amp에 사용할 IST 를  4종류 감아 실제 작동환경에 맞추어 특성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12AT7-6L6-IST-RL(1K)  로 구성하고 2차에 전류를 42mA 흘리며 1KHz 에서 출력 전압이 64Vpp 가 나오게 한 후  이를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입니다.  


KDK:

1gf.jpg


이 THD 특성이 좋은소리를 만드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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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5, 2016-05-05 10:30:59(2016-05-05)



사진설명: 위로부터 100Hz, 1KHz, 10KHz 방형파 응답특성이다. 위 쪽이 출력, 아래 쪽이 입력파형이다.  

출력레벨은 4V 피크 (1W)이고 이때 부하저항은 8옴. 6dB NFB 적용.


조정과 삽질 (트라불 슈팅)

 암프는 출력관을 8개나 채용했기 때문에 양극전류가 상당히 크다.  62mA/tube x 8 = 496mA  되어 거의 0.5A라는  전류(?) 흐르게된다.  따라서 배선을  내고 그냥 전원스위치를 넣으면 휴즈가 나가기 십상이다.  먼저 출력관 그릿드 바이어스에 적정 전압이 걸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론 전원을 넣기 전에 오배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배선이 모두 제대로 되었다면 일단 출력트랜스의 중간탭을 메인 전원에서 끊어놓아 출력관 B전압을 차단한다.  문제는 출력관에 전류를 흘리지 않으면 흔히 전원부의 내부저항 관계로 전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를피하려면 전원에 다미로드를 달아주면 좋다.  대략 750옴에서 800 혹은 1K, 200W  저항을 임시로 출력관이 공급될 전원에 달아준다.  이런 것이 없으면 약간의 전압 상승을 감수하고 그냥 삽질을 시작하는  밖에 없다.

출력관이 드라이버 관과 직결되었기 때문에 암프를 시동하는게 그리 간단치 않은 측면이 있다.  일단 출력관 전원을 차단해 놓은 상태에서 전원스위치를 넣는다.  그리고  부분의 전압을 측정해 본다.  드라이버  4개의 양극전압과 캐소드 전압을 측정하고 적정치에 근접해 있는가를 확인한다.  한편 드라이버단 캐소드에서 출력관 그릿드로 연결된 배선을 임시로 떼어 놓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출력관 그릿드가 다이오드로 작동하게 되어 전류 측정이 부정확하게 된다)  CF 드라이버 (V4)   캐소드 전압이 대략 -45V 정도가 되도록 가변저항기를 조절한다.

조절이 끝나면 출력단의 그릿드 회로와 CF 드라이버의 캐소드를 다시 연결해 주고 출력트랜스 중간탭에 B전원도 다시 연결해 준다.  물론 다미로드를 연결했다면 이를 제거한다.  다시 전원을 넣고  부의 전압을 측정하여 적정 전압을 확인한다.  출력관에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면 전압 전체가 약간 감소할 것이다.  이는 전원트랜스의 직류저항  전원부의 내부저항등으로 인한 전압강하 때문이다.  어쨋든 CF 드라이버의 캐소드 전압이 -45V 정도이고 출력관 캐소드 전압이 대략 15V 정도라면 출력관 바이어스는  60V 정도가 되어 적정치가  셈이다.    출력관 캐소드에 설치된 CCS 부하 10 저항의 양단의 전압을 측정해 본다.  

10 저항의 양단 전압이 0.62V라면 이 출력관 양극전류는 62mA이다.  출력관의 캐소드 전압이 대략 15V 에서 20V 사이가 되면 CCS  동작하는  같다.  출력관 전류는 이 CCS 의해 결정 되니까 출력관 캐소드 전압이 다소 이와 다르더라도 전류치는 같다.  다만 전압이 너무 높으면 CCS 내부손실이 커져 CCS 너무 뜨거워지게  것이다.   손실을 줄이려면 CCS 동작전압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줄인 만큼 바이어스 전압을 높여 ( 더 마이너스가 되도록주어야 한다.

일단 암프가 시동이 되면 입력측에 1KHz  정현파를 입력하고 위상반전단 양극에 설치된 가변저항기를 드라이버단의  출력파형의 진폭이 같도록 조절한다.  


측정결과

먼저 입력측에  0.1V 피크의 정현파를 입력하고  증폭단의 출력파형을 관찰하였다.  여기서 특별한 언급이 없는  전압치는 모두 피크치를 나타낸다.  전압계가 없이 스코프만 사용하는 관계로 피크치가 읽기에 편한 점이 있다.

0.1V  정현파를 입력 했을   초단의 CF  결합된 캐소드 접지 증폭기의  풀레이트애서 신호 출력 전압을  보면 1.4V  나온다.  이는 초단 CF단과 다음의 캐소드 접지 증폭기의 이득이 14배가 된다는 말이다.  다음 위상반전단의 양극 출력 신호전압은 13V 되어 위상반전단의 이득은 9.3배다.  다음의 차동증폭기와 CF 단에서 CF 캐소드의 출력전압은 137.5V  되어  단의   이득은 10.5배이다.  CF 자체만의 이득은 항상 1 이하인 점을 상기하시라.  결과적으로 드라이버 단의  이득은 1,367 (62.7dB) 되어 상당히 고이득이다.

NFB 걸지 않은 상태에서 4 로드일  입력측에 10mV 정현파를 입력하면 출력트랜스 2차측의 출력전압은 3.4V  나온다.  따라서 4 부하인 경우 암프의  이득은 340 (50.6dB)이다.  이때 암프의 내부 임피던스는 0.94  정도이다.  무궤환일 경우 댐핑팩터가 대략 4 정도가 되는 셈이다.

4 로드일   입력신호를 증가하면서 출력파형을 관찰했을  정현파가 찌그러지기 직전의 최대 전압은 20V 약간 상회한다.  최대 출력이 대략 50W 정도라는 말이다.  이는 임시 출력트랜스로 측정했을  보다 현저하게 낮은 출력이다.

NFB 걸지 않은 상태에서 1KHz  입력하고 암프 출력전압이 대략 11V 정도가 되었을  주파수 특성을  보았다.  흔히 주파수 특성은 1W 출력에서 재는 것인데 그렇다면 출력전압을 2.8V  되도록 입력을 줄이고 측정해야 한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출력이 거의 15W 때를 측정한 것이다.

 상태에서 20Hz 때의 출력전압은 9V,  40Hz: 11V, 25KHz: 10V, 40KHz: 9V, 54KHz: 7.5V, 66KHz: 7V, 76KHz: 6V,  92KHz: 5V,  100KHz: 4.5V 가 관찰 되었다.  대략 40Hz 부터 20 KHz 까지는 평탄한 셈이고 저역에서는20Hz 에서 2dB 감쇄고역에서는 40kHz 에서 2dB 감쇄한다.   참고로 10Hz 정현파가 찌그러짐 없이 재생되는 최대 출력전압은 7.5V  대략 7W 정도의 출력이다.  20Hz 정현파가 찌그러짐 없이 재생되는최대 전압은 15.5V  대략 30W  출력이 된다.

부하를 8옴으로 하면 최대 출력 전압이 31V 로서   출력은 60W 이다.  Rnfb,  NFB 저항을 75.5 Kohm으로 하면 대략 6dB  NFB 걸린다.

 상태에서 출력 전압을 4V,  출력 1W 때의 주파수 특성을  보았다.  1KHz 출력 전압을 4V  했을  저역 10Hz에서 0.2V 감쇄, 20Hz에서 0.1V 감쇄 , 30Hz 부터는 평탄하고 고역 90KHz 에서 0.4V 감쇄, 124KHz 에서 0.8V 감쇄 한다.   저역 1dB 감쇄 점은 10Hz 미만이고 고역 1dB 감쇄점은 90KHz, 2 dB 감쇄점은 124KHz 라는 말이다.  사진에 방형파 특성을 보였다.

6dB NFB 걸었을  암프의 내부 임피던스는 0.8 (8 부하 정도가 되어 댐핑팩터가 대략 10 정도로 개선되었다.  NFB 저항을 13.3Kohm으로 하여 14.5dB  NFB 걸어 보았는데  때는 출력임피던스가 너무 낮아져서 스코프 만으로는 측정이 가능하지 않았다 8 부하를 걸어주었을 때의 출력 전압이나  부하저항을 떼어냈을  무부하 상태의 출력 전압이 거의 변동이 없었다.

여기서   있는 것은 주파수 특성이 출력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있다는 점이다.  이는  암프  아니라 기성제품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인다.  MC275 우수한 암프인 것은 전출력 주파수 특성이 20Hz ~ 20KHz 라는 점일 것이다.


(3부로 계속)

조회 수: 6, 2016-05-02 01:46:10(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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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GB5 X 8 PP 암프의 설계 제작 (I)


오디오 마니아들 간에는 그리  인기가 없는  보이지만 나에게는 맥인토시의 Mc275암프가 진공관 암프  성능의 표준이었다.  물론 나는 음악을 감상하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작암프를 듣는데 할애하기 때문에 275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그렇지만 새로운 암프를 자작하여 성능을 평가할 때마다 Mc275암프가  비교 대상이 되었었다.  그런데 이제  암프와도 작별을 해야될  같다.   아들 녀석이  암프를 탐내서 자신에게 양도해  것을 원하고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어차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암프라서  아들 녀석이 원하는 대로 암프를 주기로 하였다.  그런데 그래도 마음  구석이 섭섭하여 Mc275 대신할  암프를 제작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그런 동기에서 시도한 암프가 채널  13GB5  8개를 출력관으로 사용한  암프다.


성능목표

제작 동기가 Mc275 대용품을 만들 자는 것이지만 성능 목표는 일단 오디오 암프의 국제 표준 IEC 60268  나온 암프 성능 규격을 목표로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Mc275 성능규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규격은 다음과 같다:

 

주파수 특성:  20Hz/20KHz, +- 0.5dB 이내,

 고조파 찌그러짐:   주파수 대역에서 0.2% 이내,

혼변조 찌그러짐:  0.3% (50Hz, 7KHz ,4:1) 이내,

신호대 잡음비:  80 dB 이상,

채널간 불균형: 2 dB 이내,

채널 분리도: 40dB 이상,

그리고 출력은 10W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다

 

일단 목표는 이렇게 정했지만 이런 성능 표준은 개인이 취미삼아  만든  암프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런 성능을 부궤환   특별한 회로 기술의 기교를 동원하지 않고 달성한다는 것은 매우 지난한 일로 생각된다.

그런데 아마츄어로서도  모든 면에서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상업적 제조회사들의 제약조건이 아마츄어에게는 해당되지 않거나  쉽게 피할  있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부분을 모두 달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와 비슷한그렇지만 음질면에서는 전혀 손색이 없는 암프 제작에 도전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우선 목표치를 다음과 같이 정했다:

출력: 50W 내외

주파수 특성  출력에서 20Hz-20 KHz, -1dB 내외,  

디스토션모든 출력 레벨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0.5% 이내

혼변조: ?


출력단 설계

MC275 암프는  출력단에 소위 unity-coupled 트랜스를 채용한 특수한 회로로 구성되어 있다.  근래에는  여기에 사용한 것과 비슷한 출력트랜스를 구할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출력단을 순수한 A급으로동작시킬 경우에는 이런 복잡한 회로를 채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였다.  맥킨토시 사의 설계 철학은 AB 동작으로 바이어스를 비교적 깊게 걸어 출력을 높이자는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로스오버 디스토션을 방지할 목적으로 unity-coupled 회로를 개발했지만 필자의 생각은 출력단을 순수한  A급으로 동작시킴 으로서  PP암프를 AB급으로 동작시킬 경우 발생할  있는 크로스오버 디스토션의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시키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출력관을  A급으로 동작시킴은 물론 출력관에 3극관을 택하여 회로를 단순화 시키고 동시에  노력없이 찌그러짐을 최소화 하자는 생각이었다.  물론 이런 선택은 효율을 희생시키는 셈이지만 아마츄어의 입장에서 이런 희생 없이 회사 제품과 성능을 겨루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출력이 대략 30~50W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스피커를 구동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에 목표치를 대략 50W 정도로 생각해 두었다.  이런 정도의 출력이라면 대형 3극관인 845 택한다면 두개의 출력관 만으로도 가능하겠지만 고압전원이 요구되어 경비도 많이 들고 출력트랜스도 비싸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측면에서 매력적인 소형 출력관인 13GB5 동원해 보기로 하였다.  3극관 결합의 13GB5 한벌 ( 2) PP 하면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15W정도는 어렵지 않게 얻을  있을 것이고 4즉 8개를 동원한다면 적어도 60W 출력을 예상할  있다고 생각하였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출력관을 여러개 사용하는데에도 장단점이 있다.  단점이라면 여러 출력관 사이의 발란스를 맞춰주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고 입력 커패시턴스가 커지니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이고  한편으로는 출력관 자체는 물론 소켓  파트 카운트가 커진다는 점일 것이다.  그래서 경비문제가 대두될 수도 있다첫번째 단점이 특히 중요하지만 두번째 단점은 그리  문제는 아니다.   경비문제는 13GB5라면 오히려 저렴하다.

반면에 두드러진 장점이라면  출력관이 여러개 병렬로 동작하게 되느니 만큼 출력단의 내부저항이 작아져서 출력트랜스 설계가 상당히 편해진다는 점일 것이다.  특히 출력트랜스 까지 자작을 하려는 경우에는  점이 특히 중요하다.  3극관 결합의 13GB5 양극 저항이 460 내외로서  상당히 낮은 편이다.

3극관 결합의13GB5 또한 요구되는 드라이빙 전압이 피크치로  60V내외로서 80V혹은  이상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중형 혹은 대형 3극관 보다  드라이버단의 설계를 용이하게  준다.  한편필자는 3극 결합의 13GB5 4개를 병렬로한 싱글 암프를 제작해 보았던 경험에 비추어  음질이 845 혹은300B 전통적으로 선호되고 있는 고가의 3극관들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었다.

13GB5 (3) 동작점은 양극 전압 350V, 양극전류  62mA 잡아주었다.   때의 양극 손실은 22.4W  된다.  이는  13GB5 최대 허용 양극손실 17W 상당히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3극관 결합시에는스크린 그릿드 허용손실 5W 더해질  있으니 최대 허용손실을 크게 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양극간 부하임피던스를 어느 정도로 잡아주어야 할까?  흔히 13GB5(3) 하나를 싱글로 하는경우 출력트랜스 1 임피던스는 대략 3.5 Kohm 정도로 잡아주면 좋다.  4개를 파라로 하여 싱글을 만드는 경우는  4분지 1 875 정도가  터인데 이를 pp암프에 그대로 적용해서 사용한다면 양극간 부하 임피던스는  4 (출력트랜스 1 권수는 양극과 출력트랜스 중간 탭간의 권수의  2배임으로 임피던스로는  4배가 된다) 되어 3.5 Kohm 된다는 계산이 된다.  그러나 이렇게 단순한 계산은 틀린 계산이다.  PP암프의 경우 적정 부하 임피던스를 정하려면 컴포짓 특성곡선을 그려서 결정해야 한다.  pp암프의 출력단은 단순히 싱글 암프 2개로 생각할  없는 점이 있다.  이는 출력트랜스의 1차측의  권선이 자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점에 기인하는 측면이 있다.

강박사님이 측정하신 3극관 결합 13GB5 특성곡선을 가지고 컴포짓 특성곡선을 그려 시도해 보았지만 pp 부하를 1Kohm 내지 2kohm으로   있겠다는 결론을 얻었을  적정 임피던스를 구하지는못했었다.   암프의 경우 출력트랜스를 제외한 암프 전체의 배선을 끝내고 임시 출력트랜스를 결선하여 실험을  보았었다.  실험에 사용된 출력트랜스는 UTC사의 LS666이라는 제품으로 원래 트랜지스터용으로 설계된 것으로 1 2 (혹은 8) 2 125 (혹은 500)이었는데 이것을 1차를 2차로 2차를 1차로 사용하여 500:2 트랜스로 사용하였다.   트랜스의 1 인닥탄스는 나의 LCR메터로 쟀을  3.5H  되지 않는다.

 트랜스의 2 단자에 4  연결하면 1차측 임피던스는 1 K Ohm 되는 셈인데 여기에 4, 6,혹은 8 부하저항을 연결하여 실험을  본결과  실효적 1 임파던스가   1K Ohm 일때  60.5 W,  1.5K 0hm 일때 80W,   2K Ohm일때  68W,  2.5K Ohm일때  54.5W,  3K Ohm일때  44W 얻을  있었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PP 최적 부하임피던스가 1.5 KOhm 내외인 것이 되는 셈인데 그보다 약간   1 .6 KOhm 내외로 잡아주었다.  출력트랜스 제작도 여기에 맞추어서 제작하였다.

그런데 정작 코아로 출력트랜스를 완성하여 실험해 보니 상당한 출력감소가 관찰되었다.  처음 실험에 사용한 출력트랜스는 권수비가 15.8:1 이었는데 필자가 R코아로 제작한 출력트랜스는 권수비 20:1로서 1 1440,  2  4 기준,  72, 1 인닥탄스 10H 였다.    트랜스로는 4 부하  출력이 50W, 8 부하  60W 나왔다.  2 권수를 4 기준 91회로  준다면, 4 부하에서 60W 얻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는 차후에 시도해  생각이다.


출력관 간의 전류 발란스

다수의 출력관을 병렬로 연결하여 작동시킬 경우 출력관 간의 전류발란스가 풀어야  중요한 문제다. 특히 PP 경우에는 “push” 부분과  “Pull” 부분의 전류가 동일해야  출력트랜스 1차측의 직류성분이 상쇄된다.

처음 시도에서는  출력관의 동작전류를 측정하여 관을 선별하는 식으로  보려고 시도하였지만 8개나 되는 출력관의 전류 발란스를 맟추기는 매우 시간이 걸리는 일로 판명되었다.  결국 출력관 캐소드에 CCS( 전류원) 장착하여 전류 발란스를 맞추었다.  CCS 오래전에 Walt Jung 오디오 익스프레스란 잡지에 발표했던 회로를 채용하였다.  

CCS에서의 손실을 최소로 하기 위해 CCS 양단에 걸리는 전압을 CCS 정상적 동작에 요구되는 최소한의 전압으로 낮추어 주었다.   회로의 경우 실험을   결과 양단 전압을 15V에서 20V정도로 하면  동작하였다.


드라이버 단

다수의 출력관을 사용할 경우 걱정해야   다른 문제는 입력 커패시턴스가 커진다는 점이다.  이는 상당히 견고한 드라이버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런 종류의 암프 다수의 출력관을 사용한 암프의 회로를 보면 드라아버 단에 캐소드 훨로워를 채용하고 이를 출력단과 직결하고 있는 것을   있다.  실례로는MC3500 있고 MC275에서도 다수의 출력관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회로를 사용하고 있다.  진공관 전성시대의 대가  한사람인 Crowhurst 특히  회로를 권하고 있다.   암프의 구동단에서도 CF(캐소드 훨로워드라이버를 출력단에 직결하였다.

드라이버  전체 설계는 MC275, Luxman A3000, 그리고 글래스 오디오에 발표되었던 LW6-180 암프 회로를 참조하였다.  LW6-180이라는 암프는 6LW6 PP암프로 90W 출력을 내는 암프다.

초단에도 CF 채용하였는데 이는 소스 인디펜던스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암프에 연결되는 소스기기에 추가적인 부하가 되는 것을 피하려는 것이다.  내부 임피던스가 비교적 높은 소스라도 찌그러짐을 발생시키지 않고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치다.  멕킨토시사의 고급 암프 MC3500 초단이 CF단으로 되어 있다.

다음 단은 평범한 캐소드 접지 증폭회로다.  처음 설계에서는  단을 생략하고 바로 위상반전 회로에 직결할 생각을 했었지만 이득의 부족으로 충분한 부궤환을   없는 경우를 염려하여 계획을 변경하였었다.  특히 사용진공관을  모두 저증폭율의 6GU7으로 결정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6GU7 증폭율이  17 증폭율이 20 정도인 12AU7 비슷한 특성이지만 내부저항이 5Kohm으로 낮은 편이다 증폭단은  다음의 위상반전 회로와 직결하였다.

위상반전 회로는 Schmitt 위상반전 회로라는 것으로 Mac275 동일한 회로다.   회로는 과거 일본잡지(무선과학) 제작기사에서도 흔히   있었다.  여러가지 고려로  회로가 가장 선호할만 하다는 다른 제작자의 권고를 받아들인 셈이다.  다음 단의 차동증폭기와는 통상적인 RC 카풀링인데 바이어스를 걸어주는 회로는 MC275 다르게  되었다.  필자의 경우에는  위상반전단의 양극 전압이 너무나도 차이가 나서 다음 단의 발란스를 잡아   없었다.  따라서 MC275 경우와 같이 위상반전관의 양극 전압을 전압 분배기를 통해 다음단 그릿드에 넣어주는 방법은  작동하지 않았다.  따라서 통상적인 셀프바이어스를 사용하였다.

 차동증폭단은 다음의 CF 드라이버단에 역시 RC 카풀링으로 연결된다.  앞서 언급힌 대로  CF드라이버단은 출력관 그릿드에 직결된다.   단은 고정바이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CF단의  캐소드를 대략 -45V 정도가 되도록 가변저항기를 조절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되면 출력관 캐소드에 대략 15V 내외가 걸리고 출력관 바이어스는 대략 60V 내외가 된다.   출력관의 전류는 CCS 62mA 되도록 하였고 이는 CCS  연결된 10 양단의 전압을  봄으로 확인할  있다.

13GB5(3) 그릿드에 그리  전압 스윙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대략 70V 피크 이내의 드라이브 전압이 요구 되는데  드라이버단은 실측결과 300V p2p 전압스윙을   있다.  요구되는 전압스윙의 2배가 넘는 셈인데 이는   있는 대로  관의특성곡선의 직선부분만을 이용하여 찌그러짐을 줄이자는 발상에서 이렇게 설계하였다.

드라이버단의 출력전압 스윙을 크게 하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캐소드 접지의 A 중폭기에 부하저항을 크게하고 양극 전압을 대폭 높여주는 방법일 것이다.  이 암프에서도 바로  방법을 채용하였다.  회로를 보면 드라이버 단의 공급전압이 500V 넘는 것을  있다.

한가지  드라이버 단에서 특기할 사항은 위상반전만을 제외한다면 모두 동일한 진공관을 선택했다는 점일 것이다.  위상반전에도 같은 관을 선택해도 무방하겠으나 굳이 6GU7대신 12AU7택한 것은 제작 과정상 그렇게  것일  기술적인 이유는 없다.  사실 위상반전에도 6GU7 사용하고 싶었지만이미 모든 배선이 끝난 후라 교체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었다.

6GU7 칼러TV용으로 개발된 관으로서 일반 증폭용이나 위상반전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증폭율을 12AU7 보다 약간 작지만 내부저항은 12AU7보다 상당히 작다.  비슷한 관으로는 아마도 6CG7이나 6FQ7등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동일한 관으로 평범한 캐소드 접지의 2 증폭기를 만든다면 찌그러짐 상쇄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2 증폭기에서 초단의 동작점을 바꾸어 주는 방법으로 찌그러짐 상쇄회로를 사용하는 사례를  적이 있다.  이번 암프에서는 막연하나마 약간의 찌그러짐 상쇄 효과를 기대하면서 동일한 관을 채용해 보았다.



전원부

DIY 진공관 암프 제작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아마도 적절한 전원트랜스를 확보하는 일일 것이다.  이는 암프마다 제각각 요구되는 전압전류 용량이 상이하기 때문에 일반용으로 시판되는전원트랜스로는 요구되는 전원을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암프에서는 특히  문제가 두드러진다.

우선 출력관의 히터전압이 13.3V 혹은 이의 배수가 되는 전압이 요구되고 드라이버단에는 6.3V  전압이 요구된다.  더구나  암프 에서는 직결회로와 CF회로를 채용하여 적어도 두개의 독립된 6.3V 탭이 필요하다.   이유는 히터와 캐소드간의 절연 전압이 대략 200V 이내 이기 때문에 캐소드 전압이 높이 걸리는 경우  히터 전원을 다른 관들과 격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드라이버단과 출력단을 직결함으로서 4개의 상이한 전압과 2개의 상이한 C전원이 필요하게 되었다.   요구되는 모든 상이한 전압을 만들기 위해서는 특수 주문한 전원트랜스가 요구되지만 비용뿐만 아니라 이곳 미국에서는 마땅히 주문할 트랜스 제작소도 보기 힘들다.  별수 없이 일반용으로 생산된 몇개의 트랜스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밖에 없었다.

다행히 중국 회사인 Antek사의 트로이달 트랜스 3개로 모든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있었다.  물론 트랜스 한개로 하는 것보다 부피도 커지고 무게도 커지고 효율은 약간 나빠지지만 참을만 하다.   먼저 메인 트랜스는 400VA 용량으로서, 325V 630mA 두개, 6.3V 4A  두개 나오는데 고압은  양파 정류하여 380V 정도를 얻어 출력관에 공급하였다.

 다른 트랜스는12V 2.5A   나오는 트랜스로 이를 24V 연결하고 정류하여 26.6V 얻어서13GB5 히터를 2개씩 직열연결하여 점화하였다.  세번째 트랜스는 25VA 작은 트랜스로  1차가115V  , 2차가 6V   개가 나온다.  이를 거꾸로 사용하면 두개의 독립된 115V 전원을 얻을  있다.    115V 출력을 각각 배압정류하여 250V 정도를 얻어서 하나는 두개의 C전원에 사용하고다른 하나는 메인 트랜스 출력에 직렬로 연결하여 550V 정도의 고압을 얻었다

물론 주어진 전원회로는 현재 필자에게 주어진 부품만을 가지고 구현한 것인 만큼 최적의 구현이 아니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모든 필요한 전압전류를 한개의 트랜스로부터 얻어내도록 특주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한가지 암프에서는 독립된 두개의 6.3V히터 전원을 사용하였는데 따로 바이어스를 걸어주지않고 훌로팅을 시켰었는데 60Hz 잡음이 들어왔다.  바이어스를 따로 걸어주는 대신 500uF정도의 캐패시터로  쪽을 접지해 주니 문제가 해결되었다.

마지막으로 시간 지연 릴레이를 설치해 두었다.  전원 스위치를 넣으면 히터 전원과 C전원이 인가 된다.  대략 15 후에 B전원이 인가된다.  캐소드가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압의 전원이 인가되면 캐소드에 코팅된 단원자 층이 파손되어 진공관 수명이 단축된다고 한다.

그런데 암프를 완성하고 시험을 하다 보니 전원 스위치를 넣으면 히터가 들어 오고 전면의 VU메터에 불이 들어 오지만 전원이 들어왔는지 어떤지를 표시하는 장치가 없어 답답한 적이 많았다.  B전원 인디케이터를 설치하려고 했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없이 100V  넘는 고압회로에 LED 설치하게 되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이런 방법은 피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제작과 조립

DIY 진공관 암프제작자들  중에는 암프의 외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같다.  필자도 그런 사람  하나인데 디자인에 대한 소양이 없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구현하지는 못했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기능을 중시하는 디자인을  보기로 하였다.

우선 출력관이 8개나 되고 드라이버 단에 4개의 진공관을 사용한 관계로 채널   12구의 암프가 되었다.  문제는 8개의 출력관에서 발생하는 열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문제다.   암프는 13GB5 한개에서 발생하는 양극 손실만 22W 되고 여기에 히터 전원으로 거의 8W  소비되어 출력관 하나당 30W,   240W 전력이 소모된다.

또한 모든 전원트랜스는 토로이달 트랜스이고 출력트랜스는 R코아 트랜스여서  이들의 형태상  전원트랜스와 출력트랜스   부품들을 모두 샤시 위에 배치하고 진공관을 전면에 배치하는 식의 통상적인 진공관 암프의 형태는  나오지 않게 된다.  이런 고려에서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암프 구조를 생각해  것이 사진에 보이는 암프의 형태다.  더구나 모든 작업을 가내에서 목공 연장만을가지고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한 조건이 많아 결국 암프 샤시를 나무로 만들었다.  또한 무게와크기를 고려하여 모노불럭으로 설계하였다.  스테레오 암프로 만든다면 진공관 수만 24개가 되어 관리가 힘들 것이다.

출력관에서 발산하는  관리를 위해 모든 진공관은 샤시 위에 배치하였다출력트랜스와 전원트랜스 그외 전원부는 모두  374mm 깊이 260mm 높이 115mm 크기의 나무 상자에 만들어 넣었다.  암프부는 전원부와 폭과 깊이가 같은 크기에 높이가 56 mm 낮은 나무 샤시에 만들어서 전원부 나무상자 위에 올려 놓는 형태로 하였다.  그리고  퉁풍을 위해  전원부와 암프부 샤시 사이에 9mm 정도의 갭을 두도록 하였다.  결국 암프는 전원부 상자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암프부와 전원부 사이에는16가닥의신호  전원 공급선이 연결된다.  히터 배선에만 출력관 2독립된 2개의 6.3V 직류전원에 4모두 6선이 필요하고 전원에 4, C전원에 2그리고 그라운드선 , NFB출력관 양극에서 출력트랜스로 가는  2모두 16개의 선이 암프 샤시와 전원부 샤시를 연결한다.  암프 샤시는 전원부 샤시에서 들어 올려 뒤집어 놓을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수리나 조정상 접근이 필요한 전원부의 모든 부분은 암프 샤시를 들어 올려 뒤집어 놓으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기타 상세한 구조는 사진을  참조하면 쉽사리 파악할  있을 것이다.


DSCN0457.JPG

2부로 계속

조회 수: 404, 2015-10-23 08:13:45(2015-10-20)




보통 공제하고는 좀 다릅니다. 

제가 5-6년전에 Old Radio Club 에서 약속만한 공제를 지금와서 마무리 합니다.

여러분이 808 진공관을 구입 했습니다  이분들을 위해서 진행합니다.

 

제가 큰 부품을 모두 준비해서 여기에 맞게 Chassis를 설계하고  한국서 제작 공급해 드립니다.

R-core 전원 Trans 를 중국에서 사오는데 최소량 10개 입니다. 10명의 공제 희망자가 필요합니다.

현재 808 진공관을 보유하고 있는분이 우선이고 진공관 없는분도 공제 참가는 가능합니다.  

단 808 진공관은 공급하지 않습니다

220V 입력전원 Transformer,  OPT,  IST  몰딩해서 공급할 예정입니다.


공제 희망자의 의사도 참고 해서 진행방향이 결정 됍니다.




아래는 복각한다고 한 Original 회로입니다  

모든 Trans가 R-core로 대체 돼기 때문에 같은 회로라고 해도 성능은 다른 Amp가 만드러 집니다.

전원회로는 많이 달라질겁니다.


 


회로가 간단하고 부품수도 적어서 Driver단은 7963 - 6BX7 로 할수도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진공관이라서 공제에 포함합니다.







종이 위에서 만드러 봤습니다  참고로 올립니다. 




공제 희망자는 댓글로 알려주십시요


한국서 저 대신에 Project Management 에 수고해 주실분은  LSC  HL2YM om 이십니다.


==============================

2015-10-27



공제에 협력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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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56, 2015-10-08 08:07:14(2015-09-27)




SSD 808 Amp에 응용한 2가지 특성만들기  "1) 6LQ8   2) 7963 - 6BX7"  올립니다.


우선 Plate V/I 특성을 보고  자기 용도에 적합한 진공관을 찾아 냅니다. 

(수년간 제가 만드러 작성한 PlateV/I 특성표 집에서 - 외부에서 구할수 없습니다.) 


진공관의 Plate V/I 특성에서 Linearity Factor Lf 를 이해하고  찌그러짐을 가감하는 동작점 선택방법 을 알게돼면 아래와 같은 작업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7963-6BX7 Driver - 808 특성입니다


10W 출력에서 5%, 1W 출력에서 1%로 만든 특성을 나중에 추가 했습니다.. 

측정 하면서도 Sine 파 출력파형 윗부분이 둥굴게  찌그러진 모양이 Scope에서 쉽게보여 저의 기준으로는 불합격 이여서 버렸던 특성입니다.  

그러나 5% 까지는 OK. 도리어 300B Fan 들에게는 최고의 소리라는 평이 나올수도 있다고 판단해서 다시 찾아서 여기 추가로 올립니다.


( 수정:  아래표에서 7968 -> 7963,  7968 Ip=3.03ma -> Ip= 2.2ma)






7963 저역특성의 예 --- 동일 진공관이 아닙니다. 특히 저역의 특성 10-20% 차이는 보통입니다



제가 실측한 808 Plate v/i 특성입니다.

3극관 이면서도 5극/Beam관 하고 같은 모양입니다.





Title 이 부적절 한것 같습니다. 

보통 DIYer가 쉽게 할수있는 작업이 아니라서 글을 안올리고 있었으나, 한평생의 작업으로 생각한다면 못할것도 없겠지요.

최근에 와서 별로 새로은 건수도 없어서 올렸습니다.

이 작업자체가 진공관 특성 변동범위 내에서의 조절이 필요해서 약간 동작점이 변동하던지 진공관을 바꾸면 특성이 달라 집니다.

Linearity가 우수한 진공관도 신호가 커지면 2nd 보다 3rd Harmonics 가 급속히 증가합니다.


시간이 많아서 측정기 갖고 노는 Game 같은 성격이 있는 작업입니다.

이런 작업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끈기있게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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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4, 2016-04-05 02:01:55(2016-04-04)




잘 보시면 내부에서 밖으로의 통풍은 거의없고 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은 내부를 가열하고

외부에서는 거의가 808 2개에서 나오는 Heat Wave - 적외선 열로 자체부품 Trans 를 가열하고있습니다.


일부러 보기좋게 이런 Layout을 했다면 할말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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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59, 2016-02-17 00:06:59(2016-02-10)



qksul.jpg


전기적 특성은 나쁜  Amp 입니다.


강제로 PP출력단의 우수차 고조파 상쇄능력을 제거해서 만든 특성입니다

최대출력에서도 THD 가 3%를 넘지않고 있스니 우수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전 출력대에서 THD 내의 제2고조파 함유량이 65% 이상입니다.

얼마나 좋은 소리가 나는 Amp 인가는 여러분이 판단해 주셔야 합니다.


KYJ:

진공관 암프 회로는 이제 새로운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모든 가능한 설계가 시도 되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런식의 회로는 아마도 최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에 출력단 일부는 울트라 리니어 회로를 사용하고 다른 일부는 간단한 3극관 결합을 한 회로를 본적이 있습니다.
파라 PP회로 였습니다.


가장 파격적인 회로는 플레이트를 그릿드로 그릿드를 플레이트로 사용한 리버스 오페레이션 회로 일 것입니다.
능률이 너무 나빠서 실용성은 없어 보이는데 출력 임피던스는 상당히 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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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71, 2016-02-07 11:58:29(2016-02-06)



GD:

위 프리젠테이션의 다양한 색상이 마치 오케스트라에서 다양한 음색이 뿜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약간 곁다리 같지만 '좋은소리 출력한계'에 대하여  조금 더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이  출력이란 것이 절대치  몇W로 생각하시는지  아님 그 앰프의  최대 출력의 몇%로 생각하시느지요?  각각의 증폭 단의 출력을 적당한 선까지 제어한다면 고조파비 50%:50%을  최대 출력에서도 맞출 수는 있지 안나요?  물론 그렇게되면 그 출력관의 최대 성능은 발휘하지 못하겠지만요.  

KDK:

GD808 Amp 에서 8W 이상이면 2차가 Minority가 됍니다.

8W 가 좋은소리 최대출력입니다 


GD:

8W 에서 2차 열세가 808관의  특성이 아니고,  808관은 더  여유가 있는데, 앞 선 증폭관의 Linearity 특성에서 2차 열세 현상이 생성된다면 동작점 변경 등으로 최대 출력점이  변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KDK:

출력특성은 신호통로에 있는 모든 물건에 의한 종합특성 입니다.  문제를 종합적으로 정확히 보셨습니다.


신호가 지나가는 통로에 있는 모든 소자의 특성을 알고 이들을 직열로 나열해서 최종특성을 만드러 보십시요. 

너무나 모르는것이 많을겁니다.  예 300B 진공관


2nd Harmonics가 출력하는  Mechanism 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정의"하는 진공관의Linearity 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진공관이 발명되고 그특성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진공관 특성표 그려서 여러 Harmonics의 방출양을 알아내고 

그때 (1930-40년대)에  Amp 설계표도 만드렀습니다. 예  -- 300B 진공관


옛날에 High Fidelity (HI FI) Audio 는 출력에서 THD가 적어도 5% 이하 라야 한다는 (규정?) 을 만드렀습니다.
좋은소리의 한계는 출력에서 THD 의 구성이 적어도  50%가 2nd Harmonics 라야한다. -- 제가 정한 출력한계  입니다.

2nd Harmonics가 많이 나오는 출력 10W (THD 5%기준) Amp에서 좋은소리 출력한계는 3W 가 될 수도있습니다.
2nd Harmonics가 거의 안나오고 약간의 3차이상이 나오는 고급 Amp에서는 좋은소리 출력범위는 "0" 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저 제가 만드러본 규정 입니다


vbvbmㅎ_edited-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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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07, 2016-02-07 23:02:24(2016-02-02)




Shishido 808 MkII 는 자기책에 올려놓고 특성이 더 좋다고는 했지만 실제로는 별로 보급이 안된 것 같습니다.

현재상태에서 전체 NFB 하고 진공관을 바꾸어 가면서 제한됀 범위지만 자기가 좋다는 특성을  찾이볼수가 있습니다.


Shishido 808 MkII 의 THD 특성은 무시해 버리 십시요.

저는 이 특성 때문에 많이 혼동 됬습니다


비교청취 판단용으로 좋은소리 나는 Amps는 하나 옆에 있는것이 좋습니다.

사람의귀는 미세한 분해능력이 있다가도 자꾸들으면 마비되기도합니다.

대 더 만들어 보십시요. 만드는재미도 있습니다.  

만드는 재주도 나이들면 퇴보 합니다


KoFriend:

댓글에서처럼 원래 진공관을 바꾸었을때 THD가 어떻게 변하나가 궁금해서 이번 연휴에 확인 해 볼 량으로 측정 장비들을 집으로 가져와 확인 하였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저의 큰 실수를 발견 하였습니다.  사실 진공관 변경에 따른 THD특성 변화는 확인 하기가 여의치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측정상의 오류를 범했다는 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원래 Agilient 8903b audio analyzer는 dumy load가 이미 내재 되어 있는 것을 간과하고 또 다른 dumy load 를 함께 연결하여 측정을 하는 우를 범했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제가 보고 드린  THD곡선은 실제 보다 높게 측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를 제거하고 측정한 결과와 NFB 도 반대로 결선하여 NFB에 대한 효과가 없었던 것을  이제 이것도 바로 잡고 NFB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정정된 THD를 올립니다.  


제가 올렸던 몇번의 THD곡선을 이것으로 대치 했습니다.  첨부처럼 NFB  연결 후  0.1W때  0.14, 1W때 0.34, 10W때 1.14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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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ㅜ9.jpg

    

 ****** KD77 OPT 고역개선 의 속편입니다 ******


입력감도를 올리기 위해서 5CQ8 의 5극관부를  5극관으로 사용 했습니다. 

출력관이 약 -50V 의 고정 Bias 전압이 필요 합니다.  

간단하게 12V 전지 2개로 보충 했습니다. 전지의  "-" 쪽을 직접 grid 에 연결합니다. 

출력관 전류는 진공관 여러개를 교체하면서 비슷한 것으로 선택 했습니다.


vccrevvv.jpg

 

아래 1차<->2차 표현 잘못된 것 고첬 습니다.


ㅎㄹRE-1.jpg


        Inductance 를 1 Khz에서잰 것은 120 Hz 에서는 불안정---


**** 유명 OPT 특성 "저리가라" 입니다.

 rp 가 낮아서 1차 Inductance 가 낮아도 좋은 저역특성이 나옵니다.


아래특성표에서 낮은 THD를 얻기 위해서는 모든소자가 삽질대상 입니다.  

이런 삽질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할수없는 지루한 작업 입니다. 

낮은 Distortion은 설계자의 궁극의 목표입니다.  이 특성이 설계자의 실력을 입증합니다. 


나뿐 특성은 동작점을 낮은 전류쪽으로 초단관의 G1 Bias 전압을 더 Negative 로 만들면 얻어집니다. 


옛날에는 이런 나뿐특성은 저의 관심밖 였습니다. 



좋다는 300B소리 - 이보다 더 좋다는  Shishido 소리는 측정기 없이도 파형의 찌그러짐이 전 출력대에서 


Scope 로 보고 알수 있습니다. 이런것이 좋은소리 라고들 하고 있스니 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십시요.

  


Distortion 의 대부분이 2nd Harmonics 가 되어야 기대하는 좋은(?)소리가 날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Linearity 가좋은 진공관을 택해서 linear 범위내에서  제가만든 정수 Lf 의값을 크게 잡는


입니다.



고차의 Harmonics가 섞여 나오면 그나마도 싸구려 Amp로 전락합니다.


ㅕㅡㅡㅓ.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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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GB5 para_KD77 test.pdf









  


회로는고쳐도 OPT 를 풀고 감고 하는 삽질은 아무나 할수있는 작업이 아닙니다


특성이 나쁘디고 OPT 해체해서 권선 풀고-더 감고 하는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



밑의그림은 KDK 참고 편의상 올렸습니다





2차는 모두가 병열 입니다. 
Bobbin에 1차 500회만 남기고 다 풀어 버리고 그위에 처음 감은 2차 똑같이 감고 병열로 연결했습니다.
처음에는 LL이 약 1/1000 이였습니다.


저는권선기에 물려서 푸는회수도 Count 합니다.
103-500 권선의 500 권선 inductance = 3.09 H    

2차103 을 short 하면 3.12mH (1/1000)가 됐습니다

2차를 3층에 더 감고 병열 연결해서 1차 Leakage Inductance 를 재면 2.00 mH


여기서 제가 얻은 것은 - OPT 권선 분할없이 2층 구조로 1차 막감아도 20 Khz 까지는OK

즉 수준급은 됀다!


여러분에게는 결론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여기서의 KD77 OPT  Test 는 最終 眞價 Test 는 안입니다.

<13GB5 (3극관접속) Para Amp 에서 쉽게 감아도 쓸만하다.  --  고가의 유명제품하고 충분히 경쟁할수있다.>

를 확인한 정도라고 보십시요.  


13GB5 의 3극관 병열특성에서 내부저항이 200 ohm 정도라서 낮은 OPT primary Inductance 로도 충분히 좋은 저역특성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런점을 고려한다면--  "Very much  Output Tube dependent performances" 로 볼수 있습니다.

 Primary Inductance --->  Core shape, number of primary turns, Gap size 에  서로 엃긴 관계에서 최적조건은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R-core 관련 정보는 우리자신이 만드러야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과제 입니다


요번 Test는 얼마전에 올린 아래회로를 재생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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